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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38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8. "우사"와 그 일가족(남사, 넘사)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8. "우사"와 그 일가족(남사, 넘사) 편..^^ 이 포스트에서 적어볼 단어는 "우사"입니다. "우사".. 이 단어.. 사실 적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지난 주말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다가 갑자기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할 단어 힌트를 주신 분은 "조경태"의원님과 시사매거진 2580 자막 담당자이시고요.^^; 그럼, 이 포스트의 주제어.. "우사"와 이 단어의 활용 형태라고 할 수 있을, "우사하다", "우사시키다", "우사시럽다(우사스럽다)" 속으로 고고씽~하겠습니다.^^ 우사 뜻....>>> ㄱ. "우사"에 관하여.. 경상도 사투리 "우사"는 표준어로 고쳐 쓰자면, "우세"라고 적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우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2009. 6. 23.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7. "매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7. "매매" 편..^^ 오늘 적어볼 단어는 "매매"입니다. 실은 이 단어, 또 숙제입니다.ㅎㅎ 그런데, "흠, 숙제라.." 뭐 혹시, 이렇게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오늘은 본문 글을 쓰기 전에 이 카테고리에서의 '숙제'와 '숙제 출제자'에 대한 소개를 자세히 좀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제 블로그에 올려진 사투리 카테고리의 글을 읽어보신 분이시라면, 간혹 제가 '숙제'단어라며 포스팅을 하는 걸 보셨을텐데요. 기억컨대, 이 숙제라는 시스템은 어느날 갑자기 의도치않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사투리 글에 블로그 이웃이신 비프리박 님께서 포스팅을 해보라며 알려주신 단어가 있었고, 이것이 어찌하다보니 숙제라 명명이 되었거든요. 또한, 이후에 제.. 2009. 6. 23.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6. "깝치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6. "깝치다" 편..^^ 오늘의 단어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깝치다"라는 단어를 들으면, 혹시, 어떤 뜻이 떠오르시는지요? 뜻을 아시는 분 중에서는 "이거 사투리가 아니고, 은어 아닌가?"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적어볼 "깝치다"라는 단어는 경상도 사투리가 맞습니다~ 맞구요.^^ 또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속어, 혹은, 은어처럼 사용되는 또다른 뜻의 "깝치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두 "깝치다"를 좀 비교해 볼까요? 오늘의 단어 속으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깝치다 뜻....>>> 1. "재촉하다" 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2. "깐죽거리다" 라는 뜻의 속어, 혹은, 은어입니다. 소리....>>> 깝치다 (발음.. 2009. 6. 22.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5. "언선시럽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5. "언선시럽다" 편..^^ 이 글은 어제의 "째비다"편에 연이은 사투리 시리즈 포스팅입니다.^^ 먼저, 오늘 적어보려는 단어를 소개해 보자면, "언선시럽다"라는 단어인데요. "언선시럽다"... 혹시, 어떤 뜻인지 감이 오시는지요? 제 생각에는 경상도 분이 아니시라면, 웬만해선 이 단어의 뜻은 알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굳이 난이도를 적어보자면 "중상" 이상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설명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이 단어.. 타지방 분들에게는 어쩌면 조금 생소한 단어일지도 모르겠지만, 글을 쓰면서 보니 은근히 적을 내용도 제법 있을 것 같고, 포스팅을 하기에는 꽤 괜찮은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언선시럽다 뜻.. 2009. 6. 22.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4.. '째비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4.. '째비다' 편..^^ 오늘 적어볼 단어는 "째비다"입니다. 이 단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뜻은 그리 좋은 의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발음이 꽤 재미있어서, 간혹 쓸 곳, 안 쓸 곳, 가리지 않고;;; 적당히 틈만 보이면 의미를 확장해서 사용하곤 하는데요.^^; 여기서는 되도록이면, 원래의 뜻에 충실하게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일단, 사전적 의미입니다. 째비다 뜻....>>> '훔치다'의 경남 방언이라고 인터넷 사전에서는 적고 있네요. 소리....>>> 째비다 (발음은 글자 그대로 나고, 억양 강세는 경북발음 기준으로 "째"에 옵니다..) *** 사전에 빠진 의미가 있습니다. *** 째비다..에는 "집.. 2009. 6. 21.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1. "지엽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1. "지엽다" 편..^^ 어찌하다보니, 사투리 시리즈가 벌써 11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지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글을 하나씩 적어 나갈수록 조금 뿌듯하기도 하고 뭔가 쌓여가는 느낌도 들어서, 이 카테고리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 볼까요? 오늘 적어볼 단어는 "지엽다"라는 단어고요, 그동안 이 카테고리의 절반 정도가 숙제로 쓰여졌었는데, 이 단어 역시도 숙제입니다.^^ 일단, 사전적 의미입니다. 지엽다 뜻....>>> 표준어로 적어보자면, "지겹다", "지루하다" 라는 단어로 고쳐 적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리....>>> 지엽따(억양 강세는 "지"에 옵니다..) 동의어..>>> "지엽다" .. 2009. 6. 21.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 "악다받다" & "아망시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1. "악다받다" & "아망시다" 편..^^ 오늘 배워볼 단어는 "악다받다"와 "아망시다"입니다. 솔직히, 왜 하필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단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요...."라고 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간 작습니다. 덧붙여, 심장도 약합니다 ㅜㅜ. 게다가,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약간 비겁하기까지 한 것 같네요. 그러니, 그냥, 알아서들 판단하실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먼저, 사전적 의미 입니다.(방언도 왠만하면 사전에 그 뜻이 적혀 있더라고요..^^) 1. 악다받다. 뜻....>>> (타) 어른이나 손윗사람에게 버릇없이 대받다(들이대다) 소리....>>> [악따바따]--- 저는 이렇게 읽습니다. 2. 아.. 2009. 6. 12.
"깰받다 vs 껠받다" 그리고, "개으르다 vs 게으르다".. "깰받다 vs 껠받다" 그리고, "개으르다 vs 게으르다".. 이상하게도 인터넷 검색순위 1위에 "개으르다"라는 단어가 있길래, "'개으르다'라는 표현은 표준어가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그런데, 관련 뉴스가 인터넷에 떴네요. "개으르다"가 검색 순위에 뜬 이유는 바로, '상상더하기'라는 방송 프로그램 때문이었는데요. 가끔, 난데없이 제 블로그에 방문자 폭탄을 안겨다 주곤하던 KBS 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서, 이번 주에는 "깰받다"라는 경상도 단어를 주제 단어로 방송을 진행했나 봅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읽어보니, '게으르다' 뿐만 아니라, '개으르다'라는 표현 또한 표준어인데, 상상더하기 측에서는 '게으르다'를 정답으로, '개으르다'를 오답으로 인정했고, 이게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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