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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1

변진섭 "숙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5] 변진섭 "숙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5] 2010년 2월 24일..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세 개의 큰 기록이 새롭게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것, 또 하나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존에 자신이 세웠던 세계신기록 점수를 또한번 경신하며 1위를 기록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이제껏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2명이나 프리스케이팅까지 출전을 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곽민정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16위를 기록하면서, 이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정말, 대단한 기록이고, 대단한 우리 선수들인데요... 2010. 2. 25.
태연 "들리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4] 태연 "들리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4] 오늘부터 시작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특히나, 오늘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 선수와 곽민정 선수가 출전을 하는데요. 곽민정 선수의 연기는 오전 10시 35분을 넘기면 바로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오후 1시 정각 쯤에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래를 소개하겠다는 글에, 이렇게 우리 선수들의 경기 시간부터 적어본 이유... 오늘, 연아 선수와 민정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하나된 응원에 힘입어, 각자 자신의 기량을 100% 다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인데요. 피겨스케이팅... 물론 이해하기에 따라서는, 모든 스포츠 경기와 똑같은 정도.. 2010. 2. 24.
윤상 "한 걸음 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1] 윤상 "한 걸음 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1] 이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도 절반을 지나, 후반부... 우리나라는 선수단은 그간 약세를 기록하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온 국민에게 기쁨을 주었고요.^^ 오늘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메달밭이라 할 수 있을 '쇼트트랙' 경기도 있었습니다. 남자 1000m, 여자 1500m 경기..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봤는데요. 경기 장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심장이 오그라드는 게 ㄷㄷㄷ.. 정말, 저처럼 간작은 사람은 '운동 신경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쇼트트랙 선수는 절대로 못하겠다'는 생각, 했었습니다.;; 오늘 경기... 기대하기는, 남녀 2종목 모두, 우리 선수들끼리 금 ` 은 ` 동을 나눠가졌으면 했지만, 결과는 남.. 2010. 2. 21.
이남이 "울고 싶어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9] 이남이 "울고 싶어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9] 작년 연말.. 가수 이남이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만 해도, 폐암이 무서운 병이기는 하지만, 요즘 의술도 좋고 크게 고령도 아니시니 '치료만 잘 받으시면 완쾌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급작스럽게도, 오늘 오후에 '이남이 씨가 사망하셨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가수, 이남이 씨.. 마니아 층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는 '울고 싶어라'라는 노래로 가장 잘 알려지시지 않았나 싶어, 오늘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입니다. 이 곡.. 비교적 단조로운 멜로디 라인이 '노랫말이 주는 헛헛함과 절절함'을 .. 2010. 1. 29.
2009 연말 결산, '내맘대로' 방송 시상식..^^ 2009 연말 결산, '내맘대로' 방송 시상식..^^ 연말 시상식... 연말에 적어야 제맛인 건데, 너무 늦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꼭 적어두고 싶어서, 해를 넘겼지만 발행을 해보는 이번 글...^^ 아래는, 지난 2009년 한해동안 제가 TV와 라디오를 접하면서 생각했었던, 저 나름대로의 시청자 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음.. 저는 & 해서, 함께 시상해 보려고 하구요. 실제 각 방송사에서 했던 것과 같은 복수 시상도 여기에선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1. TV 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대상 : 찬란한 유산 (SBS) 프로그램 금상 : 탐나는 도다 (MBC) 프로그램 은상 : 시티홀 (SBS) 연기 대상 : 고현정 (선덕여왕) 연기 금상 : 서우(탐나는 .. 2010. 1. 3.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03]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03] 한해의 첫 달... 그리고, 첫 몇일..; 소개해 볼 수 있는 노래라는 건, 어쩌면 뻔한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이런 때, 뒤돌아보며 눈물짓는 곡을 골라볼 수도, 몽환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 현실도피적 색채가 강한 곡을 골라볼 수도, 한 여름 해변에서나 어울릴 법한 빠른 템포의 곡을 소개할 수도 없는 것이니 말이죠.^^; 그래서, 어제에 이어 골라본 오늘의 곡 역시, 용기와 희망을 가득 담은 노래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입니다. 생각컨대, 이런 류의 곡... 언뜻 떠오르는 곡들로만 소개를 해도, 한 일주일은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꺼번에 다 소개하기에는 좀 아까우니?,.. 2010. 1. 3.
