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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돌고 돌고 돌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8]
잘못을 합니다.
그 잘못은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죽으면 다 끝나는 것도 아니어서,
이 생에서의 잘못은 다음 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잘못을 합니다.
그 잘못을 죄 짐 맡은 우리 구주께 내어놓고 죄사함을 받습니다.
나는 이제 보혈의 피로 깨끗해졌고, 새 사람이 되었고, 구원 받았고, 천국에 갑니다.
적어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두 종교의 '죄를 바라보는 시각'과 '내세관'을,
딱 제 수준 만큼, 아주 단순무식하게;; 비교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이것은
단순히 '이 두 종교 중 어떤 것이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했을 때, 더 합리적이고 사리에 맞는 종교일까?'와 같은 질문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세상의 이치를 '돌고 돈다'고 보는 동양 사상과,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고 보는 서양 사상이 각각 두 종교에 발현된 것이라고 이해해야 옳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밑도 끝도 없어보이는 이야기...;
애초에 적기 시작했던 발단은, 최근 있었던 청송 발 어떤 한 뉴스 때문이었는데요.
관련해서 이 글에 주저리주저리 늘여 적어놓고 보니,
음악 카테고리와는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강한 어조의 글이 되어 있길래, 발행 단계에서 빼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오늘 소개하려는 곡이 위에서 적어본 이야기와 제법 어울리는 면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회'라는 사상과 연관지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물론, 만구 제맘대로의 곡 해석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입니다. 1 2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언뜻 들어보기에는,
반복되는 멜로디의 나열, 혹은, 반복되는 곡 패턴 같은 것과 함께,
상반되는 단어의 나열, 혹은, 노랫말에 단순히 언어 유희적 요소를 많이 넣어둔 곡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그런 모든 표현 방법들을 통해,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돌고 도는' 자연의 섭리, '돌고 도는' 인생의 이야기>가 아니겠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곡의 노랫말..
해석하고 받아 들이기에 따라서는, 수동적이고 체념적으로 이해해 볼 여지도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전인권 씨의 거칠고 힘있는 목소리가, 그런 느낌들을 모두 지워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참, 이 노래는 원곡인 전인권 버전 외에도,
리메이크곡으로 윤도현 버전과 리아 버전이 있는데요.
이 세 버전...
느낌이 크게 다르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평소에 전인권 버전과 윤도현 버전을 주로 들어왔던 터라,
아무래도 추천 역시, 제 귀에 익은 전인권 버전과 윤도현 버전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잘못을 합니다.
그 잘못은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죽으면 다 끝나는 것도 아니어서,
이 생에서의 잘못은 다음 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잘못을 합니다.
그 잘못을 죄 짐 맡은 우리 구주께 내어놓고 죄사함을 받습니다.
나는 이제 보혈의 피로 깨끗해졌고, 새 사람이 되었고, 구원 받았고, 천국에 갑니다.
적어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두 종교의 '죄를 바라보는 시각'과 '내세관'을,
딱 제 수준 만큼, 아주 단순무식하게;; 비교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이것은
단순히 '이 두 종교 중 어떤 것이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했을 때, 더 합리적이고 사리에 맞는 종교일까?'와 같은 질문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세상의 이치를 '돌고 돈다'고 보는 동양 사상과,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고 보는 서양 사상이 각각 두 종교에 발현된 것이라고 이해해야 옳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밑도 끝도 없어보이는 이야기...;
애초에 적기 시작했던 발단은, 최근 있었던 청송 발 어떤 한 뉴스 때문이었는데요.
관련해서 이 글에 주저리주저리 늘여 적어놓고 보니,
음악 카테고리와는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강한 어조의 글이 되어 있길래, 발행 단계에서 빼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오늘 소개하려는 곡이 위에서 적어본 이야기와 제법 어울리는 면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회'라는 사상과 연관지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물론, 만구 제맘대로의 곡 해석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입니다. 1 2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 뜨고~"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언뜻 들어보기에는,
반복되는 멜로디의 나열, 혹은, 반복되는 곡 패턴 같은 것과 함께,
상반되는 단어의 나열, 혹은, 노랫말에 단순히 언어 유희적 요소를 많이 넣어둔 곡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그런 모든 표현 방법들을 통해,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돌고 도는' 자연의 섭리, '돌고 도는' 인생의 이야기>가 아니겠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곡의 노랫말..
해석하고 받아 들이기에 따라서는, 수동적이고 체념적으로 이해해 볼 여지도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전인권 씨의 거칠고 힘있는 목소리가, 그런 느낌들을 모두 지워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참, 이 노래는 원곡인 전인권 버전 외에도,
리메이크곡으로 윤도현 버전과 리아 버전이 있는데요.
이 세 버전...
느낌이 크게 다르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평소에 전인권 버전과 윤도현 버전을 주로 들어왔던 터라,
아무래도 추천 역시, 제 귀에 익은 전인권 버전과 윤도현 버전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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