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만약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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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만약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23]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처음 시작과 함께 예상치도 못했던 메달 소식이 이어지더니,
이번 주 들어서면서부터는 또 조금, 잠잠한 듯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우리에게는 김연아 선수가 있고...^^ & 내일부터 그녀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고....^^

정말, 내일부터 갈라쇼가 펼쳐질 28일까지는,
전세계 어느 나라의 국민들보다도, 우리가 가장 즐겁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태연의 '만약에'[각주:1]입니다.[각주:2]



이곡..
소녀시대의 태연이 불렀던 노래인데요.

저는 어쩌다보니, 연아 선수의 목소리로 가장 먼저 들었더랬습니다.[각주:3]
그래서 하필이면 동계올림픽 기간인 지금, 이 곡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후렴구의 노랫말 일부를 잠깐 적어보면요.

"내가 바보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르는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 이 곡은 노랫말의 느낌 그대로,
사랑하는 이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보고만 있는 여성의 마음...
특히나, 갓 스물 정도, 그러니까, 태연 양이나 연아 양 정도의 나이대인 소녀, 혹은, 숙녀들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잘 담아낸 곡이 아닌가 싶고요.^^

노랫말을 고려하지 않고, 곡 자체만 놓고 봤을 때도,
요즘의 노래들 답지 않게 꽤 잘 만들어진 발라드 곡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곡입니다.

게다가, 이 곡이 태연이나 김연아의 캐릭터[각주:4]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령, 겉모습이 너무 와일드하게 생겼다거나, 목소리가 너무 강한 사람이 이 노래를 부른다고 가정해 보면 왠지 느낌이 잘 살지 않을 것 같고,
또, 편견일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30대인 여성이 여린 척하며 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리 잘 어울릴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각주:5]


참, 태연..에 대해서는,
작년 연말에 '내맘대로 10대 가수상'을 뽑아 보면서, 적었던 글이 있는데요.
그 글, 링크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내일 낮 1시부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게 될,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태연의 '만약에'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내친 김에, 김연아 버전이 꽤 알려져 있는, 또 한곡..
태연의 '들리나요'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송재원' 작사, '이창희, 김준범'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쾌도 홍길동 ost(2009)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본문으로]
  3. 요즘 나오는 아이돌 가수들, 혹은, 걸그룹들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관계로, 태연이 한창 활동을 할 그 당시에는 이 노래를 접하지 못했었습니다.; [본문으로]
  4. 외모, 목소리, 나이대... 뭐, 이런 것들 말입니다.^^ [본문으로]
  5. 해서, 이 노래.. 차마, 밖에서는 부르질 못하고, 혼자 있을 때 가끔 불러보곤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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