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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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봄인가 했더니 여름인 듯 덥고, 여름인가 했더니 초봄인 듯 차고...

그렇게, 달도 모르고 철도 모르고, 체감 온도가 제멋대로 왔다갔다하다보니,
감기와 몸살, 그리고, 그에 수반한 체력저하까지, 삼종세트가 제 세상인양 난리를 쳐댑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 코맹맹이 상태고요.;;;
상태 살짝 메롱인지라, 커피 한잔에 제 정신 돌려달라 호소 중입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어떤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골라봤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쿨의 '아로하'[각주:1]입니다.[각주:2]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각주:3]


아로하 - Cool

어두운 불빛아래 촛불 하나 와인 잔에 담긴 약속 하나
항상 너의 곁에서 널 지켜줄꺼야 날 믿어준 너였잖아 oh~oh~

나 바라는건 오직 하나 영원한 행복을 꿈꾸지만
화려하지 않아도 꿈같지 않아도 너만 있어주면 돼

걱정마 (I Believe) 언제나 (I Believe)
이 순간을 잊지 않을께
내품에 (I Believe) 안긴 너의 미소가 영원히 빛을 잃어 가지 않게
Cause your love is so sweet You are my everything
첫날밤의 단 꿈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난 변하지 않아
오직 너만 바라볼꺼야 oh~oh~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 대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이제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건 내가 아닌 당신입니다
말로는 다짐할 수 없지만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눈감는 그 날까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늘 하나라는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아픈 마음도 함께 기쁜 맘도 함께 나눠 가졌으면 해

약속해 (I Believe) 힘들때 (I Believe)
너의 그늘이 되어줄께
내품에 (I Believe) 안긴 너의 미소가 영원히 빛을 잃어 가지 않게
Cause your love is so sweet You are my everything
첫날밤의 단 꿈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난 변하지 않아
오직 너만 바라볼 꺼야 oh~oh~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 대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You're light of my life You are the on-e in my life
내 모든걸 다 잃는 대도 후회하지 않아
오직 너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All i ever want is.. your love


가사 출처 : Daum뮤직



남과 여...
온 세상 전체에 처음부터 끝까지 그 둘만 존재한다면..., 또한, 둘 모두의 진심이 사랑 만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면...
이 노래의 가사처럼 내내 행복한 순간 만을 그리며, 그렇게 꿈인 듯 살아가는 것...
어쩌면 가능한 것일 수도 있을텐데요.

그러나, 주변에서 보게되는 실제 삶의 모습들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들, 상당한 듯 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을 대하는 '애초의 진심이, 불순해 보이는 경우들'도 눈에 들어오고[각주:4],
'남이 하니 나도 한다' 식의 무목표형 결혼도 상당하고..;;
그렇다보니, 결과 또한 '조용', '평온'... 같은 것들과는 거리가 먼 경우들이 있던데요.

물론, 그런 경우라고 해도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접어주면 괜찮겠지만,
그런 경우가 잘 없을 뿐더러, 그게 어떤 '정의'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도 그리 합당한 것은 아니겠어서 권장할만하지도 않아 보이니....;;

결국, 시끌시끌 할 수 밖에 없는 문제랄까요?)


5월..
결혼 시즌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주 일요일...
그래서, 이 곡을 주제곡으로 골랐던 것인데요.

"좋으시겠다", "축하한다", "멋진 날들 보내시라"... 이런 축하 멘트 몇마디면 될 것을,

인생에 대해 짜다라 뭘 그리 많이 안다고, 이러네 저러네....
여기다 헛소리를 늘어놓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곡 소개와는 별 상관없는 이런저런 말을 많이 적어본, 오늘 글이었습니다만 아무튼,
오늘은 전형적인 결혼 축가라 할 수 있을만한 곡으로 쿨의 '아로하'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p.s.>>

쿨의 노래...
개인적으로 좀 많이 좋아하는 편인지라,
어제와 오늘말고도 이전에도 또 한 곡을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이전에 적었던 글도, 이쯤에서 다시 한번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쿨 - 한장의 추억..
이재훈 - 사랑합니다..

  1. '김태훈' 작사, '위종수'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cool 6.5집 "first whisper"(2001)앨범의 타이틀곡 가운데 한곡입니다. [본문으로]
  3. 다음뮤직의 배경음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들으셔도 좋겠습니다... [본문으로]
  4. 가령, 둘이 함께라는 모토 대신에, '상대를 누르고, 내가 대장하고 살겠다'라던가, '지금의 삶이 힘드니, 결혼해서 상대가 벌어주는 돈으로 일평생 편안하게 살겠다'라던가 하는 목표들 말이죠.;;; [본문으로]

Trackback 0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s://befreepark.tistory.com BlogIcon 비프리박 2010.05.31 00: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진정으로 서로를 원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면
    모래 위에 쌓은 개구리집에 지나지 않겠죠.

    서로를 사랑한다는 거 외에 따지는 게 많으면 많을수록
    그 결혼은 허물어지기 쉬운 모래성일테구요.

    나이도 나이이신지라^^ 결혼에 관해서 생각이 많으실 줄 압니다.
    게다가 주변으로부터의 압박도 없지 않을테고 말입니다. ^^;;;

    화이팅 외쳐 드리고요. 첨 듣는 노래 같은데 잘 듣습니다.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0.06.01 15:39 신고 address edit & del

      ^^

      진정,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ㅎㅎ
      관련한 생각은 점점 많아지고,
      압박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 보니, 무감해졌습니다.

      그런데로 괜찮은 삶이라 스스로는 그렇게 판단하는지라..
      지금도 나름 만족입니다.ㅎㅎ

      즐감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