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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9]
살아온 날만큼, 살아온 시간만큼,
수많은 순간과 순간의 기억 기억들이 존재합니다.
때론 지금 생각해도 탁월했다 싶은 순간의 선택도 있었고,
때론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만큼 멍청한 순간의 선택을 했던 적도 있었고,
때론 열심히 고민해 정답을 얻은 기억도 있고,
또 때론 고민하고 노력했으나 결국 생각해보니 정답이 아닌 오답을 붙들고 있었던 경우들도 있고.....
어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에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라는 곡을 소개했었는데요.
미스미스터가 여성 락 그룹이라는 설명과 함께,
바로 이어, 또다른 여성 락 가수의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어,
결국 오늘의 곡을 가수 도원경의 대표곡 중 한곡으로 골라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럼, 오늘의 곡..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입니다. 1 2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다"라는 독백과 함께 시작되는, 이 곡...
'다시 사랑한다면'이라는 노래 제목..
그래서, 언뜻 생각하기에는 '다시 사랑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자'고 말할 것만 같은데...
노랫말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별에도 큰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지금보다 덜 사랑하자, 너무 깊이 사랑하지 말자...'
뭐 이런 내용을 담아내고 있었으니 말이죠.
음..
이 곡은 '다시 ~~한다면'이라는 가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왠지 예전의 사랑을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만,
곡을 가만히 들어보다 보면, '아무런 후회가 없을만큼 충분히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얼마나 사랑했건, 어떤 사랑을 했건, 결과가 헤어짐으로 끝난 사랑은 그렇게 후회로 남기 마련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이 곡..
노랫말에 사용된 단어와 문구들이 상당히 시적인 듯 느껴지는데요.
저 개인적인 시심으로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이라는 이 소절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3
오늘은 시원하면서도 절절하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곡,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좋은 곡이니 만큼, 한번쯤 챙겨들어보셔도 좋지 않을까라는 추천을 해보고 싶고요.
내일은 발표된지 꽤 오래된 곡 중에서 또 한곡, 모노의 '넌 언제나'를 주제곡으로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살아온 날만큼, 살아온 시간만큼,
수많은 순간과 순간의 기억 기억들이 존재합니다.
때론 지금 생각해도 탁월했다 싶은 순간의 선택도 있었고,
때론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만큼 멍청한 순간의 선택을 했던 적도 있었고,
때론 열심히 고민해 정답을 얻은 기억도 있고,
또 때론 고민하고 노력했으나 결국 생각해보니 정답이 아닌 오답을 붙들고 있었던 경우들도 있고.....
어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에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라는 곡을 소개했었는데요.
미스미스터가 여성 락 그룹이라는 설명과 함께,
바로 이어, 또다른 여성 락 가수의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어,
결국 오늘의 곡을 가수 도원경의 대표곡 중 한곡으로 골라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랑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럼, 오늘의 곡..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입니다. 1 2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다"라는 독백과 함께 시작되는, 이 곡...
'다시 사랑한다면'이라는 노래 제목..
그래서, 언뜻 생각하기에는 '다시 사랑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자'고 말할 것만 같은데...
노랫말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별에도 큰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지금보다 덜 사랑하자, 너무 깊이 사랑하지 말자...'
뭐 이런 내용을 담아내고 있었으니 말이죠.
음..
이 곡은 '다시 ~~한다면'이라는 가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왠지 예전의 사랑을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만,
곡을 가만히 들어보다 보면, '아무런 후회가 없을만큼 충분히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얼마나 사랑했건, 어떤 사랑을 했건, 결과가 헤어짐으로 끝난 사랑은 그렇게 후회로 남기 마련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이 곡..
노랫말에 사용된 단어와 문구들이 상당히 시적인 듯 느껴지는데요.
저 개인적인 시심으로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걸"이라는 이 소절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3
오늘은 시원하면서도 절절하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곡,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좋은 곡이니 만큼, 한번쯤 챙겨들어보셔도 좋지 않을까라는 추천을 해보고 싶고요.
내일은 발표된지 꽤 오래된 곡 중에서 또 한곡, 모노의 '넌 언제나'를 주제곡으로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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