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20090805), "도마" 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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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20090805), "도마" 편을 보고..


이 글은 앞서 적은 "빵 속 달걀의 비밀" 편에서 이어집니다.^^


음.. 먼저, 제목에 대한 이야기부터 잠깐 할까 하는데요.

사실, 방송 제목은 그냥 '도마'가 아닌 '식당 도마'를 주제로 했었습니다.
기억에 '식당 도마의 실태'던가 그랬는데요.

저는, 그냥 "도마" 편으로 붙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붙여 봤습니다.
이유가 있는데요.
분명, 방송에서 보여준 내용을 보니 식당 도마는 위생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또다른 모습을 보니 가정집 도마 또한 식당 도마에 비해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위생 상태더라구요.

장소 불문하고, 화장실 변기 보다 세균 수가 더 많은 도마들...
그렇다면, 굳이 '식당 도마'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닌, < 전체 '도마'의 위생적인 관리에 대한 tip >을 적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이전의 불만제로 리뷰 글에서처럼 '방송 내용을 요약하고, 나름의 감상평을 적는' 방식을 생략하고, '도마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방송에서는 실험을 통해, 도마를 어떻게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보여주었는데요.
'찬 물', '뜨거운 물', '주방세제로 세척', '락스로 세척', '살균기로 소독'과 같은 다섯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 실험 결과에서는, "뜨거운 물"이나 "락스를 희석한 물"에 세척하는 것이 그냥 찬 물에 씻는 것 보다 2배 더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고 나타났습니다.[각주:1]


따라서, 도마는 이렇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 즉시 씻는다.
도마는 사용 즉시 씻어서, 칼 자국 등에 남아 있는 음식 지꺼기나 도마 위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뜨거운 물'이나, '락스 희석액'으로 살균 소독해 준다.
이 방법 외에도, 방송을 보니 '살균소독제'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걸 희석해서 써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햇볕에 잘 말린다.
앞서 2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자비소독 등도 중요하지만, 일광소독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볕 좋은 날이면 번거롭기는 하지만, 도마를 자주 실외에 내 놓아 햇볕에 잘 말리는 것이 도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아주 좋은 방법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물론, 잘 씻고, 소독한 다음에 말려야겠죠.^^


마지막으로, 방송 주제가 '식당 도마'에 관한 것이었으니만큼, 음식점에 대해서도 몇 자 당부의 글을 적고자 합니다.

음식점..
상식적으로 가정집 보다 덜 위생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그래도 돈을 받고 음식을 파는 곳이니 가정집보다 더 높은 위생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 소비자들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가정집 도마도 그렇던데, 우리만 가지고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하지 마시고,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소비자가 안전하게 주변의 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노력을 좀 더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 살균기로 소독하는 경우에도 역시 높은 살균력을 가진다고 했지만, 업소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도 공통되게 할 수 있는 살균법은 역시, 자비소독과 락스소독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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