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리뷰] 기생수 만화, 기생수 애니, 기생수 넷플릭스...
Post Title : [만화 기생수 리뷰] 잡썰, 그리고, 기생수 간략 리뷰... Keyword : 기생수 만화, 기생수 애니, 기생수 넷플릭스 잡썰~ 가끔, 어떤 지엽적인 문제 하나에 매달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닌.., 딱히 어찌보지 않고 그냥 봐도 별 문제 아닌... 그런데 그걸 머리로 알면서도 꽂혀버리게 되는 어느 한 순간이 있고, 이후부터는 그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상상 가능한 온갖 잡념들..., 특히나, 걱정과 염려, 두려움, 그 외 여타 부정적인 생각들이 총출동해 내 안을 그득 채우는 걸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꽤 오랜 물리적인 시간과, 문제 상황의 변화나 변동, 혹은, 또다른 어떤 문제의 발생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현재진행형이 된다. 최근..
2022. 1. 5.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8. '퍼뜩, 어뜩, 언능'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8. '퍼뜩, 어뜩, 언능' 편..^^ 뭐든지 느린 거 잘 못보는 문화, 우리나라하면 역시 '빨리빨리' 문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요. 오늘은 '빨리'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들을 묶어서 소개를 좀 해볼까 합니다.^^ 경상도에서 '빨리'라는 뜻으로 가장 흔히 쓰고 많이 쓰는 표현은 '퍼뜩'입니다. 그런데, '퍼뜩'이라는 단어는 경상도에서만 쓰이고 있는 단어가 아닌, 표준어의 뜻도 따로 가지고 있는 단어여서, 그 내용에 대한 정리가 조금 더해질 필요가 있을 듯 하고요. '퍼뜩'보다는 덜 통용되고 사용 빈도 역시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소개에서 빼놓을 수는 없는 단어, 경상도 사투리 '어뜩'에 대한 정리와 함께, 딱히 '사투리라고 봐도 좋을 것인지?',..
2013. 8. 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6. "전주다, 전줏다, 전주타, 전줏타"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6. "전주다, 전줏다, 전주타, 전줏타" 편..^^ 한동안 너무 무리해서 달린 듯 싶어 '글 발행 간격을 조금 조절해보자' 그랬던 것이, 완전히 푹 쉬게 된 상황..;; 그렇게 최근 몇달 간은 거의 개점 휴무 상태였던 이곳, '잡학닷넷'인데요. 그런데, 지난 달..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들렀다가 하나의 댓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상도 사투리 시리즈'를 읽으신 한 블로그 방문자께서 댓글로 '경상도 사투리' 숙제 단어를 적어주신 것이었는데요.^^ 사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이 카테고리는 처음엔 그냥 제 기억 속의 단어들을 주제로 해서 시작을 했었지만, 어느 때 이후부터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 줄 아시는 이웃 블로거들께서 '이 단어로 글을 적어보면 어떻겠..
2011. 12. 6.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5.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쌔고 쌨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5.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쌔고 쌨다" 편..^^ 앞서, '너무나 많다, 매우 많다'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 '천지빼까리'와 '천지삐까리', '천지다'를 소개하면서, 이어서, 같은 의미를 가진 또다른 경상도 사투리 단어들도 정리를 해보겠다는 예고를 했었는데요. 이 글이 바로 그 글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사투리 단어는 '쌔리삣다'와, 딱히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그 표현만 보더라도 같이 묶어 소개할 수 밖에 없을 '쌔비릿다(쌔삐릿다)', 그리고, 이들 표현의 어원을 유추하다보면, 당연히 함께 적어볼 수 밖에 없는 표현인 '쌔고 쌨다'인데요. 그럼, 오늘의 경상도 사투리 단어들 속으로 고고씽~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2011. 9. 28.
'고래사냥, 술이야, 아메리카노, 취중진담'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해물 지정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
'고래사냥, 술이야, 아메리카노, 취중진담'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 조금 전, 아주 웃긴 뉴스를 하나 접했습니다. '술'이라는 단어와 '담배'라는 단어 등이 들어간 몇몇 유명 대중가요에 대해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유해물로 지정을 했다는 뉴스였는데요. 이런 기준에 의해서 이번에 19금으로 분류된 노래들을 좀 정리해보면.. 십센치의 '아메리카노', 바이브의 '술이야'를 편곡한 장혜진의 '술이야',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편곡한 자우림의 '고래사냥',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편곡한 김조한의 '취중진담', 2PM의 '핸즈업' 등이 이번에 청소년 유해물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들 노래에는 어떤 문제가 있어서 여가부로부터 19금이라는 딱지를 받게 된 것..
2011. 8. 23.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에 적어본 "경상도 사투리" 단어를 정리해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에 적어본 "경상도 사투리" 단어를 정리해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를 시작하고서, 벌써 마흔네번째 글까지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이 스무개 안쪽일 때는 블로그에 적어둔 단어와 아직 적지 않은 단어가 홍채지는 않았었는데, 글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요즘은 이게 막 홍채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둔 단어를 조금 보기 편하게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 단어들을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단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첫번째는 '주제 단어', 두번째는 '주제 단어와 같거나 유사한 뜻을 가진 사투리 단어', 세번째는 '예를 들다보니 주제 단어의 뜻과는 상관없이, 뜬금없이 소개된 사투리 단어', 이렇게 정리를 해봤..
2011. 8. 1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4.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4.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편..^^ 앞서, '매우', '대단히', '너무'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 부사어 경상도 사투리, '억수로, 억시, 어구야꼬'를 소개하면서, 마지막에 살짜기 예고했었던 오늘의 주제 사투리.. 오늘 적어볼 사투리 단어는 '너무나 많다', '매우 많다' 정도의 뜻을 가진 단어들로, '앞글에서 소개한 경상도사투리 + 표준어'로 적어보자면, '억수로 많다', '억시 많다' 정도로도 표현을 해볼 수 있는 단어인데요. 그럼, 오늘의 사투리 단어들 속으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뜻....>>> "매우 많다" 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소리....>>>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발음은 글자 그대..
2011. 8. 1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3. '억수로(억쑤로, 억발로)', '억시(어시)', '어구야꼬'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3. '억수로(억쑤로, 억발로)', '억시(어시)', '어구야꼬' 편..^^ 1년을 예상하고 시작했었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가 생각보다 좀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어찌되었건 마무리가 된 지금.. 이 시점에서 다음으로 가장 시급히 손을 대야겠다 싶었던 카테고리는 바로 '경상도 사투리를 말하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카테고리는 처음에 글을 적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기간만으로 따져서는 만 3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42개의 단어군들 밖에 정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사투리 관련 글이라는 게, 마음먹고 쓰려고 들면 대중가요만큼이나 소개할 단어나 표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진도가 이렇게 밖에 안나가 있는 건, 솔직히 제 게으름을 탓할 수 ..
2011. 8. 12.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2]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2] 한시간, 하루, 한달, 일년.. 때로 이같은 시간의 구분은 제법 유의미하지만, 또 때론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1년 365일, 그러니까 딱 365개의 곡 소개 포스팅을 해보자는 마음을 먹은 후.. 이제, 이글까지 포함해서 3개4개의 글을 더 채우고 나면, 조금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애초의 목표는 달성이 되는 것일텐데요. 그러나 이같이 눈에 보이는 어떤 결과물을 셈해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닌, 또다른 경우라면..? 가령, 너무 기뻤던 어제의 기억이 물리적인 하루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완전히 사그라들고 말 것도 아닐테고, 그 반대로 어제 너무도 힘겨웠던 기억이 하루 혹은 한달이..
201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