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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4]

by 雜學小識 201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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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비와 당신의 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4]


장마라는 이유로, 장마철에 어울릴만한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보겠다며 시작한, 이 시리즈...
오늘로 그 여덟 번째 곡을 소개하게 될텐데요.

저도 이렇게 한 가수, 내지는, 그룹에 치중이 될지는 몰랐는데,
소개를 하면서 보니,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드네요.;;


'사랑할 수록'.., '소나기'..., 그리고, 오늘의 주제곡인 '비와 당신의 이야기'...까지..
평소에 그룹 부활의 노래를 즐겨 듣긴 했었지만, 이런 정도까지 일거라곤 자각을 못했던 저이기에, 스스로도 꽤나 의외의 선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곡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니, 하긴 어느 한곡, 소개하지 않고 넘어갈만한 곡은 또 없었겠다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도 부활의 노래를 주제곡으로 골라보게 되었는데요.

발표된지 25년이나 지난 곡...
그럼, '오늘의 곡'에 대해서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각주:1] 입니다.[각주:2]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 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하네~ 비의 낭만보다는~~"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다른 어느 부분보다, 곡의 마무리에서 들려오는 '사랑해~'라는 연속적인 사랑의 고백이 특징적인 곡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부활의 1집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
그래서, 원곡 버전의 보컬은 이승철이었고요.

요즘 방송같은 데서 듣게되는 목소리는 현재의 보컬인 정동하 씨의 음성입니다.


음...
이 곡은 부활 뿐만 아니라, 이후, '가수 김경호', '연기자 윤상현'에 의해서도 다시 불려졌는데요.

이 두 리메이크 버전에 대해서 짧게 평을 적어보자면,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박완규와의 조화로운 화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김경호 버전...
조금은 덜 다듬어진듯한 느낌..;, 그래도 꽤나 칼칼하니 시원한 느낌을 주었던, 연기자 윤상현 버전...
뭐, 이런 정도로 느낌을 적어볼 수 있을 듯 싶고요.

이 곡..
부활 1집에 실렸던 '원곡 버전'과, '김경호 버전' 정도를 들어보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추천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들어보면 좋을만한 노래, 그 여덟 번째 곡으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오래간만에 "노래"가 아닌, 그야말로 "음악" 한 곡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피아노 연주곡, 이루마의 "Kiss The Rain"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태원'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부활 1집(1986)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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