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백미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6]

by 雜學小識 2010. 3. 26.
반응형
백미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6]


너무 좋은 곡인데..
알려지기도 꽤 알려진 듯 싶은데....

'왜 요즘 가수들의 리메이크 앨범에 실리질 않는 거지?',
'왜 라디오 프로그램 같은데서도 잘 들을 수가 없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곡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 역시, 그런 곡 중 한곡이 될텐데요.
들어보시면, 귀에 착착 감기는 맛과 함께, 노래 속 애절함을 함께 느끼실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노래는 백미현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각주:1]입니다.[각주:2]


이 곡..
히트 여부와는 상관없이라도, 후렴구 정도는 많이들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 중 일부를 발췌해서 적어볼까 하는데요.

후렴구가 제법 길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후렴구의 도입부라 할 수 있을 이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시간이~ 날위해 멈춰줄순 없지만~ 서글픈~ 마음으로~
그대를~ 남겨둔 그 시간 그 자리~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
바로, 이 부분 말이죠.^^


이쯤에서, 가수 백미현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제가 백미현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곡이 있습니다.
바로, 백미현과 신현대가 함께 부른 '난 바람 넌 눈물'이라는 곡인데요.[각주:3]
곧 이어서, 이 곡까지... ㅋ~
아무튼,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공중파 방송 어디서도 얼굴 한번 본 기억이 없지만, 저는 그녀의 몇몇 노래들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헤어진 후의 아쉬움, 미련 같은 것을 노래 가득 표현해 두고 있는, 이 곡...
혹시, 노랫말 속 상황과 유사한 입장에 서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용기내어 이 노래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각주:4]


오늘은 백미현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오래간만에 팝송 한곡 소개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loving you'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1. '진경환'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백미현 3집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1990)의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입니다. [본문으로]
  3. 이 곡에 대한 이런저런 소개는 아마도, 후에 한번쯤은 적게 될 '듀엣 특집 편'을 통해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문으로]
  4. '말이라도 해볼 걸'이라는 후회를 갖고 사는 것 보다는, 거절 당함으로 인해 겪게 될 '일시적인 민망함' 쪽이 오히려 더 나은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나이가 들다보니 생각이 이렇게도 바뀌더라구요.ㅎㅎ;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