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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6. "전주다, 전줏다, 전주타, 전줏타" 편..^^
한동안 너무 무리해서 달린 듯 싶어 '글 발행 간격을 조금 조절해보자' 그랬던 것이, 완전히 푹 쉬게 된 상황..;;
그렇게 최근 몇달 간은 거의 개점 휴무 상태였던 이곳, '잡학닷넷'인데요.
그런데, 지난 달..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들렀다가 하나의 댓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상도 사투리 시리즈'를 읽으신 한 블로그 방문자께서 댓글로 '경상도 사투리' 숙제 단어를 적어주신 것이었는데요.^^
사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이 카테고리는 처음엔 그냥 제 기억 속의 단어들을 주제로 해서 시작을 했었지만, 어느 때 이후부터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 줄 아시는 이웃 블로거들께서 '이 단어로 글을 적어보면 어떻겠냐'며 단어를 하나씩 둘씩 정해주기도 하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시리즈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검색을 통해서 방문하신 일반 방문자까지 숙제 단어를 내주시다니..
솔직히 기분이 참 좋았고요.^^
그러면서 지난 몇달 간의 땡땡이에 급 반성도 좀 하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건 그때 그 순간의 감정인 거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글을 적으려고 시도를 해보니..
어색한 느낌.., 그것도 아주 많이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게..;
마치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그때처럼 생소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두어 줄 적다가 지우고, 몇일 뒤에 마음 잡고 다시 로긴해서 또 몇 줄 적어보다가 지우고..
그러다가 결국 지난 11월에는 글을 하나도 발행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었는데요.
그런 몇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겨우 마음을 다잡고서 지금 이 글을 작성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본론과는 별 상관없는 서설은 이런 정도에서 접고..
이제 본격적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6번째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보실 것은 숙제 단어가 담긴 댓글이 되겠고요.(원 댓글 - '쌔리삣다'와 그 친구들 편에 있습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방문자께서 댓글로 남겨주신 숙제단어는 '전줏다'와 '다구직이다', 이렇게 두 단어였지만,
'다구직이다'는 들어보긴 했으나, 제가 실생활에서 잘 사용을 하는 단어가 아니어서;; 일단은 킵을 해두었으면 하고..
지금 이 글에서 적어볼 것은 '전줏타'와 관련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전주다, 전줏다, 전주타, 전줏타
뜻..>>
1. 비교하고 재다, 고민하다, 따져보고 헤아려보다, 견주다
2. 조준하다, 겨냥하다
발음..>>
전주:다(장음 발음에만 유의 하면 될 듯 하고, 특별한 억양 고저는 없다고 이해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전줏타, 전주타('줏', '주'에 강세를 줘서 발음합니다)
동의어..
1. (선택의 기로에서) 간을 보다, 고민하다, 비교하다, 재다, 따져보다, 헤아려보다
1'. 대보다
2. (목표물을 앞에 두고) 조준하다, 겨냥하다
사투리 단어를 표준어로 설명하는 과정..
정리를 하다보면 어떤 단어는 '사투리:표준어'가 거의 완벽하게 '1:1 대응'이 되는데 반해, 어떤 단어의 경우에는 그 어느 표준어로도 해당 사투리를 정확하게 표현할 길이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적고 있는 이 단어는 바로 그 후자 쪽에 속해있는 단어..;;
게다가 전줏타의 경우에는 '표준어 단어로의 1:1 변환이 어렵다'는 점 뿐만 아니라, 워낙에 실생활 중에 '여러 다른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지라' 그 각각의 경우들을 묶어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어쨌든 나름의 고민 끝에, 이 단어를 두개의 묶음으로 정리를 해봤고요.
구체적인 뜻과 뉘앙스와 같은 자세한 설명은 '활용 예' 부분을 통해서 풀어 적어보려고 합니다.
활용 예..>>
1' : 문맥 상황에 따라서 '대보다' 정도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가 : 니, 옷이 와이래 작아비노? -> 너, 옷이 왜 이렇게 작아보이니?
나 : 몰라, 대충 보이 맞지 싶어가 사왔띠만, 니가 봐도 좀 작아비나?
--> 몰라, 대충 보니까 맞을 것 같아서 사왔더니만, 너가 봐도 좀 작아보여?
가 : 뭐라카노, 그라믄 니는 옷을 입어도 안보고 그냥 샀다 말이가?
--> 뭐야?, 그러면 넌 옷을 입어보지도 않고 그냥 샀단 말이야?
나 : 그기~, 그냥 실쩍 함 전자보이 엥가이 맞아비가, 이만하믄 안 개안켔나 싶어가 샀띠만, 영 잘못 샀는갑따.
--> 그게~, 그냥 살짝 한번 대보니까 왠만큼 맞는 거 같이 보여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영 잘못 샀는가보네.
2. '조준하다', '겨낭하다' 정도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관련해서 가장 적절한 예가 뭐가 있을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요즘 복권 열풍이라는 뉴스도 있고, 그러면서 예전에 주택복권 당첨 때 쓰이던 "준비하시고, 쏘세요"라던 멘트도 생각이 나고 그래서, 이 예문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잘 전자가 쏘세요~! -->> 잘 조준해서 쏘세요~!
