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방송 리뷰

위탄 "조용필 노래부르기" 미션곡 - "미지의 세계, 바람의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꿈, 여행을 떠나요" 간략 소개..

by 雜學小識 2011. 4. 30.
반응형
위탄 "조용필 노래부르기" 미션곡 - "미지의 세계, 바람의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꿈, 여행을 떠나요" 간략 소개..


몇회째부턴가 적기 시작했던 위대한 탄생 리뷰..
이번 주 역시, 적어보고 있는 중인데요.^^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어제 위탄에서 불렀던 미션곡에 대한 소개를 미리 좀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본격적인 방송 리뷰에 앞서 이 글부터 발행을 해봅니다.




1) "미지의 세계"가 수록되어있는, '조용필 7집'과 관련하여..

미지의 세계는 1985년에 발표된 "조용필 7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고요.
"어제, 오늘, 그리고", "여행을 떠나요"와 함께, 이 앨범의 타이틀곡 가운데 한곡이기도 했습니다.

조용필 7집..
이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이 되어있는데요.

앨범 타이틀 곡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불꽃"과 유재하 작사, 작곡의 "사랑하기 때문에" 정도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고요.
실제로 저 역시,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늘, 그리고" 등의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불꽃"까지 기억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시절 이 앨범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을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에 대한, 곡 소개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바람의 노래는 1997년에 발표된 조용필 16집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관조적이고 사색적이며 철학적인 노랫말에, 편안하면서도 가슴 속에서부터 뜨끈한 뭔가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멜로디를 담고 있는데요.
보통의 가요가 노래하곤하는 이성 간의 사랑이나 현상적인 즐거움과 슬픔을 노래한 곡이 아닌,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의미의 삶과 인생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가요들과는 차별화되는 특색을 가진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총 10곡이 수록된 조용필 16집..
이 곳에는 '바람의 노래' 외에도, '그리움의 불꽃', '마지막이 될 수 있게', '그대를 사랑해', '물결 속에서', '일몰', '사랑의 숙제', '애상', '판도라의 상자', '연인의 속삭임'과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앨범에서 제가 들어 알고 있었던 곡은 바람의 노래가 유일해서, 다른 곡에 대한 소개나 설명은 덧붙일 수가 없을 듯 합니다.;;

 
3)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대한, 곡 소개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에 발표된 조용필 12집의 수록곡인데요.
이 곡은 조용하고 서정적인 느낌에 더해서, 듣고있다보면 마음을 울리다 못해, 머리까지 텅~하고 멍~하게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곡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6번째 트랙에 실려있던 '해바라기'..
그렇지만, 이미 1990년 쯤에는 조용필 씨가 공중파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을 때여서, 타이틀곡이었던 '해바라기'보다 현재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대중들에게 훨씬 더 큰 인지도와 사랑을 받고 있는듯 한데요.
이건 아무래도 최근 kbs 주말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수차례 배경음악으로 소개가 되었던 영향도 상당히 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4) 조용필의 "단발머리" & "조용필 1집"에 대한 간략 소개..

단발머리..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은 1980년에 발표된 조용필의 첫번째 앨범, "조용필 1집"인데요.

곡에 대한 소개를 좀 해보면,
도저히 1980년에 발표된 곡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특징적인 비트에, 멜로디..
그리고 단발머리 소녀를 대상으로 한 그리움을 담은, 서경 & 서정적인 건전 노랫말까지..
사견이지만, 조용필의 단발머리는 상당히 시대를 많이 앞서서 발표된 곡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왠만한 사람이 노래해서는 노래의 멋과 맛을 잘 내지 못하겠다 싶을만큼, 조용필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강한 곡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조용필 1집의 수록곡들을 한번 나열해볼까요?
이 앨범의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은 "창밖의 여자"..
30대 이상에서 이곡을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지않을까 싶을만큼, 정말 유명한 곡이고요.

그 외에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제 위탄에서의 도전곡인 "단발머리", "한오백년", 모두가 히트 중에도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던 곡들입니다.

또한 이 앨범에는 옛날 여성가수가 불렀던 곡인 "대전부르스"도 수록이 되어있는데요.
들어보시면, 원곡과는 또다른 애절함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조용필의 "꿈"에 대한, 간략 곡 소개..

1991년 발표된 조용필 13집의 첫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자,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꿈..

이곡은 제법 서늘한 느낌의 전주로 시작, 이후 바쁘고 활기찬 삶의 느낌을 곡을 통해 전하고 있는데요.
꿈을 찾아 도시로 향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그 꿈을 찾아 헤매고 있는 나를 노래하고 있는 곡으로, 외로움과 슬픔, 꿈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아련한 추억 같은 것들이 노랫말에 담겨있는 곡입니다.

그나저나, 조용필의 꿈..
그러면 혹시 노랫말 때문에 '꿈이었다고~'로 시작되는 허공을 떠올리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허공은 조용필 8집에 수록된 곡으로 꿈보다 한 5~6년 더 전에 발표가 되었던 곡이고요.
노랫말의 처음 시작은 그래도, '꿈'이랑은 완전히 다른 곡입니다.


6) 조용필 7집의 타이틀곡, "여행을 떠나요"에 대한 단상..
 
처음 앨범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그런데 이곡은 그 뒤 또한번의 큰 인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바로,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이승기에 의해서였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원래도 지금의 30대 이상 연령층에게는 잊을 수 없을만큼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곡..
그런데 이젠, 20대 이하의 연령층들까지도 모두 알게되었고, 사랑받게 된 것인데요.

배낭하나 메고, 사람과 빌딩으로 가득한 도시를 떠나, 푸른 언덕으로 광야로 계곡으로 향하며, 노래하는 여행자의 마음과 감성, 기쁨과 환희를 담은 곡..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야말로, 전국민의 여행곡이자, 전국민의 애창곡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
위탄 네번째 생방송의 리뷰 글에 앞서, 이런 정도로 미션곡에 대한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조용필..
정말 좋은 곡들을 많이 발표한 가수인만큼, 그의 곡 중에서 단 여섯곡만 소개가 되고보니 어느어느 곡이 빠져서 너무 아쉽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에 관한 이야기는 이어서 적게될, 방송 리뷰에서 언급을 하기로 하고..
이 글은 이런 정도에서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