4대강 사업, 보 공사를 시작하다.(20091110) 4대강 사업, 보 공사를 시작하다.(20091110) 4대강 사업, 착공.. 이날이 정녕 오지 않기를 바랐건만, 결국, 오늘부터 삽질이 시작되나 봅니다.;; 미디어법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되풀이해서 사용했었던,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인...."이라는 표현들이 자꾸만 떠오르는 하루입니다. 깔끔한 외양.. 그 속에 자연이 살아 숨쉴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번드르한 외양에, 속은 곪게 되는 것은 아닌지... 얕은 하천 물에 살던 우리의 고유 어종은 과연, 인간이 뚫어놓은 길을 잘 찾아 다니며 이동을 할 수 있을런지.. 위치에 따라, 있던 흙을 파내고, 없던 흙을 부어 채우는 공사의 와중에, 여러 생명들이 숨쉬어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무엇보다, 돈으로 처바른 시멘트 강바닥이 자연 원.. 2009. 11. 10.
w, "브라질 신종플루의 공포" 편(20090918)을 보고.. w, "브라질 신종플루의 공포" 편(20090918)을 보고.. 이 글은 "페루 우왕까로 시장" 편 에서 이어집니다.^^ 신종플루.. 올 봄 부터 시작된 신종플루의 공포가 시일이 지나면 지날 수록,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만 가는 것 같은데요. 지난 금요일에 방송된 w에서도 이 내용을 다루더라구요. (다행히 공간적인 배경이 우리나라는 아니었구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유난히 많다는 브라질을 현장 취재한 방송었습니다.) 그럼, 방송 내용부터 좀 살펴 볼까요? ^^ 1. 방송 내용 요약.. 브라질의 한 지역, 그곳 시의 시장이 사망을 했습니다. 사인은 신종플루.. 체구도 좋고, 평소 건강했던 젊은 나이의 시장.. 방송에서 보여 준 사진으로는 솔직히 나이를 가늠하기가 어려웠지만, 어쨌든, 22살 밖에.. 2009. 9. 21.
당신은 지금 어떤 손과 악수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손과 악수하고 있습니까? (부제 : 손만큼 더러운 게 없습니다. ㅋ) 요즘, 유치원에서부터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인사 예절, 식사 예절, 그리고, 공중 도덕, 공중 위생 등등.. 하긴 유치원을 다니지 못한 저같은 사람은 국민학교 혹은 초등학교, 아니 그 이전에 어려서부터 집에서 배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좋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웠으면 어떻고, 의무교육 기관에서 배웠으면 어떻고, 가정에서 배웠으면 또 어떻습니까? 중요한 건, 우리 모두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런 것들을 이미 배웠고,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한 아파트 안에서 몇 년을 마주쳐도 쌩까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왜 쳐다보느냐며 시비거는 사람, 아이 어.. 2009. 8. 25.
"유진박 사건"에 대한 斷想.. "유진박 사건"에 대한 斷想.. 기억에 작년 연말이었던가요? 유진박의 납치설과 함께, 그가 소속사의 강압에 의해 일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뉴스가 잠깐 나왔다, 흐지부지 들어가 버렸던 것이 말입니다. 가족 측에서는 유진박이 감금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했던가요? 그리곤, 잊혀졌던 뉴스가, 최근에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류의 이슈에는 반응하는 속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한두 박자씩 꼭 느린 저는 ;;;, 이 일 역시, 어제서야 뉴스를 읽어 볼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찾아 읽은 뉴스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그 기사 마다에 달린 울분에 가득찬 대중들의 댓글과, 그의 연주가 너무 달라졌다는 글들을 읽다보니, 저도 좀 자세히 찾아봐야겠다 .. 2009. 8. 1.