전줏코~, 쏘세요! -->> 조준하시고, 쏘세요!
그리고 또 다른 상황을 좀 생각해보면..
저는 여자라서 군대를 안가본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만약 총을 잘 못 쏘는 사람에게 경상도 출신 교관이 총 쏘는 법을 알려줄 땐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총을 쏠 땐, 잘 전자가 쏴야 해"..(-->> 잘 겨냥해서 쏴야해) 라고 말이죠.^^;
전줏타..
음, 사실 이 단어는 숙제 단어로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그러고보니 이것도 경상도 사투리 단어였구나' 정도의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까지 표준어로의 유형화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요.;;
그런데 이 단어..
네이티브 스피커인 경상도인들에겐 생활 속 단어이고, 받아들이기에 그렇게까지 어려운 단어가 아닌데, 이걸 막상 표준어로 옮겨서 설명을 해보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아무튼 좀 부족한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줏타에 대해서는 이런 정도로 정리를 마칠까 하고요.
혹시, 경상도 사투리 단어나 표현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설명이 됐던, 정리가 됐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분이시면 글 읽어보시고, 수정, 보완의 댓글 남겨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한동안 너무 무리해서 달린 듯 싶어 '글 발행 간격을 조금 조절해보자' 그랬던 것이, 완전히 푹 쉬게 된 상황..;;
그렇게 최근 몇달 간은 거의 개점 휴무 상태였던 이곳, '잡학닷넷'인데요.
그런데, 지난 달..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들렀다가 하나의 댓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상도 사투리 시리즈'를 읽으신 한 블로그 방문자께서 댓글로 '경상도 사투리' 숙제 단어를 적어주신 것이었는데요.^^
사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이 카테고리는 처음엔 그냥 제 기억 속의 단어들을 주제로 해서 시작을 했었지만, 어느 때 이후부터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 줄 아시는 이웃 블로거들께서 '이 단어로 글을 적어보면 어떻겠냐'며 단어를 하나씩 둘씩 정해주기도 하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시리즈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검색을 통해서 방문하신 일반 방문자까지 숙제 단어를 내주시다니..
솔직히 기분이 참 좋았고요.^^
그러면서 지난 몇달 간의 땡땡이에 급 반성도 좀 하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건 그때 그 순간의 감정인 거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글을 적으려고 시도를 해보니..
어색한 느낌.., 그것도 아주 많이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게..;
마치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그때처럼 생소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두어 줄 적다가 지우고, 몇일 뒤에 마음 잡고 다시 로긴해서 또 몇 줄 적어보다가 지우고..
그러다가 결국 지난 11월에는 글을 하나도 발행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었는데요.
그런 몇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겨우 마음을 다잡고서 지금 이 글을 작성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본론과는 별 상관없는 서설은 이런 정도에서 접고..
이제 본격적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6번째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보실 것은 숙제 단어가 담긴 댓글이 되겠고요.(원 댓글 - '쌔리삣다'와 그 친구들 편에 있습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방문자께서 댓글로 남겨주신 숙제단어는 '전줏다'와 '다구직이다', 이렇게 두 단어였지만,
'다구직이다'는 들어보긴 했으나, 제가 실생활에서 잘 사용을 하는 단어가 아니어서;; 일단은 킵을 해두었으면 하고..
지금 이 글에서 적어볼 것은 '전줏타'와 관련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전주다, 전줏다, 전주타, 전줏타
뜻..>>
1. 비교하고 재다, 고민하다, 따져보고 헤아려보다, 견주다
2. 조준하다, 겨냥하다
발음..>>
전주:다(장음 발음에만 유의 하면 될 듯 하고, 특별한 억양 고저는 없다고 이해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전줏타, 전주타('줏', '주'에 강세를 줘서 발음합니다)
동의어..
1. (선택의 기로에서) 간을 보다, 고민하다, 비교하다, 재다, 따져보다, 헤아려보다
1'. 대보다
2. (목표물을 앞에 두고) 조준하다, 겨냥하다
사투리 단어를 표준어로 설명하는 과정..
정리를 하다보면 어떤 단어는 '사투리:표준어'가 거의 완벽하게 '1:1 대응'이 되는데 반해, 어떤 단어의 경우에는 그 어느 표준어로도 해당 사투리를 정확하게 표현할 길이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적고 있는 이 단어는 바로 그 후자 쪽에 속해있는 단어..;;
게다가 전줏타의 경우에는 '표준어 단어로의 1:1 변환이 어렵다'는 점 뿐만 아니라, 워낙에 실생활 중에 '여러 다른 상황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지라' 그 각각의 경우들을 묶어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어쨌든 나름의 고민 끝에, 이 단어를 두개의 묶음으로 정리를 해봤고요.
구체적인 뜻과 뉘앙스와 같은 자세한 설명은 '활용 예' 부분을 통해서 풀어 적어보려고 합니다.
활용 예..>>
1.
