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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404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30]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30] 옛 사람.., 옛 기억.., 옛 장소... 문득 그런 것들이 떠올려질 때가 있습니다. 혹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쑥 다시 찾아 들기도 하고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만난지 이십몇년.. 끊어지려 했으면 흐지부지 되고도 남았을만한 긴 시간이었지만, 인연의 끈이 여태껏 내내 이어져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아이와 몇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이 노래에 대한 기억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좋아했던 노래와 가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유열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입니다. 그 시절, 그때는, 유열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정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2010. 1. 30.
이남이 "울고 싶어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9] 이남이 "울고 싶어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9] 작년 연말.. 가수 이남이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만 해도, 폐암이 무서운 병이기는 하지만, 요즘 의술도 좋고 크게 고령도 아니시니 '치료만 잘 받으시면 완쾌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급작스럽게도, 오늘 오후에 '이남이 씨가 사망하셨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가수, 이남이 씨.. 마니아 층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는 '울고 싶어라'라는 노래로 가장 잘 알려지시지 않았나 싶어, 오늘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입니다. 이 곡.. 비교적 단조로운 멜로디 라인이 '노랫말이 주는 헛헛함과 절절함'을 .. 2010. 1. 29.
김현성 "술 한잔" & 안치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8] 김현성 "술 한잔" & 안치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8] 호랑이 해라는 이유로, 사람들 보라고, 그 좁디 좁은 공간에 어린 호랑이 두 마리를 가둬두고 있는, 노원구청..도, 딸과 손녀까지 함께 동반해서 특별기 타고 외교하러 가셨다는, 대통령..도, 경제 상황 안좋아서 먹고 살기 힘든 건 알겠지만, 게다가 줄까말까 갖고 노는 것 같아 기분 좀 나쁜 것까지는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기분 나쁜 거 다 표 내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심심하면 한번씩 무력으로 시위를 하는 북한...도, 술마시고 절 근처에서 스님 팬, 경찰들...도, 모두, 상당히 못마땅하게 느껴졌던, 지난 요 몇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크게 봐서는, 모두 외부의 일일 뿐.... 2010. 1. 28.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다는 이유 만으로,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었던 '이별' 시리즈.. 처음엔 '몇 곡을 채워 소개하겠다'는 의지도 기약도 없이, 그저 적기 시작했었는데, 적다보니 벌써 열흘이 흘렀습니다.^^; 정리삼아, 그간 소개했었던 곡들을 쭉~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한장의 추억, 사랑했잖아, 너의 뒤에서, 오직 너뿐인 나를, 이별이야기, 날 위한 이별, 이별의 부산정거장,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별의 그늘, 그리고, 잠정적으로는 '이별 이야기'의 마지막 곡이 될, 오늘의 곡까지...; 사실 이 테마로 한동안 더 소개를 한다고 해도, '사랑' & '이별'과 같은 .. 2010. 1. 27.
윤상 "이별의 그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6] 윤상 "이별의 그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6]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날들을 살아내는 가운데, 그렇게 하루하루는 계속 흘러만 가고... 문득 유의미하게 바라본 달력 속의 숫자는 벌써, 한달의 마무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은 빨리 간다'고 했던가요? 정말, 눈 깜짝하고 나면 한달, 하나의 계절... 그리고, 한 해.. 그렇게 유한의 세월을 사는 우리는 몇번의 새해를 더 맞이할 수 있을런지.... 가끔 이렇게 '때'를 의식하게 되는 순간이면, 생각해보게 됩니다. 겨울 특집, '이별 이야기'... 오늘로 그 아홉번째 시간이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상의 '이별의 그늘'입니다. 저의 기억 속에선 아직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느껴지는, 이 곡... 2010. 1. 26.
이승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5] 이승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5] 겨울 특집, 이별이야기.. 오늘로 그 여덟번째 곡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이제껏 소개했었던 이별이야기들을 가만히 한번 들여다 보았는데요. 헤어짐을 그저 아파하며 눈물짓는 모습..,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 채, 가지말라고 돌아오라고 매달리는 모습.., 상대방의 행복을 바라겠다는 마음.., 그리고, 이 자리 그대로를 지키고 있겠다고 말하는 모습까지... 이별이라는 주제는 같았으나, 곡 하나하나가 모두 제각각 다른 마음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시선을 가진 노래를 소개하게 될텐데요. 이 곡에는 이전에 소개했었던 다른 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별을 바라보는 또다른 느낌.. 2010. 1. 25.
남인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4] 남인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4] 겨울 특집, '이별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한지, 오늘로 일주일째.. 적다보니, 이별이라는 테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적을 것이 많아서, 이 시리즈... 최소한 한달은 너끈히 넘겨 가져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는데요. 그러나, 너무 길어지면 식상한 느낌도 있을테니, 아무래도, 그보다는 좀 짧은 어느 날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내심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제껏 소개했었던 이별이야기는 모두 남녀 간의 이별을 담은 곡이더라고요.; 해서, 오늘은 시대가 만들어낸 만남, 그리고, 그 후의 이별을 이야기한 곡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시절을 대표하는 노래.. 2010. 1. 24.
