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fly ag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7]
별 "fly ag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7] 이 이야기.. 아무래도, 앞 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예능.. 재미와 맞닿아 있다보니, 감동까지 함께 주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닐테지만, 그래도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뭔가 좀 빠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자격' 마라톤 편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뭐, 그런 의미에서, ㅋ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별의 "fly again"입니다. 이 노래.. '마라톤 편'에서, 서영은의 노래와 함께 수차례 흘러 나왔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서영은 씨의 노래는 워낙 많이 들었으나, 이 곡은 드라마를 통해 몇번 들어 본 것이 다였기에,, 밤 늦은 시간, 좀 챙겨 들어..
2009. 12. 7.
전람회 "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6]
전람회 "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6] 한동안, 계절 핑계를 대며 너무 발라드 쪽으로만 달린 듯 하여, 직전 몇일 간은, 또 조금 다른 장르의 노래들로 소개를 해 보았는데요.; 음.. 계절이 계절이고, 달이 달이니 만큼..ㅋ, 다시 발라드 곡을 골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오늘의 곡은 전람회의 '새'입니다. 전람회의 곡들... 개인적으론, 1. 2집 앨범의 수록곡 어느 하나, 좋아하지 않는 곡이 없을 정도로, 한동안 참 엄청나게 즐겨 들었던 노래들입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 그 빈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번 좋은 노래는 언제나 좋은 노래... 그래서 요즘도 가끔 예전의 테이프를 꺼내, 들어보곤 합니다.^^ 서정성이 뚝뚝 묻어 나..
2009. 12. 6.
Judy Garland "over the rainb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5]
Judy Garland "over the rainb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5] 나날이 음악 한곡 씩을 소개한지, 이제 스무날 쯤 더 지났나 봅니다. 그간 소개한 음악들은 노랫말이 달린 곡들이었네요. 게다가, 한국 가요, 특별히, 주로 소개했던 노래들이 8090 필~이 물씬 나는 노래들이었습니다. 물론, 간간이는 '나름 신곡'도 소개해 보긴 했지만 말이죠.;; 그러면서 생각했었습니다. 짜다라 많이 아는 건 없지만, 좋아하는 팝송 몇 곡도, 좋아하는 클래식 곡도, 소개를 해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 그 첫번째의 문을 뜻하지 않게 열게 되었습니다. 길을 달리다 무심코 쳐다본 하늘, 그곳에 무지개가 떠 있었거든요.^^ 이제껏, 남들은 다들 한번 쯤은 봤다는 걸..
2009. 12. 5.
김창완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4]
김창완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4] 근래, 아주 우연한 기회에 노래 한 곡을 들었습니다. 김창완 밴드의 노래...라더라고요. 그런데, 이 좋은 노래를 그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니...;;; 알고 보니, 나름 신곡...^^; 게다가, 노래 제목은 쉼표를 빼고도 글자만 해서 무려 20자.. 진짜, '후덜덜'이라는 말이 절로 뒤따라 나왔는데요.; 그런데, 이 노래.. 반복되는 노래 가사를 듣다 보니, '관조적'인 시선이 곡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노래는 김창완 밴드의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입니다. 음.. 이곡의 노래 가사... 듣는 이에 따라서는 혹시나 말장난 ..
2009. 12. 4.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2]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02] 이틀 전부터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긴 했지만,,, 지금은 그 정도가 더 심해져서,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가 싫을 정도로 기운이 쏙 빠져버린 느낌입니다.;;; 이처럼, 순간순간 멍해지는 기운에 더해, 밤 시간이 주는 무기력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는 빼먹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몇자 끄적여 보는 지금...; 그러나, 머리도 몸도 말을 잘 안듣는, 이런 때...; 큰 고민없이 선곡할 수 있는 노래라는 건, 역시나, 제가 실제로도 '아무 때, 아무 상황에서나' 즐겨 듣곤 하는 노래일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노래로 골라본 ..
2009. 12. 2.
b612 "나만의 그대모습"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9]
b612 "나만의 그대모습"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9] 무료하거나, 분주하거나, 행복하거나, 우울하거나, 만족스럽거나, 블만으로 가득차 있거나, 건강하거나, 아프거나, 풍족하거나, 부족하거나, 혼자이거나, 여럿이거나, 혼자이고 싶거나, 여럿이고 싶거나,,,, 우리의 상태와 상황을 가를 수 있을 가정이란 건, 이것 외에 또 얼마나 있을까요?? '나의 모습', 혹은, '나만의 그대 모습'... 늘 좋을 수만은 없는데, 늘 원하는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언제나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노래로 골라본 곡은 b612의 '나만의 그대모습'입니다. 이 노래.. 막힌 가슴을 뻥뚫어주는 듯한 소리.. 듣고 있기만 해도 개운..
2009. 11. 29.
조정현 "슬픈 바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8]
조정현 "슬픈 바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8] 갑자기 추워지길래, 이길로 본격적인 겨울 돌입인가? 그랬더니, 이후, 다시 한동안 그리 춥지 않은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 소개할 곡.. 사실, 겨울 어느 때 주말 쯤에 적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전의 곡들이 분위기를 꽤나 타는 곡이었던지라, 분위기를 이어가는 의미에서,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이렇게 적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노래는 조정현의 '슬픈 바다'입니다. 이 노래.. 발표되자마자, 타이틀 곡인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와 함께 큰 히트를 쳤었던 노래인데요. 곡도 좋고, 가사도 그만이고.... 거기에 덧붙여, 비주얼적인 면에서 봤을 때도, 그 당시만 해도 조정현 씨 정도면..
2009. 11. 28.
부활 "lonely night (론리 나이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6]
부활 "lonely night (론리 나이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6] 평온했던 저녁 시간을 지나, 늦은 밤에 전화 두 통을 받아들었습니다. 이어진, 하소연... 그러나, 실상 그 일은, 제가 어찌해 볼 수도, 어찌해 줄 수도 없는, 그런 성격의 문제였습니다. 전혀 새롭지 않은 주제... 게다가, 그간 나름대로는 중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과정... 그래서, 이젠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골머리가 아픈 주제였고,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젠, 저도 지친 나머지 중재를 포기하고 양측 모두에게 좀 독한 소리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전화를 끊고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늘 입바른 소리의 뒤편에는 '좀 참아볼 걸'이라는 후회가 뒤따라 옵니다...
2009. 11. 26.
최호섭 "세월이 가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5]
최호섭 "세월이 가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5] 스포츠 경기 때문에 본방송 결방 됐다고 짜증내 본 적, 기억컨대 이전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젠 정말...;;; 하이킥 결방 소식에 좌절했었습니다.ㅜㅜ 요즘, 그만한 프로그램이 어디 있다고....; 드라마류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인데...; dmb로도 못보게 되면 재방이라도 챙겨 보고야 마는 프로그램의 결방 소식엔, 정말이지 우울해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ㅜㅜ 노래 소개한다면서, 뜬금없는 이런 소리나 해대고...ㅋㅋ 뭐 좀, 그렇긴 한데요.;; 그렇다고, 나날이 '가을입니다', '겨울입니다' 그러면서, 발라드가 딱이니, 슬픈 노래가 제격이니, 이런 말만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보니, 어느 날은 뜬금없..
200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