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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크라잉넛 "룩셈부르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6]

by 雜學小識 201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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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룩셈부르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6]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
애초에 나날이 글을 발행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었고, 그리고 그간 나름대로는 꽤 열심히 실천도 한다고 해왔었는데요.

지난 열흘 간은.... 곡 소개를 아예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유는 솔직하게 적자면 '땡땡이'였고요.;;;[각주:1]


아무튼, 그래도 다행히 다시 블로그에 들어와서, 밀린 댓글에 답글을 달고, 새글도 발행해 볼 마음에 몇자 끄적여 보긴 하는데,
이거 왠지, 마음만큼 잘 써지는 그런 느낌은 아닌 듯 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맥을 놓쳐버린, 혹은, 흥미가 감해진.... 그런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땡땡이의 즐거움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다시 글을 쓰는데는 상당한 진통, 내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ㅜㅜ


그건 그렇고, 오늘의 곡...

애초에는, 8월 중순...
어디서 누구와 함께라도 즐길 수 있을만한 곡을 소개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 예고를 했던 것인데요.

정작 글을 발행하게 된 지금 시점은 8월 말...
모두들 놀이 모드가 아닌, 생활 모드로 돌아가버린 시점인지라;;, 이 곡을 소개하는 것이 시점 상 적합할지에 대한 확신은 잘 서질 않네요.;


그래도, 어찌되었건 이미 예고는 한 것이고...
게다가 곡 자체가 소개를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곡이고...

그러니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이 곡을 오늘의 곡으로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각주:2]입니다.[각주:3]



"기내에 계신 승객 여러분... 안전밸트를 착용하여 주십시요..
이 비행기의 도착 예정지는....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라는 비행기 안내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이 곡은...

지구촌 곳곳의 핫이슈, 내지는, 키워드를,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해당되는 곳의 지명과 함께 노랫말에 담아 소개한 곡으로,
한번 들으면 도저히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의 강한 중독성을 가진, 빠른 템포의 신나는 노래입니다.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라는 노랫말 덕분에 노래를 처음 듣는 이도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을만한 곡..^^

노랫말의 내용이 조금은 싱거운 듯, 조금은 단편적인 듯 느껴지지만, 
어찌되었건 제대로 건전모드여서,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부르고 들어도 좋을만한 곡...

그래서, 이 여름...
가족끼리, 친구끼리 떠나는 여행길에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소개를 하려했었는데,
제목 소개만 해두고서, 글 발행이 너무 늦어져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렇지만, 여름이 올해만 있고 말 것도 아니고, 이 곡이 굳이 여름에 들어야만 하는 곡인 것도 아니고 하니...^^

곡을 소개하는 시점 상 조금 아쉽게 생각되기는 하지만, 지금도 나쁘지 않은 정도의 선곡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은 밝고 신나는 노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만한 노래로,
crying nut의 'luxembourg'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요즘 제가 완전 빠져버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리메이크해서 부르고 있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끔 한번씩 이것저것 만사가 심드렁하니, 귀찮게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이번이 딱 그런 경우여서 블로깅을 잠시 쉬어 봤습니다.; [본문으로]
  2. '한경록'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3. 크라잉넛 5집 "OK 목장의 젖소"(2006) 앨범의 타이틀곡 가운데 한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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