보건복지가족부의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취지는 좋으나, 문제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취지는 좋으나, 문제 있다. 오늘, 좀 황당한 뉴스를 봤습니다. 뉴스 기사의 제목은 '가족이나 유족 반대해도 장기기증 한다'였는데요. 솔직히 제목을 읽고 기사를 클릭할 때까지만 해도, "뭐, 그럴 수도..."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참 많이 '황당'하더라고요. 장기 기증.. 죽어가는, 혹은,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누군가를 위해, 죽은 이가 자신의 육신 일부를 주고 가는 것.. 분명, 좋은 일임을 압니다. 또한, 그것이 현재도 앞으로도 산 사람을 위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러나, 이런 식은 곤란해 보입니다. 먼저, 관련한 기사들을 접한 후,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의 요지를.. 2009. 5. 12.
"깰받다 vs 껠받다" 그리고, "개으르다 vs 게으르다".. "깰받다 vs 껠받다" 그리고, "개으르다 vs 게으르다".. 이상하게도 인터넷 검색순위 1위에 "개으르다"라는 단어가 있길래, "'개으르다'라는 표현은 표준어가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그런데, 관련 뉴스가 인터넷에 떴네요. "개으르다"가 검색 순위에 뜬 이유는 바로, '상상더하기'라는 방송 프로그램 때문이었는데요. 가끔, 난데없이 제 블로그에 방문자 폭탄을 안겨다 주곤하던 KBS 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서, 이번 주에는 "깰받다"라는 경상도 단어를 주제 단어로 방송을 진행했나 봅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읽어보니, '게으르다' 뿐만 아니라, '개으르다'라는 표현 또한 표준어인데, 상상더하기 측에서는 '게으르다'를 정답으로, '개으르다'를 오답으로 인정했고, 이게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2009. 5. 6.
불만제로(20090319), "공짜 드링크의 비밀" 편을 보고.. 불만제로(20090319), "공짜 드링크의 비밀" 편을 보고.. "불만제로".. 프로그램 자체가 꽤 유익하고, 볼만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요즘 세상이다보니 굳이 이런 것들 아니라도 머리 아픈 일들이 천지인데, 방송을 일부러 챙겨가면서까지 볼 이유야 뭐가 있겠나 싶어서, 최근들어 조금은 의도적으로 시청을 자제해왔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은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TV의 오락 프로그램이 별 재미가 없길래,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결국은 보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적고 보자면, 짜증과 분노는 치밀어 올랐지만, 이 방송을 보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주제는 "공짜 드링크의 비밀".. 왠지, 제목부터가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방송을 봤습니.. 2009. 3. 20.
나는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한다. 나는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한다. 오늘(20090310)로 '티베트 봉기'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영토 중 1/4이나 되는 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하고 있고, 티베트는 여전히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원합니다. 기억해보니, 작년 이맘 때에도 티베트의 독립 요구는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티베트의 입장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세계의 모든 이목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던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독립을 향해 한발짝 앞으로 나가기를 원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인명이 상하기만 했을 뿐, 티베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벌써 일년이 지났나 봅니다. 다시 티베트에서는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세계 여러 나라들은 .. 2009. 3. 10.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현장 화재 사고..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현장 화재 사고.. 어제는, 정월대보름.. 때문에, 각 지역마다 이런저런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명 사고가 발생한 창녕의 화왕산에서도 억새 태우기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부터 이맘 때에 새로운 한 해의 농사를 위해 논밭에 불을 놓는 풍습이 있던 것을, 요즈음 각 지자체에서 그와 유사한 행사로 만들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싶습니다. 1. 일단, 올해처럼 겨울 가뭄이 극심한 이때에, 단지 3년마다 한번씩 있던 행사를 할 때가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일을 기어이 추진했어야 옳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다행스럽게도 어제의 사고와 같이 우려할만한 일이 발생하지.. 2009.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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