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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 이소라 "그대안의 블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2]
가정의 달이자,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이 즈음, 아름다운 조화로 사랑을 노래한 남녀혼성 듀엣곡이야말로 여러 곳에서 많은 이들에 의해 불려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멋진 조화를 자랑하는 곡..
바로 이 노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과 이소라가 함께 부른 '그대안의 블루'입니다. 1 2
듀엣곡...
언뜻 생각하면 노래 한곡을 둘이서 나눠 부르니, 혼자 부르는 것보다 오히려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막상, 그 노래들을 따라 불러보면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멋진 하모니를 자랑했던 원곡들의 경우, 막상 불러보면 불협화음..;;
제 경우엔 조화롭게 불러내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나, 이게 일반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냐?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업 가수들이 부른 듀엣곡들도 들어보면 개중엔 소리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거나, 조화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곡들이 간간이 있곤 한데요.
가령, 두 가수의 음성 자체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거나, 두 가수의 성량과 음역대가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 일방의 소리가 타방의 소리를 먹어버린 경우 등등이 그 예에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듀엣곡이야말로 가수 개개인의 가창력 그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조화'가 아니겠나 싶은데요.
조화롭게 어울리는 목소리, 조화롭게 어울리는 화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성량과 음역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만 비로서 듣는 이의 마음과 귀를 감동시키는 멋진 듀엣곡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놓고 봤을 때, 오늘의 곡으로 골라본 이소라 & 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녀혼성듀엣곡의 대표곡격이지 않겠나 싶은데요.
가수 이소라야 가창력이 상당한 가수이니 따로 언급이 불필요할 것 같지만, 가수 김현철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가창력이 아주 뛰어난 가수라고 분류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의 경우는 김현철이 아니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보면, 확실히 이 두 가수가 얼마나 조화롭게 '그대안의 블루'라는 곡을 잘 소화해냈는지 알 수 있지 않겠나 여겨집니다.
음, 이 곡은 김현철 & 이소라의 원곡 버전 이외에, 리메이크곡으로 김태우 & 린 버전도 있는데요.
두 버전을 비교해보자면, 원곡의 경우 깔끔 담백한 느낌이 강하다면, 리메이크곡은 좀 더 많이 화려해지고 수식이 많아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원곡이 더 듣기 좋았다고 해야겠지만, 김태우 & 린 버전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만구 제맘대로; '남녀혼성듀엣곡의 백미'라고 생각해 왔던, 이소라 & 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듀엣곡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중간이기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가 되는 날인큼,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주제곡으로 골라보려 합니다.
가정의 달이자,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이 즈음, 아름다운 조화로 사랑을 노래한 남녀혼성 듀엣곡이야말로 여러 곳에서 많은 이들에 의해 불려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멋진 조화를 자랑하는 곡..
바로 이 노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과 이소라가 함께 부른 '그대안의 블루'입니다. 1 2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그대 안의 블루 - 이소라_김현철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은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내 눈빛 속 그대
난 난 꿈을 꾸어요 그대와의 시간은 멈춰지고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빛 바랜 사랑 속에서 그대 왜 잠들려하나
시간은 오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
어둠은 사라지네
시간은 빛으로 물들어 또 다시 흐르네
그대 눈빛 속에 나 내 눈빛 속 그대
가사 출처 : Daum뮤직
듀엣곡...
언뜻 생각하면 노래 한곡을 둘이서 나눠 부르니, 혼자 부르는 것보다 오히려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막상, 그 노래들을 따라 불러보면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멋진 하모니를 자랑했던 원곡들의 경우, 막상 불러보면 불협화음..;;
제 경우엔 조화롭게 불러내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나, 이게 일반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냐?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업 가수들이 부른 듀엣곡들도 들어보면 개중엔 소리들이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거나, 조화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곡들이 간간이 있곤 한데요.
가령, 두 가수의 음성 자체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거나, 두 가수의 성량과 음역대가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 일방의 소리가 타방의 소리를 먹어버린 경우 등등이 그 예에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듀엣곡이야말로 가수 개개인의 가창력 그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조화'가 아니겠나 싶은데요.
조화롭게 어울리는 목소리, 조화롭게 어울리는 화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성량과 음역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만 비로서 듣는 이의 마음과 귀를 감동시키는 멋진 듀엣곡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 놓고 봤을 때, 오늘의 곡으로 골라본 이소라 & 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녀혼성듀엣곡의 대표곡격이지 않겠나 싶은데요.
가수 이소라야 가창력이 상당한 가수이니 따로 언급이 불필요할 것 같지만, 가수 김현철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가창력이 아주 뛰어난 가수라고 분류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의 경우는 김현철이 아니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보면, 확실히 이 두 가수가 얼마나 조화롭게 '그대안의 블루'라는 곡을 잘 소화해냈는지 알 수 있지 않겠나 여겨집니다.
음, 이 곡은 김현철 & 이소라의 원곡 버전 이외에, 리메이크곡으로 김태우 & 린 버전도 있는데요.
두 버전을 비교해보자면, 원곡의 경우 깔끔 담백한 느낌이 강하다면, 리메이크곡은 좀 더 많이 화려해지고 수식이 많아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원곡이 더 듣기 좋았다고 해야겠지만, 김태우 & 린 버전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만구 제맘대로; '남녀혼성듀엣곡의 백미'라고 생각해 왔던, 이소라 & 김현철의 '그대안의 블루'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듀엣곡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중간이기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가 되는 날인큼,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주제곡으로 골라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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