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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겨울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6]
겨울치고는 꽤나 따뜻했던 지난 한주...
그러나, 잠시 주춤했던 추위는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오려나 봅니다.;;
2009년을 정확히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인, 오늘은 12월 26일...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동요케 만들었던 '크리스마스'라는 날이 지난 그 다음 날입니다.
오늘같은 날...
무슨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잠깐이었지만 꽤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겨울이니 '겨울이라는 계절에 어울릴만한 곡'을 소개하면 무난할 듯 했고, 연말이니 너무 밝은 느낌이 아니어도 좋을 듯 했고,
거기에 더해서, 지난 열흘 동안 계속되었던 크리스마스 캐롤 시리즈와도 갑작스럽게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정도의 곡이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준에 의해서 선택된 노래...
바로, 이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조관우의 '겨울이야기'입니다. 1 2
이 노래..
원곡을 불렀던 '조관우' 버전 외에도, '김정훈' 버전도 들어보았지만, 3
'조관우'의 음성으로 부른 노래가 워낙 귀에 익었던지라, 제게는 원곡이 좀 더 노래의 맛을 더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참, '겨울이야기'는,
이 곡 외에도 '동명이곡'이 두곡 더 있는데요. 4
캔이 부른 '겨울이야기'와, dj doc가 부른 '겨울이야기'...
이렇게, '겨울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세 곡이나 존재합니다.
이쯤에서, 이 세 곡..
굳이 비교를 좀 해보자면,
일단은, '눈'과 '겨울',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겠고요.
히트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dj doc의 노래가 가장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고,
노래 가사의 건전성이라는 측면에서 조명하자면, 캔의 곡이 다른 두곡에 비해서는 조금 더 나아보이는 것 같고, 5
멜로디, 내지는, 전체적인 곡의 느낌을 놓고 봤을 때는, 가장 밝고 활기찬 느낌은 dj doc의 곡일테고, 다음으로 캔의 곡을 꼽을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반면에, 이들 두 곡과는 반대로, 오늘의 곡인 조관우의 노래는 상당히 차분하고,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을 풍기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 곡들을 이렇게 나누어 평해보기는 했지만,
이 세 곡 모두, 제각각 다른 나름의 맛과 느낌을 지니고 있는, 꽤 괜찮은 곡들이 아닌가 싶고요.
이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실 때, 한번쯤 챙겨 들어 보셔도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이런 정도로 마무리를 지어 봐야겠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겨울치고는 꽤나 따뜻했던 지난 한주...
그러나, 잠시 주춤했던 추위는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오려나 봅니다.;;
2009년을 정확히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인, 오늘은 12월 26일...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동요케 만들었던 '크리스마스'라는 날이 지난 그 다음 날입니다.
오늘같은 날...
무슨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잠깐이었지만 꽤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겨울이니 '겨울이라는 계절에 어울릴만한 곡'을 소개하면 무난할 듯 했고, 연말이니 너무 밝은 느낌이 아니어도 좋을 듯 했고,
거기에 더해서, 지난 열흘 동안 계속되었던 크리스마스 캐롤 시리즈와도 갑작스럽게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정도의 곡이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준에 의해서 선택된 노래...
바로, 이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조관우의 '겨울이야기'입니다. 1 2
이 노래..
원곡을 불렀던 '조관우' 버전 외에도, '김정훈' 버전도 들어보았지만, 3
'조관우'의 음성으로 부른 노래가 워낙 귀에 익었던지라, 제게는 원곡이 좀 더 노래의 맛을 더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참, '겨울이야기'는,
이 곡 외에도 '동명이곡'이 두곡 더 있는데요. 4
캔이 부른 '겨울이야기'와, dj doc가 부른 '겨울이야기'...
이렇게, '겨울이야기'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세 곡이나 존재합니다.
이쯤에서, 이 세 곡..
굳이 비교를 좀 해보자면,
일단은, '눈'과 '겨울',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겠고요.
히트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dj doc의 노래가 가장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고,
노래 가사의 건전성이라는 측면에서 조명하자면, 캔의 곡이 다른 두곡에 비해서는 조금 더 나아보이는 것 같고, 5
멜로디, 내지는, 전체적인 곡의 느낌을 놓고 봤을 때는, 가장 밝고 활기찬 느낌은 dj doc의 곡일테고, 다음으로 캔의 곡을 꼽을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반면에, 이들 두 곡과는 반대로, 오늘의 곡인 조관우의 노래는 상당히 차분하고,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을 풍기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 곡들을 이렇게 나누어 평해보기는 했지만,
이 세 곡 모두, 제각각 다른 나름의 맛과 느낌을 지니고 있는, 꽤 괜찮은 곡들이 아닌가 싶고요.
이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실 때, 한번쯤 챙겨 들어 보셔도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이런 정도로 마무리를 지어 봐야겠습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 '하광훈'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 조관우 2집(1995)에 수록되어 잇습니다. [본문으로]
- 분명, 그의 목소리가 맞는 것 같긴 한데, 언제 어느 앨범에 수록이 되었던지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본문으로]
- 이 표현... 생활 속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이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본문으로]
- 크게 보면, 세 곡 모두, '남녀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노랫말의 표현이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캔의 노래에는 왠지 조금 덜 직접적이고, 조금 덜 통속적이다 싶은 표현이 쓰이고 있었는데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는 캔의 노래와 '헤어진 후'를 노래하는 다른 두곡의 표현법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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