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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트랜스픽션 "The Shouts Of Reds(승리의 함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7]

by 雜學小識 201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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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 "The Shouts Of Reds(승리의 함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7]


또다시 결전의 날..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그 두번째 경기,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전이 펼쳐질텐데요.

객관적인 전력 상,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만큼의 탄탄한 실력을 갖춘 상대팀..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상대팀의 감독, 마라도나...
몇일 전부터, 이러니저러니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각주:1]
몸으로 말하는 축구 경기에, 입이 왜 그렇게 바쁜 것인지...ㄷㄷㄷ

생각컨대, 말이 많다는 건 내심 불안하다는 이야기와도 맞닿아 있을테고...
굳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말 많은 사람치고 일 잘하는 사람 못봤던지라.;;;
특히나, 이런 스포츠 경기에서 미리부터 입방정을 떨었던 팀들 중에 야구건, 축구건 간에 결과가 좋았던 경우들이 잘 없었던지라...

현재로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믿는 마음도 크지만,
그에 더해서 요 몇일 이말저말 쓸데없이 말이 많아 보였던 마라도나 아저씨의 입방정 역시도 우리 팀의 승리를 예고해주는 것 같아,


오늘의 경기...
왠지, 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지난 그리스전이 있었던 날처럼, 월드컵 응원가 중 한곡을 소개해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Trans Fixion의 'The Shouts Of Reds'[각주:2]입니다.[각주:3]


"oh!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oh! 대한민국~ oh~~ oh~ oh~ oh~~"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2010 월드컵 공식 응원가'라는 타이틀에 빛나는 곡인데요.

빠른 박자, 흥겨운 리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응원하기에 적합한 내용의 노랫말...
따라부르다보면, 절로 신나고, 흥겹고, 힘나는, 멋진 응원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The Shouts Of Reds', 혹은, '승리의 함성'이라는 곡 제목 대신에,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으로 이어지는 노랫말이 더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이 곡..
원곡 버전인 트랜스픽션 버전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버전으로 황선홍밴드 버전, 빅뱅과 트랜스픽션이 함께 노래하고 김연아가 피처링을 한 버전도 있는데요.
이들 리메이크곡은 현재, kt, 현대와 같은 기업의 상업 광고로 사용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음..
이곡의 경우에는 굳이 이 공간이 아니어도 노래를 들어보실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어서, 따로 배경음악을 올려두지는 않았는데요.
대기업 중에서도 대기업들, 그들이 수시로, 때때로, 그렇게 열심히 이 노래를 광고로 노출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보니, 이 곡의 경우 이미 다들 여러 번 들어보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월드컵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는 곡들 중에서도,
특별히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을 월드컵 응원가, 트랜스픽션의 '승리의 함성'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예전, 대단하고 대단했던 선수였음은 사실이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 그런 거죠.;; [본문으로]
  2. '전호진, 최희준, teddy'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3. 2010년 3월에 발표된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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