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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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1]


맑고 밝은..^^
그렇게 하늘만 바라보자면, 전형적인 5월의 날씨가 맞는데...

체감온도는 ㄷㄷㄷ;;

제 상태가 메롱이라 그런 것인지, 올해가 냉해인 건지....

춥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테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니 그러네요.;


그래서 오늘은, 계절과 무관할 노래..
언제 어느 때 들어도 어울릴만한 곡을 좀 소개해보면 어떨까 싶어, 이 곡을 골라 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각주:1]입니다.[각주:2]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 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슬프고 쓸쓸하고 애잔한 듯 느껴지는 곡..
그러나 왠지 그것이 다일 것 같지 않은.., 뭔가 숨어 있는 희망같은 것이 곡의 또 한켠에서 느껴지는 곡..

바로, "사랑하기 때문에"입니다.


음..
이곡은 설명이 좀 필요할 듯 싶은데요.

가장 처음에 실렸던 앨범은 조용필 7집 "여행을 떠나요"(1985) 앨범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작곡, 작사를 했었던 유재하가 자신의 독집 첫 앨범에 이 곡을 실었던 것인데요.

이 두 버전..
곡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다른데다가, 특히나, 유재하 1집 앨범이 유작앨범으로, 워낙 널리 알려지다보니,
앨범에 먼저 실었던 쪽은 조용필이지만, 저 역시도 '조용필'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소개 대신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라고 소개를 하게 되네요.


참, 이 곡은 위에서 언급했던, 조용필 버전과 유재하 버전 외에도,
dj doc 버전, 이기찬 버전, 리즈 버전 등이 리메이크되어 앨범에 실렸었고요.
라이브 버전으로 박진영, ft 아일랜드 버전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버전, 만구 제마음대로의 느낌을 좀 적어보자면,
담백하고 치장되지 않은 느낌이 특징인, 유재하 버전,
왠지 모르게 조금의 뽕필이 느껴지는, 조용필 버전,
원곡보다 조금 더 밝은 느낌을 주는, 이기찬의 rnb 버전,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을 주는, dj doc의 발라드 버전,
맑음이 돋보이는, 리즈 버전.. 이런 정도로 적어볼 수 있을 것 같고,

이중에서 특별히 두어 곡 정도만 추천을 해보자면, 유재하 버전과 리즈 버전 정도를 꼽고 싶습니다.


오늘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p.s.>>

유재하의 음악은 이전에, 내맘대로 10 in 10 시리즈를 통해서도 소개를 했었고,
지지난 달에는 '우리들의 사랑'도 소개를 했었으니, 그 글들..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1. '유재하'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유재하 1집 앨범(1987)의 마지막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중의 한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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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efreepark.tistory.com BlogIcon 비프리박 2010.06.01 10: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나 언니야나 유재하 버전을 들었고
    유재하 버전을 좋아하고
    유재하 버전만 있는 줄 알고(이건 좀 아닌가. 큭)
    그렇네요.

    아는 노래가 나오면 좋고
    아는 노래가 아니어도 좋고.
    잡학님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는 쭉 이어져야. ^^
    덧) 근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가 아니라
    오늘 이런 노래 어때요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갑자기 머리 속을. 핫.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0.06.01 15:03 신고 address edit & del

      ^^

      ㅋㅋ
      그러셨군요.

      역시, 원곡만한 것이 없지요.
      특히나, 유재하의 곡이라면..^^

      ㅎㅎ
      그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마도 이번 11월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

      그게 현실적으로 봤을 때, 평소 제가 좋아하고 그나마 이런 정도라도 사전 지식을 가진 것이 가사 달린 노래 쪽인지라, 내내 노래를 소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애초 목표했던 것은, 수준 딸리면 딸리는데로 그렇게, 교향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도 함께 소개를 해보겠다는 것이었던지라 그런 것이고요.
      앞으로, 몇번이나 그런 정도의 영역 확장을 시도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계획이 좀 있습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