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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텅빈 마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02]
비워야 한다지만, 비워야 산다지만, 비우기 쉽지 않은 생각과 욕심들....
그래서, 비우라는 종교까지 생겨난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살면 살수록 그 사상이 높아 보이고, 대단해 보이기만 하고...
그러나, 현실 속에서 그러한 삶을 실천해내기란 참으로 쉽지가 않다는 걸, 순간순간 느끼며 살게 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환의 '텅빈 마음'1입니다.2
"미련 없이~ 그대를 떠나 보낸~ 내 마음 속이~~ 오늘은 왜 이리~ 허전할까요~ 알 수 없어요~~"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의 허전함과 허탈함 같은 것을 노래하면서, 여전히 너를 떠나보내지 못한 나의 마음을 곡에 담아 내고 있는데요.
이 곡...
1989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이십년도 더 전에,
이승환과 대중을 만나게 해준 곡이자, 처음으로 대중에게 '가수 이승환'을 각인시켜준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이승환의 원곡 외에도,
'이승환 20주년 기념 앨범, 환타스틱 프렌즈'에 수록된 '윈터플레이'의 리메이크곡도 발표가 되어 있는데요.
원곡 버전이 1980년대 후반의 전형적인 발라드곡 느낌을 전하고 있다면,
리메이크 버전은 탱고 + 재즈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게 편곡이 되어 있어서 원곡과는 또다른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음, 그래서 이곡은 추천도 이 두 버전 모두에 대해서 해보고 싶은데요.
예전 이승환의 노래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윈터플레이 버전이 처음 한두번은 생경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색다른 느낌을 느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헤어짐 이후의 쓸쓸하고 허전한 느낌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잘 담아낸, 이승환의 '텅빈 마음'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좋은 곡,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비워야 한다지만, 비워야 산다지만, 비우기 쉽지 않은 생각과 욕심들....
그래서, 비우라는 종교까지 생겨난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살면 살수록 그 사상이 높아 보이고, 대단해 보이기만 하고...
그러나, 현실 속에서 그러한 삶을 실천해내기란 참으로 쉽지가 않다는 걸, 순간순간 느끼며 살게 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환의 '텅빈 마음'1입니다.2
"미련 없이~ 그대를 떠나 보낸~ 내 마음 속이~~ 오늘은 왜 이리~ 허전할까요~ 알 수 없어요~~"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의 허전함과 허탈함 같은 것을 노래하면서, 여전히 너를 떠나보내지 못한 나의 마음을 곡에 담아 내고 있는데요.
이 곡...
1989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이십년도 더 전에,
이승환과 대중을 만나게 해준 곡이자, 처음으로 대중에게 '가수 이승환'을 각인시켜준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이승환의 원곡 외에도,
'이승환 20주년 기념 앨범, 환타스틱 프렌즈'에 수록된 '윈터플레이'의 리메이크곡도 발표가 되어 있는데요.
원곡 버전이 1980년대 후반의 전형적인 발라드곡 느낌을 전하고 있다면,
리메이크 버전은 탱고 + 재즈의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게 편곡이 되어 있어서 원곡과는 또다른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음, 그래서 이곡은 추천도 이 두 버전 모두에 대해서 해보고 싶은데요.
예전 이승환의 노래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윈터플레이 버전이 처음 한두번은 생경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색다른 느낌을 느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헤어짐 이후의 쓸쓸하고 허전한 느낌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잘 담아낸, 이승환의 '텅빈 마음'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좋은 곡,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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