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낙원1 싸이 "낙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4] 싸이 "낙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4] 배가 부를 땐, 배부른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미처 깨닫지 못합니다. 마시고 씻을 물이 풍족했을 땐, 수돗물이 나온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밤마다 깊은 잠을 자는 사람에겐 편안히 잠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감조차 오지 않을 것이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땐, 그들과 함께 하는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지 또한 인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먹을 것과 마실 물이 끊긴 하루 이틀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야근을 했다던지 불면증으로 인해 밤을 꼴딱 지새워본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우를 먼저 떠나보내 본 사람이라면, 무탈한 지금의 이 일상이 최고의 행복이며, 낙원이라고 정의내리지 않을까.. 2011.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