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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3]
봄날...
비록 비는 내리고, 하늘은 우울하나;, 그래도 봄날은 봄날입니다.
이런 때, 대중가요도 좋지만, 클래식 장르의 음악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 이후 몇일 간은 우리 가곡을 좀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
어떤 곡을 소개해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언제부턴가 주워들어 알게된 이 곡을 골라봤으니...
바로, 목련화라는 곡입니다.
이 곡..
저희 때 음악 교과서에는 수록이 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담당 교과목 선생님이 이 곡을 건너뛰어 버린 것인지, 그도 아니면 제가 수업 시간에 제대로 졸았던 것인지...;,
답은 이 셋 중에 어느 하나일테지만,
아무튼 배운 기억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이 곡이 마음에 듭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말이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영식 작시, 김동진 작곡의 우리 가곡, '목련화'입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라는 노랫말로 시작해서,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라는 노랫말로 끝을 맺는, 이 곡...
정말이지, 이 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그리고, 그 이유와 함께, 하필이면 지금... 2
이 노래를 소개해 본 이유는 바로, 저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는 이 곡의 백미가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드는 이 부분의 노랫말 때문인데요.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라는 노랫말...
이 노랫말을 듣고 있다보면, 뭔가가 가슴 저 아래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3
독립은 했지만 독립하지 못한...., 강해진 듯 싶으나 강하지 못한...
백여 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우리나라, 우리 땅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이 부분의 노랫말이 더더욱 절절히 다가옴을 느끼게 되고요...
참, 이 곡은 여러 많은 성악가들에 의해 불려진지라, 특별히 누구 버전을 들어보시라고 권하기는 어려울 듯 한데요.
평소에 좋아하는 성악가가 있으시다면 그분 버전으로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고 저처럼 '막귀다' 하시는 분은 그냥 웹 상의 여러 버전 중에서 아무 버전이나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가곡 시리즈 그 첫번째 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는 곡, 목련꽃처럼 기품있는 곡, '목련화'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김동환 님의 시에, 김동진 님이 곡을 붙인 '봄이 오면'이라는 가곡을 주제곡으로 해서,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날...
비록 비는 내리고, 하늘은 우울하나;, 그래도 봄날은 봄날입니다.
이런 때, 대중가요도 좋지만, 클래식 장르의 음악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 이후 몇일 간은 우리 가곡을 좀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
어떤 곡을 소개해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언제부턴가 주워들어 알게된 이 곡을 골라봤으니...
바로, 목련화라는 곡입니다.
이 곡..
저희 때 음악 교과서에는 수록이 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담당 교과목 선생님이 이 곡을 건너뛰어 버린 것인지, 그도 아니면 제가 수업 시간에 제대로 졸았던 것인지...;,
답은 이 셋 중에 어느 하나일테지만,
아무튼 배운 기억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이 곡이 마음에 듭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말이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영식 작시, 김동진 작곡의 우리 가곡, '목련화'입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라는 노랫말로 시작해서,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라는 노랫말로 끝을 맺는, 이 곡...
정말이지, 이 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
그리고, 그 이유와 함께, 하필이면 지금... 2
이 노래를 소개해 본 이유는 바로, 저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는 이 곡의 백미가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드는 이 부분의 노랫말 때문인데요.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라는 노랫말...
이 노랫말을 듣고 있다보면, 뭔가가 가슴 저 아래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3
독립은 했지만 독립하지 못한...., 강해진 듯 싶으나 강하지 못한...
백여 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우리나라, 우리 땅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이 부분의 노랫말이 더더욱 절절히 다가옴을 느끼게 되고요...
참, 이 곡은 여러 많은 성악가들에 의해 불려진지라, 특별히 누구 버전을 들어보시라고 권하기는 어려울 듯 한데요.
평소에 좋아하는 성악가가 있으시다면 그분 버전으로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고 저처럼 '막귀다' 하시는 분은 그냥 웹 상의 여러 버전 중에서 아무 버전이나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가곡 시리즈 그 첫번째 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는 곡, 목련꽃처럼 기품있는 곡, '목련화'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김동환 님의 시에, 김동진 님이 곡을 붙인 '봄이 오면'이라는 가곡을 주제곡으로 해서,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느끼고, 이렇게 적었지만, 실상, 목련나무의 꽃이 봄의 어느 때에 피고 지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본문으로]
- 일본은 연일, 독도가 자기네들 땅이라고 개소리(개한테 너무 미안하네요.;;;)를 해대고, 우리는 가수 개인이, 교포 개인이 미국 광고판에다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광고를 내는 걸로 가시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참, 갑갑합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조용한 대응.... 원론적으로 이걸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겠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으니 무개념들은 우리를 가마니때긴 줄 알고 G랄들을 떠니...;;; 참, 갑갑하다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없어서 더 갑갑하네요... [본문으로]
- 이 부분... 곡 전체 가사 중에서, 제가 특별히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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