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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4]
'이런 때.., 이런 날.. 무슨 노래를 소개하겠다고....'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리 나 아닌 타인이라지만, 그 눈물과 슬픔, 그리고, 절규...
그 극한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차마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산 이는 살아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 하기에....
오늘은 이 글을 볼 수도, 이 노래를 들을 수도 없을, 아이티 국민들께 마음으로 이 곡을 전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입니다. 1 2
이 곡은, 저 개인적으로도 힘들 때, 가끔 챙겨듣곤 하는 곡인데요.
듣다보면 스르르 위안을 받게 됩니다.
힘겨움과 좌절, 절망....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는 그래도 지금이 나은 상황 임을 기억해 내기도 하고,
또 어떨 땐, 노랫말 자체에 위안을 받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때는, '이런 노래가 만들어진 걸 보면, 분명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이 있곤 할거야..'라는 일반화를 시켜보기도 하고...
하여튼, 이 곡은 저에겐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집과 재산을 잃고, 당장의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거기에, 한번 경험한 지진으로 더 커졌을 여진에 대한 공포...
무슨 말로 그들을 이해한다고 하겠으며,
무슨 말로 그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저,
그들이 너무 오랫동안 좌절에 빠져 있지 않기를...
그래서, 이 곡의 노랫말처럼 '다시 울거나, 슬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갖게 되기를...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늘을 바라보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기를...
그들이 혼자라는 생각에 절망하지 않기를...
그렇게 마음으로 빌어 볼 뿐입니다.
'이런 때.., 이런 날.. 무슨 노래를 소개하겠다고....'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리 나 아닌 타인이라지만, 그 눈물과 슬픔, 그리고, 절규...
그 극한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차마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산 이는 살아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 하기에....
오늘은 이 글을 볼 수도, 이 노래를 들을 수도 없을, 아이티 국민들께 마음으로 이 곡을 전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입니다. 1 2
이 곡은, 저 개인적으로도 힘들 때, 가끔 챙겨듣곤 하는 곡인데요.
듣다보면 스르르 위안을 받게 됩니다.
힘겨움과 좌절, 절망....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는 그래도 지금이 나은 상황 임을 기억해 내기도 하고,
또 어떨 땐, 노랫말 자체에 위안을 받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때는, '이런 노래가 만들어진 걸 보면, 분명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이 있곤 할거야..'라는 일반화를 시켜보기도 하고...
하여튼, 이 곡은 저에겐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집과 재산을 잃고, 당장의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거기에, 한번 경험한 지진으로 더 커졌을 여진에 대한 공포...
무슨 말로 그들을 이해한다고 하겠으며,
무슨 말로 그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저,
그들이 너무 오랫동안 좌절에 빠져 있지 않기를...
그래서, 이 곡의 노랫말처럼 '다시 울거나, 슬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갖게 되기를...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늘을 바라보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기를...
그들이 혼자라는 생각에 절망하지 않기를...
그렇게 마음으로 빌어 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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