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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무시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5]
"특별히 정한 때 없이 아무 때나"라는 뜻을 가진 단어, "무시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중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꼽자면 "수시로" 정도를 들 수 있을텐데요.
나훈아가 노래하는 "무시로", 그 속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그럼, 오늘의 곡 소개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나훈아의 "무시로"입니다. 1 2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끝을 맺는 이 곡은..
'이별의 슬픔에도 울지 말고, 이별한 님을 미워도 말며, 그저 참아두었다가..
이별 그후, 순간순간 찾아오는 외롭고 그리울 그때에 울자' 정도의 노랫말 내용을 담고 있는, 트로트곡입니다.
그나저나, 이 곡..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그것도 내 마음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이 먼저 돌아선 건데..
그런데, 슬프더라도 밉더라도 이별하게 될 그 순간 만은 눈물을 감추라고 아끼라고 하면서, 언젠가 무시로 외로워질때 그때 울라'고 말하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노랫말은 이렇게나 처절한데..
곡 자체의 분위기는 또 제법 유쾌, 상쾌, 발랄한 구석이 있어놔서,
이 곡의 경우는, 언뜻 듣기에는 노래 가사와 곡의 느낌이 조금은 상반되는 듯도 들릴 수 있겠지만..
저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슬픔이 그냥 슬픔이 아니고, 처절함이 그냥 처절함이 아니고, 포기가 단순히 그냥 포기가 아닌' 이런 절묘한 느낌들이 참 좋더라고요.^^
음..
이 곡은 원곡인 나훈아 버전 자체가 워낙 유명하기도 했지만,
최근에 '나가수'를 통해서 백지영이 새롭게 편곡해 부르면서 또 한번 이슈가 되었던 곡이기도 한데요.
백지영 버전을 처음 들었던 그 당시는 '색다르다', '참 좋다'.. 싶었는데,
그런데, 최근 들어서 워낙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편곡된 곡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보니, 역시 좀 질리는 면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러면서, 나름 원곡 마니아인 저..
역시 노래는 편곡이 얼마나 잘되었건 간에, 원곡 버전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네요.^^
오늘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의 마무리까지를 고려한 선곡으로 이별의 정서를 담고 있는 트로트곡, 나훈아의 "무시로"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정한 때 없이 아무 때나"라는 뜻을 가진 단어, "무시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중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꼽자면 "수시로" 정도를 들 수 있을텐데요.
나훈아가 노래하는 "무시로", 그 속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그럼, 오늘의 곡 소개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나훈아의 "무시로"입니다. 1 2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끝을 맺는 이 곡은..
'이별의 슬픔에도 울지 말고, 이별한 님을 미워도 말며, 그저 참아두었다가..
이별 그후, 순간순간 찾아오는 외롭고 그리울 그때에 울자' 정도의 노랫말 내용을 담고 있는, 트로트곡입니다.
그나저나, 이 곡..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그것도 내 마음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이 먼저 돌아선 건데..
그런데, 슬프더라도 밉더라도 이별하게 될 그 순간 만은 눈물을 감추라고 아끼라고 하면서, 언젠가 무시로 외로워질때 그때 울라'고 말하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노랫말은 이렇게나 처절한데..
곡 자체의 분위기는 또 제법 유쾌, 상쾌, 발랄한 구석이 있어놔서,
이 곡의 경우는, 언뜻 듣기에는 노래 가사와 곡의 느낌이 조금은 상반되는 듯도 들릴 수 있겠지만..
저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슬픔이 그냥 슬픔이 아니고, 처절함이 그냥 처절함이 아니고, 포기가 단순히 그냥 포기가 아닌' 이런 절묘한 느낌들이 참 좋더라고요.^^
음..
이 곡은 원곡인 나훈아 버전 자체가 워낙 유명하기도 했지만,
최근에 '나가수'를 통해서 백지영이 새롭게 편곡해 부르면서 또 한번 이슈가 되었던 곡이기도 한데요.
백지영 버전을 처음 들었던 그 당시는 '색다르다', '참 좋다'.. 싶었는데,
그런데, 최근 들어서 워낙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편곡된 곡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보니, 역시 좀 질리는 면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러면서, 나름 원곡 마니아인 저..
역시 노래는 편곡이 얼마나 잘되었건 간에, 원곡 버전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네요.^^
오늘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의 마무리까지를 고려한 선곡으로 이별의 정서를 담고 있는 트로트곡, 나훈아의 "무시로"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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