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oy to the world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5]
'크리스마스 특집 시리즈.. 캐롤' 편..^^
1탄 '혼자만의 겨울',
2탄 'must have love',
3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4탄 'white christmas',
5탄 'happy christmas'
6탄 'christmas time is here again',
7탄 'last christmas' ,
8탄 '크리스마스에는',
9탄 's anta claus is coming to town'에 이은, 마지막 한곡의 캐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2월 24일..
교회가 아닌 세상 속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졌을법한 캐롤이 어제의 곡인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라면,
같은 날,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을만한 곡은 바로, 'silent night, holy night(찬송가 109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
그리고, 오늘...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전부터 각 교회마다 빼놓지 않고 부를 찬송가가 있었으니,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joy to the world'입니다. 2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이 곡은, 찬송가(115장) 버전부터, 마이클 볼튼 버전, 휘트니 휴스턴 버전, 머라이어 캐리 버전까지...
정말, 캐롤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가장 널리 불려진 캐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 곡은 어렸을 적, 교회에 다녔을 때, 꽤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요.
해서, 이 글을 쓰면서 오래간만에 찬송가도 한번 펼쳐보고 그랬습니다만, 왠지 어색하고 생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찬송가 속 반복되는 문구의 표현과 단어들...
그걸 읽어보고 있자니, 그 시절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 종교를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걸까 싶은게....;;
왠지, 손발이 조금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버린 듯한 느낌도 들고,
여러가지 복잡다단한 생각이 스치더라고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마음에서 멀어지기에 눈에서도 좀 더 멀어지고....
뭐 그렇게 서로 거듭되는 상호작용을 해가며,
저와 기독교와의 사이는 점차 멀어져 갔고, 지금도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은 크리스마스...
굳이, 교회 안이 아닌, 세상 속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날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외로운 이웃을 돌아보고,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현실에 처한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
그래서, 오늘 하루 쯤은 누구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erry Christmas~~~!
p.s.>>
이것으로, 2009 크리스마스 특집 '캐롤 편'은 모두 끝을 맺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컨대, 이런 정도의 긴 기간 동안의 특집 시리즈..,
아마도 내년 봄 '부처님 오신 날'이나 되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4
그 이전까지는 우짜든동, 일상 어느 때에 들어도 좋을만한 곡으로 골라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글은 예약 발행된 글입니다. 발행시간은 11시 대예배 시간에 맞춰 봤습니다. 크리스마스잖아요.^^ --
'크리스마스 특집 시리즈.. 캐롤' 편..^^
1탄 '혼자만의 겨울',
2탄 'must have love',
3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4탄 'white christmas',
5탄 'happy christmas'
6탄 'christmas time is here again',
7탄 'last christmas' ,
8탄 '크리스마스에는',
9탄 's anta claus is coming to town'에 이은, 마지막 한곡의 캐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2월 24일..
교회가 아닌 세상 속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졌을법한 캐롤이 어제의 곡인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라면,
같은 날,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을만한 곡은 바로, 'silent night, holy night(찬송가 109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
그리고, 오늘...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전부터 각 교회마다 빼놓지 않고 부를 찬송가가 있었으니,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joy to the world'입니다. 2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이 곡은, 찬송가(115장) 버전부터, 마이클 볼튼 버전, 휘트니 휴스턴 버전, 머라이어 캐리 버전까지...
정말, 캐롤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가장 널리 불려진 캐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 곡은 어렸을 적, 교회에 다녔을 때, 꽤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요.
해서, 이 글을 쓰면서 오래간만에 찬송가도 한번 펼쳐보고 그랬습니다만, 왠지 어색하고 생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찬송가 속 반복되는 문구의 표현과 단어들...
그걸 읽어보고 있자니, 그 시절 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 종교를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걸까 싶은게....;;
왠지, 손발이 조금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버린 듯한 느낌도 들고,
여러가지 복잡다단한 생각이 스치더라고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마음에서 멀어지기에 눈에서도 좀 더 멀어지고....
뭐 그렇게 서로 거듭되는 상호작용을 해가며,
저와 기독교와의 사이는 점차 멀어져 갔고, 지금도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은 크리스마스...
굳이, 교회 안이 아닌, 세상 속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날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외로운 이웃을 돌아보고,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현실에 처한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
그래서, 오늘 하루 쯤은 누구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erry Christmas~~~!
p.s.>>
이것으로, 2009 크리스마스 특집 '캐롤 편'은 모두 끝을 맺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컨대, 이런 정도의 긴 기간 동안의 특집 시리즈..,
아마도 내년 봄 '부처님 오신 날'이나 되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4
그 이전까지는 우짜든동, 일상 어느 때에 들어도 좋을만한 곡으로 골라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글은 예약 발행된 글입니다. 발행시간은 11시 대예배 시간에 맞춰 봤습니다. 크리스마스잖아요.^^ --
- 우리말 버전으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란 제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 헨델의 '메시아'(1742) 중 일부를 1830년에 로웰 메이슨이 발췌해서 편곡한 곡입니다. 노랫말은 곡보다도 더 오래되었는데요. 1712년에 아이작 왓츠라는 목사가 작시를 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날... 의미 상, 친 기독교적 발언을 해야 맞을텐데, 결국 적고마는 건, 서서히 멀어져가고 있다는 이야기였네요.; 제가 그렇죠, 뭐...;;; [본문으로]
- 다가올, '부처님 오신 날'에는 무슨 곡을 소개해야할까? 이거, 지금부터 은근히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사전 지식이라곤 전혀 없는 불교 관련 기념일이니, 아마도 헤매게 될것은 뻔해 보이는데요. 찾다찾다 안되면, 어쩌면, 반야심경 독경을 소개해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음악 리뷰 >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치현과 벗님들 "사랑의 슬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8] (0) | 2009.12.28 |
---|---|
조덕배 "나의 옛날 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7] (0) | 2009.12.27 |
조관우 "겨울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6] (2) | 2009.12.26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4] (0) | 2009.12.24 |
이승환 "크리스마스에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3] (0) | 2009.12.23 |
wham "last christmas"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2] (4) | 2009.12.22 |
비틀즈 "christmas time (is here ag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21] (0) | 2009.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