양자, 혹은 그보다 더 많은 복수의 선택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걸 선택할까 저걸 선택할까 '비교하고 재고 고민하다', '간을 보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예들을 문장으로 좀 만들어 봤습니다.
참, 이때의 선택 대상은 사물일 수도, 사람일 수도, 기회나 행위 같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예 1 : 이거든동 저거든동 어뜩 하나 고르고 말지, 이리 전주코 저리 전주코 이기 뭐하는 짓이고?
-->> 이것이든 저것이든 빨리 하나를 고르고 말 것이지,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이게 뭐하는 짓이니?
예 2 : 이래 전줏코, 저래 전줏코, 니메로 그라다가는 둘 다 놓치는 수가 있데이.
-->> 너처럼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그러다가는 둘 다 놓치는 수가 있어.
예3 : 인자는 야든 자든 결정을 해야지, 그래 전주코만 있으면 우야노?
-->> 이제는 이 사람이든 저 사람이든 결정을 해야지,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으면 어쩌니?
예4 : 내보기에는 인자 이래 전자만 보고있다꼬 될꺼는 아이지 싶따, 되든동 안되든동 할라꼬는 해봐야지.
-->> 내가 보기에 이제 이쯤되면 이렇게 (할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어서는 안될 거 같아, 되든 안되든 해보려는 시도는 해봐야지.
양자, 혹은 그보다 더 많은 복수의 선택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걸 선택할까 저걸 선택할까 '비교하고 재고 고민하다', '간을 보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예들을 문장으로 좀 만들어 봤습니다.
참, 이때의 선택 대상은 사물일 수도, 사람일 수도, 기회나 행위 같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예 1 : 이거든동 저거든동 어뜩 하나 고르고 말지, 이리 전주코 저리 전주코 이기 뭐하는 짓이고?
-->> 이것이든 저것이든 빨리 하나를 고르고 말 것이지,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이게 뭐하는 짓이니?
예 2 : 이래 전줏코, 저래 전줏코, 니메로 그라다가는 둘 다 놓치는 수가 있데이.
-->> 너처럼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그러다가는 둘 다 놓치는 수가 있어.
예3 : 인자는 야든 자든 결정을 해야지, 그래 전주코만 있으면 우야노?
-->> 이제는 이 사람이든 저 사람이든 결정을 해야지,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으면 어쩌니?
예4 : 내보기에는 인자 이래 전자만 보고있다꼬 될꺼는 아이지 싶따, 되든동 안되든동 할라꼬는 해봐야지.
-->> 내가 보기에 이제 이쯤되면 이렇게 (할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어서는 안될 거 같아, 되든 안되든 해보려는 시도는 해봐야지.
1' : 문맥 상황에 따라서 '대보다' 정도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가 : 니, 옷이 와이래 작아비노? -> 너, 옷이 왜 이렇게 작아보이니?
나 : 몰라, 대충 보이 맞지 싶어가 사왔띠만, 니가 봐도 좀 작아비나?
--> 몰라, 대충 보니까 맞을 것 같아서 사왔더니만, 너가 봐도 좀 작아보여?
가 : 뭐라카노, 그라믄 니는 옷을 입어도 안보고 그냥 샀다 말이가?
--> 뭐야?, 그러면 넌 옷을 입어보지도 않고 그냥 샀단 말이야?
나 : 그기~, 그냥 실쩍 함 전자보이 엥가이 맞아비가, 이만하믄 안 개안켔나 싶어가 샀띠만, 영 잘못 샀는갑따.
--> 그게~, 그냥 살짝 한번 대보니까 왠만큼 맞는 거 같이 보여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영 잘못 샀는가보네.
2. '조준하다', '겨낭하다' 정도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관련해서 가장 적절한 예가 뭐가 있을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요즘 복권 열풍이라는 뉴스도 있고, 그러면서 예전에 주택복권 당첨 때 쓰이던 "준비하시고, 쏘세요"라던 멘트도 생각이 나고 그래서, 이 예문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잘 전자가 쏘세요~! -->> 잘 조준해서 쏘세요~!
전줏코~, 쏘세요! -->> 조준하시고, 쏘세요!
그리고 또 다른 상황을 좀 생각해보면..
저는 여자라서 군대를 안가본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만약 총을 잘 못 쏘는 사람에게 경상도 출신 교관이 총 쏘는 법을 알려줄 땐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총을 쏠 땐, 잘 전자가 쏴야 해"..(-->> 잘 겨냥해서 쏴야해) 라고 말이죠.^^;
전줏타..
음, 사실 이 단어는 숙제 단어로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그러고보니 이것도 경상도 사투리 단어였구나' 정도의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까지 표준어로의 유형화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요.;;
그런데 이 단어..
네이티브 스피커인 경상도인들에겐 생활 속 단어이고, 받아들이기에 그렇게까지 어려운 단어가 아닌데, 이걸 막상 표준어로 옮겨서 설명을 해보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아무튼 좀 부족한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줏타에 대해서는 이런 정도로 정리를 마칠까 하고요.
혹시, 경상도 사투리 단어나 표현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설명이 됐던, 정리가 됐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분이시면 글 읽어보시고, 수정, 보완의 댓글 남겨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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