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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이미 나에게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3]
무슨 날씨가 이런가 모르겠습니다.
춥고, 춥고, 또 춥기만한.....ㄷㄷㄷ
게다가 오늘은 눈까지...;;
이제껏의 전형적인 삼한사온 날씨는 자취를 감춰버린지 오래인, 요즘..
이렇게 온통 얼어붙은 겨울날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만한 노래 소재를 찾는다면, '눈', '이별',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장르도 발라드 외에는 딱히 떠오르질 않고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노래..ㅋ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입니다. 1 2
생각컨대, 이 노래에 대해서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두가지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는, 연기자 겸 가수 출신인, '임창정에 대한 이야기'여야 할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이 곡 자체에 대한 이야기'여야 할 것 같습니다.^^
1.
그럼, 먼저, 가수로서의 '임창정'에 대해서, 만구 제 나름의 평을 좀 적어볼텐데요.
가수..
사전 상 가수라는 단어의 정의가 어떤 것인지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어쨌든 '가수라면 일단, 노래는 기본으로 잘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것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대중이 가수에게 거는 기대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 역시도,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현재의 인기에 편승해서 음반을 발표하는 연예인들이 제법 있어왔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러나 그 노래들을 들어보면 글쎄요..;
단순한 이벤트성 목적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도대체 왜 음반을 발표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저로서는 당연히 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수라는 생각은 잘 들지를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같이 분야를 바꿔 음반을 낸 경우들 중에서도, 특히 연기자 출신 가수들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전업 가수들보다도 더 낫다', 혹은, '가수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는 가수들도 많지는 않지만 있었습니다.
언뜻 떠오르는대로 몇 명만 적어보자면, 김민종, 임창정, 강성연(보보), 엄정화 씨 정도가 이에 속하지 않겠나 싶은데요.
이들 중에서도, '가수로서의 임창정'에 대해서 좀 적자면,
일단, 이 곡...
노래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까지도 임창정 씨가 직접 했다는 걸 적어야 할 것 같고요.
다음으로는,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음반 발표가 아닌, 15년 전의 1집 발표 이후 현재까지, 1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할 정도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가수로서의 노래 실력 자체가 대중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2.
이제, '이미 나에게로'라는 오늘의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 차례인데요.
이 곡..
발표된지 15년이나 되어서, 어쩌면 '제목은 알 듯한데, 곡은 기억이 안난다' 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겠나 싶습니다.
해서, 후렴구 중 일부를 잠깐 소개해보면요.^^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방황에 지쳐 쓰러져 버린 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
뭐, 이렇게 흘러가는 곡입니다.
이 곡..
솔직히, 어느 정도의 노래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을 당시에는 '이런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 부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 실제로 불러보면, 그리 만만한 노래가 아님을 느끼게 되는데요.;;
분명, 좀 높긴 하지만 그래도 못 부를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 막상 불러보면 고음 처리도 만만치가 않고,
중간에 간주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나레이션도 따라 해보면 뭔가 맛이 제대로 잘 안사는 것 같고;;,
무엇보다, 도통 어디서 쉬어야 할지..., 호흡 문제도 해결이 잘 안될 만큼 곡 자체에서 제대로 쉬어주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인지 어떤건지,
이 곡은 원곡이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가수에 의해서도 리메이크가 되지 않았는데요. 3
뭐, 그런 의미에서, 이 곡...
임창정을 제외하고는 누가 불러도 속된 말로 본전 찾기가 어려운;;, 그런 곡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이 곡을 제대로, 잘 소화를 해냈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기자 출신이 부르는데, 저 정도는 왠만하면 나도 따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가 쉽게 생기는 곡..
그러나, 막상 불러보면 만만치 않음을 깨닫게 되는 곡...;;
'이미 나에게로'에 대해서 좀 적어 보았습니다.^^
무슨 날씨가 이런가 모르겠습니다.
춥고, 춥고, 또 춥기만한.....ㄷㄷㄷ
게다가 오늘은 눈까지...;;
이제껏의 전형적인 삼한사온 날씨는 자취를 감춰버린지 오래인, 요즘..
이렇게 온통 얼어붙은 겨울날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만한 노래 소재를 찾는다면, '눈', '이별',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장르도 발라드 외에는 딱히 떠오르질 않고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노래..ㅋ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입니다. 1 2
생각컨대, 이 노래에 대해서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두가지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는, 연기자 겸 가수 출신인, '임창정에 대한 이야기'여야 할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이 곡 자체에 대한 이야기'여야 할 것 같습니다.^^
1.
그럼, 먼저, 가수로서의 '임창정'에 대해서, 만구 제 나름의 평을 좀 적어볼텐데요.
가수..
사전 상 가수라는 단어의 정의가 어떤 것인지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어쨌든 '가수라면 일단, 노래는 기본으로 잘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것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대중이 가수에게 거는 기대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 역시도,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현재의 인기에 편승해서 음반을 발표하는 연예인들이 제법 있어왔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러나 그 노래들을 들어보면 글쎄요..;
단순한 이벤트성 목적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도대체 왜 음반을 발표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저로서는 당연히 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수라는 생각은 잘 들지를 않더라고요.;;
그런데 그같이 분야를 바꿔 음반을 낸 경우들 중에서도, 특히 연기자 출신 가수들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전업 가수들보다도 더 낫다', 혹은, '가수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는 가수들도 많지는 않지만 있었습니다.
언뜻 떠오르는대로 몇 명만 적어보자면, 김민종, 임창정, 강성연(보보), 엄정화 씨 정도가 이에 속하지 않겠나 싶은데요.
이들 중에서도, '가수로서의 임창정'에 대해서 좀 적자면,
일단, 이 곡...
노래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까지도 임창정 씨가 직접 했다는 걸 적어야 할 것 같고요.
다음으로는,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음반 발표가 아닌, 15년 전의 1집 발표 이후 현재까지, 1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할 정도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가수로서의 노래 실력 자체가 대중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2.
이제, '이미 나에게로'라는 오늘의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 차례인데요.
이 곡..
발표된지 15년이나 되어서, 어쩌면 '제목은 알 듯한데, 곡은 기억이 안난다' 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겠나 싶습니다.
해서, 후렴구 중 일부를 잠깐 소개해보면요.^^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방황에 지쳐 쓰러져 버린 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
뭐, 이렇게 흘러가는 곡입니다.
이 곡..
솔직히, 어느 정도의 노래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을 당시에는 '이런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 부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 실제로 불러보면, 그리 만만한 노래가 아님을 느끼게 되는데요.;;
분명, 좀 높긴 하지만 그래도 못 부를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 막상 불러보면 고음 처리도 만만치가 않고,
중간에 간주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나레이션도 따라 해보면 뭔가 맛이 제대로 잘 안사는 것 같고;;,
무엇보다, 도통 어디서 쉬어야 할지..., 호흡 문제도 해결이 잘 안될 만큼 곡 자체에서 제대로 쉬어주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인지 어떤건지,
이 곡은 원곡이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가수에 의해서도 리메이크가 되지 않았는데요. 3
뭐, 그런 의미에서, 이 곡...
임창정을 제외하고는 누가 불러도 속된 말로 본전 찾기가 어려운;;, 그런 곡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이 곡을 제대로, 잘 소화를 해냈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기자 출신이 부르는데, 저 정도는 왠만하면 나도 따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가 쉽게 생기는 곡..
그러나, 막상 불러보면 만만치 않음을 깨닫게 되는 곡...;;
'이미 나에게로'에 대해서 좀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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