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내 안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4]

서영은 "내 안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4]


따스함을 전하는 노래...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노래..

근래, 이 계절 '봄'에 잘 어울릴만한 곡들을 골라 소개해 보고 있는데요.

오늘 역시,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발라드 곡을 한곡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서영은의 '내안의 그대'^[각주:1]입니다.^[각주:2]


그대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행복하다는, 감사하다는 고백..
'혹시 이별이 온다해도'라는 가정 앞에, 그래도 괜찮다며 애써 담담한척 말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 이 곡은

첫사랑에 빠진 이의 여러 감정들을 노랫말 속에 고스란히 표현해 두고 있는 것과 함께,

조용하고 잔잔하게 시작해서 클라이막스 부분에 다다라서는 사랑의 감정을 애절하면서도 시원하게 내뿜어 내고 있는 서영은의 목소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 곡..

저 개인적으로는 서영은의 노래를 좋아하는지라 자주 즐겨 듣는 편이지만,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가 되었던 것인지는 명확하지가 않아서, 가장 많이 알려졌을 것 같은 후렴구를 좀 소개해 보려 하는데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각주:3]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곡입니다.


이 곡은 서영은의 원곡 버전 외에도, 리메이크 곡으로 이승기 버전도 있는데요.

서영은 버전 못지 않게, 이승기 버전도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서, 이 곡은 두 버전 모두를 추천해 보면 어떨까 싶고요.^^


참..
'내안의 그대...'라는 제목의 노래는 오늘의 곡인 서영은의 노래 뿐만 아니라, 업타운 2집에 실렸던 곡도 있고, 변진섭 9집의 수록곡도 있는데요.

이들 곡 역시, 모두 다 좋은 곡이니 한번씩 들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영은의 '내안의 그대'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이희승' 작사, '최태완, 정용국'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sbs 드라마 '첫사랑' ost(2003)의 수록곡입니다. [본문으로]
3. 아무래도,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