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가구" 편(20100421)을 보고..

불만제로, "가구" 편(20100421)을 보고..


이 글은 불만제로, "중고차 허위 매물" 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그간에 방송되었던 가구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재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문제가 없는, 좋은 가구를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는데요.

그럼, 방송 내용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불만제로, 가구 관련 방송..
이전에 제가 봤던 것은 "새제품인 줄 알고 산 가구가 알고보니 폐자재로 만든 가구였더라..."는 내용의 방송이었는데,
그간의 방송 내용을 요약 ` 정리한 화면을 보니, 그 방송 말고도 가구와 관련한 또다른 지적도 있었더라구요.
바로, 명품수입가구와 관련한 지적이었는데요.
그럼, 아주 짧게 방송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명품수입가구와 관련하여..
입이 떡 벌어질만큼, 비싼 가구들..
명품이라는 이름에, 수입 제품이기까지 하니, 당연히 비싸겠지라는 생각은 어렴풋이 해 봤지만, 실제 가격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비쌌는데요.
그나마 싼 것은 몇백 만원에서부터, 보통 천만원 단위를 넘어가는 가구들, 거기에 마지막 압권은 1억짜리 이탈리아제 쇼파...
그러나, 단지 비싸다는 것을 불만제로에서 지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원산지를 속여 팔고 있거나, 메이커를 속여 팔고 있거나,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3배가 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했던 것인데요.
구매 시에 소비자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2) 폐자재로 만든 가구에 대하여...
재생 스프링과 재생 내장재로 만든 침대 매트리스.., 곰팡이 쓸어 있는 나무로 만든 쇼파 등의 가구..
불만제로는 이전에 이와 관련한 지적을 방송했었는데요.
문제가 있었던 곳에 대해서 이번에 다시 확인을 했더니, 확인한 제품의 경우에는 모두 새 자재로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이거 정말, 불만제로 방송이 힘을 발하는 장면인 건데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2. 내맘대로 방송 평..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게 많이 쓰고 살 만큼의 경제적 여유를 누릴 가능성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설령 돈이 차고 넘친다고 해도 '수입'이라거나 '명품'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휘둘리는 스타일이 아닌 저로서는, 수입 가구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제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낯선 이야기일 뿐...;;
그렇지만, 명품이 아닌데 명품이라고 속여 파는 것, 너무 과도한 폭리를 취하는 것 등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당연히, 개선되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일부 가구에서 재활용 자재가 사용된 것은 그것 자체도 문제로 바라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소비자에게 사실 그대로 알려주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보여지므로,
앞으로 이런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이 잘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tip...>>> 불만제로에서 제안하는 '수입가구 잘 고르는 법'..^^

하나.. 제품에 적혀 있는, 원산지 표기를 꼭 확인한다.
둘.. 보증서를 요구하고, 확인한다.


tip...>>> 불만제로에서 제안하는 '좋은 가구 고르는 법'..^^

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한다.
가령, 폐자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특약사항 내지는 특이사항으로 해서 명기한다던지, 가죽의 종류에 대해서 명기를 한다던지 하는 방법을 통해서, 구매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세세히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각주:1]

1. 이렇게 계약서에 글로 적어두면, 혹시 이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환불이나 보상을 받기가 좀 더 수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