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이통사 위치찾기 서비스" 편(20100519)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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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이통사 위치찾기 서비스" 편(20100519)을 보고..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이동통신사의 '아이 위치찾기 서비스'에 대한 불만,
'대형마트의 할인쿠폰'과 관련한 불만,
마지막으로 '일명 히노끼라 불리는 편백나무에 대한 불만'을 주제로 방송을 했는데요.

이 글은 그중 첫번째로 언급이 되었던, 이통사 위치찾기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좀 적어보려 합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방송 내용은 상당히 간단했습니다.

먼저, 각 이통사의 위치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사용했던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의 정확성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 각각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불만제로가 직접 kt, skt, lgt, 이렇게 각 이통사 휴대폰을 함께 들고 각 지역을 이동하면서 해당 서비스의 정확도를 확인..,
현재 소비자에게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전문가와 업체 관계자의 설명 내지는 해명..,
그에 더해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향후 개선방향과 관련한 불만제로 측의 문의 내지는 촉구 정도가 이어졌고,
현재 각 이동통신사가 제공하고 있는 아이 위치찾기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 또한 필요하다는 정도의 내용으로 방송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 내맘대로 방송 평..

1) '정보의 비대칭' 문제와 '고발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하여.. 

늘 이런 지적들을 접할 때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물건, 내지는, 서비스가 현단계에서 온전히 완벽할 수 만은 없음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겠으나,
미흡하거나 잘못된 것이 있는데도 그것을 사실 그대로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니겠나라는 것인데요.

생각컨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생산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소비자는 그러한 정보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어야 정상적이며, 이상적인 모양새가 아니겠나 싶은데,
현실에서는 그런 모습을 여간해선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들이 더더욱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이번 편을 보면서도 엇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요.
불만제로가 이 문제에 대해서 확인하고, 지적을 하자, 그제서야 해당 업체들이 이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기술 한계를 설명하고, 향후의 개선 의지를 밝힌 것이라던지,
또한 이제껏은 소비자에게 그러한 내용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가 불만제로의 지적 이후에야 이런 사실을 신규 소비자에게 고지하는 업체가 일부나마 생기게 되었다는 것등을 놓고 봤을 때,
이번 편의 지적 역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가 아니겠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런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 내지는 개선시킬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대안으로써 이런 고발 프로그램들, 특히나, 불만제로와 같이 소비자의 입장에 선 프로그램들이 크게 기능하고 있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를 신청하실 때는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세요.

휴대전화 위치찾기 서비스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
방송이 언급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기지국에서의 신호로 휴대전화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보니, 일정 거리의 오차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기지국이 많이 있는 서울과 같은 도시, 특히나 기지국이 많이 설치된 중심부의 경우 오차 범위가 좁고, 기지국 간의 간격이 먼 지방으로 갈 수록 위치 확인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오차의 폭이 크다.
뭐, 이런 정도인데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은 이점을 고려하셔서 본인의 가족에게, 특히나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 가입시 다시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 이동전화 위치 확인 서비스, 필요한 것인 만큼 기술 부분에서의 향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중에 이 서비스를 사용해야 할 대상이 없기에, 저 역시 잘 몰랐던 이야기..
그래서 그간, 그저 '아동 청소년 관련 강력 사건에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일 것'이라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만 했었는데요.
그런데, 방송을 보다보니,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에 가입했던 부모님들이 이 서비스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인해 오히려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컨대, 이 서비스는 원활히 잘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아동이나 노인 등 가족과 사회의 관심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하루빨리 기술적인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이동통신사에서 노력을 좀 더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2
  1. 박정옥 2010.06.24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음... 저도 다운받아서 봐야겠네요.
    솔직히 이통사가 왕인 나라인지라...
    빅파일가서 다운받아봐야겠군요.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0.07.02 17:23 신고 address edit & del

      ;;;

      빅파일이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mbc프로그램은 mbc사이트에 가셔서 다시보기를 통해 보시는 것이 정석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