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박광현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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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 박광현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5]


"듀엣곡"..
'둘이 함께 노래한 곡'..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런데 저는 왜 듀엣곡이라고 하면, 특히나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곡이라고 하면,
당연히 '남녀 혼성 듀엣곡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랑..
남녀 간의 사랑만 사랑인 것도 아니고,
부모자식 간의 사랑도 사랑이고, 친구 간의 사랑도 사랑인데 말이죠.


음..
오늘 소개하려는 곡 역시, '사랑'이라는 단어, 내지는, 주제가 포함된 곡인데요.
위에서 적어본 것과 같은 류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남자 가수 두 명이 함께 노래한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건모, 박광현의 '함께'[각주:1]입니다.[각주:2]



"우리 기억 속엔 늘~ 아픔이 묻어 있었지~ 무엇이 너와 나에게 상처를 주는지~~"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후렴구를 보면요.
"살아간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후 내내 함께함에 대한 예찬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동성 가수의 듀엣곡..
그래서, 예전엔 그 '함께함'의 의미가 당연히 '우정' 내지는 '동지애' 같은 류의 것일 거라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흐른 지금, 공중파 드라마에서도 동성애 소재가 아무렇지 않게 등장할만큼, 이전 세대에 비해 동성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확장되고 변화한 상황에서, 이 곡의 노랫말을 찬찬히 다시 들여다 보니,
어쩌면 듣는 이에 따라서는 그런 방향으로까지 확장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는, 예전의 상식적 수준 그대로의 곡 해석,
즉, "오랜 인연들의 끈끈한 우정 정도를 노래한 곡"이라고 이해하고 있고요.
그 같은 맥락에서, 이 곡을 오늘의 주제곡으로 골라 봤습니다.^^)


음..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어서, 짧게나마 이전의 다른 글에서도 언급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급하게 찾아보니, 이 두 글이 찾아지네요.^^
( 잠도 오지 않는 밤에.. 2~, 내맘대로 10 in 10, 김건모 편.. )

아무튼, 이 곡..
그렇게 수차례 블로그에 언급을 했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론 많이 좋아하는 곡이건만, 
막상, 블로그에 배경음악을 올리려고 보니, 다음 뮤직에는 음원 자체가 없네요.;;[각주:3]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힘든 상황의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만한 곡으로, 김건모와 박광현이 함께 부른, "함께"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백미현 & 신현대의 '난 바람 넌 눈물'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1. '도윤경' 작사, '박광현'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박광현 3집 "재회"(1992)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본문으로]
  3. 소개하는 모든 곡 마다 배경음악을 다 올려놓지는 못하더라도, 제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즐겨 챙겨 듣는 몇몇 곡들은 글의 소개와 함께 감상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음원 자체가 없는 경우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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