김혜림 "날 위한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3] 김혜림 "날 위한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3]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인생.... 생각컨대, 비단 노래나 소설과 같은 허구 속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의 삶에서도 어느 하나 똑같은 스토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보니, 노랫말도 그렇게...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노래를 듣는 사람 역시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노랫말에 공감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그렇게 되는 것일텐데요. 그럴 때.... 저는 우리나라 가요지만 '마치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어느 외국 곡'인 것 처럼, 그렇게 노랫말은 무시하고 멜로디와 곡 자체가 주는 느낌 만을 취해 듣기도 하고요, 또 가끔은, 머리로 이해하며, '그래... 저런 상황일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 2010. 1. 23.
이문세 & 고은희 "이별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2] 이문세 & 고은희 "이별이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2] 겨울 특집 시리즈, '이별' 이야기... 1탄, 쿨의 '한장의 추억', 2탄, 린의 '사랑했잖아', 3탄,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4탄,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을 소개한데 이어, 오늘로 그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또 어떤 곡을 소개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시리즈의 이름을 보며 문득 이 곡을 떠올려냈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문세 & 고은희의 '이별이야기'입니다. 이 곡.. 멜로디도, 노랫말도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곡인데요. 특히나, 이 곡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을 이 부분...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2010. 1. 22.
이승철 "오직 너뿐인 나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1] 이승철 "오직 너뿐인 나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1] 노랫말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곡 자체만으로도, 그저 듣고 있다보면, 기운이 쭉 빠져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곡이 있습니다. 나른해지다 못해, 멍해지는...;; 그러다가, 감추고 삭혔던 슬픔과, 대상을 찾지못할 분노와 이름짓고 싶지 않은 절망이 스멀스멀 터져나오는.... 그리고 어느 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제게 이 노래는 늘 이런 느낌을 갖게 합니다.;; 겨울 특집, 이별이야기... 그 네번째 곡으로 골라본 오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입니다. 아름답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서정적인 감성이 듬뿍 담긴 노랫말... 거기에 이승철의 가창력이 더해진 이 곡.. .. 2010. 1. 21.
박진영 "너의 뒤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0] 박진영 "너의 뒤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0] 이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테마.... 그래서, 이번 주는 직`간접적으로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들을 모아 소개해보고 있는데요.^^ 1탄, 쿨의 '한장의 추억', 2탄, 린의 '사랑했잖아'에 이은 오늘의 곡....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입니다. 이 곡.. 저 개인적으로는 박진영의 노래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곡이지 싶은데요.; 서정적이고, 정적이고, 차분하고, 우울한.... 그러면서도,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적당히 내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인데다.. 게다가, 노랫말도 참...... ㅋ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 있을 거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 2010. 1. 20.
린 "사랑했잖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9] 린 "사랑했잖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9] 겨울이라는 이유로, 쓸쓸한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시작한 겨울 특집, '이별'이야기... 오늘로 그 두번째 곡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생각컨대, 이런 제목의 시리즈에는 뭐니뭐니 해도, 경험담을 좀 적어줘야 제맛이겠지만ㅋㅋ, 안타깝게도 제 이야기는 특별히 쓸 게 없고, 들어두었던 스펙타클한?ㅋ 주변의 이야기는 여기에 적자니 남의 말 옮기고,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그다지 내키질 않고...;;; 뭐 그런 관계로다가ㅋ, 이 시리즈는 그저 묵묵히, '이별'을 주제, 혹은, 소재로 한 '듣기에 좋은 곡들'을 소개하는 것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입니.. 2010. 1. 19.
쿨 "한장의 추억"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8] 쿨 "한장의 추억"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8] 겨울의 한복판... 그러나 이 달이 지나고 나면, 여전히 간간이 춥기는 하겠으나 더이상 겨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애매한 날이 이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계절이 가기 전인 지금쯤, 이 시리즈를 시작해 보려 하는데요.; 바로, 쓸쓸하고 스산한 느낌이 강한 지금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주제... '이별'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 지금으로선 몇 곡을 연이어 소개하게 될지, 저도 정해두질 않고 시작을 하는데요. 적어보다가 평소 제가 좋아했던 곡 중에서 주제에 부합되는 곡이 다 소진되거나, 혹은, 갑자기 외부로부터의 어떤 이슈가 생긴다거나 하면, 그것으로, 잠깐 쉬어가거나 시리즈를 마치게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2010. 1. 18.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7]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7] 특별히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소개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던 곡이 있습니다. 그저, 곡 자체가 좋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실력이 출중했던.....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곡이었는데요. 이 곡.. 저의 사견으로는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이신 경우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그 이하의 연령대이기만 하다면, 듣고 누구나 좋은 곡이라고 느낄만하지 않겠나 싶고요. 게다가, 지금 정도의 계절에 상당히 잘 어울릴만한 곡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입니다. '할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로 시작되는 이 곡은 잔잔하고 고요하면서도, 절절합니다. 그리고, 이.. 2010. 1. 17.
패닉 "달팽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6] 패닉 "달팽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6] 하늘이 하는 일... 땅이 하는 일... 그 일들 가운데, 인간이 관여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과연 얼마나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실은 그저 그 과정을 목도하고 있고.... 때때로 주관화 시켜보며 슬퍼하고, 때로 객관화 시켜보아 또 슬퍼하는......; 그러면서, 지금의 사안과는 어떤 연결 고리도 찾아볼 수 없는... 게다가, 당장은 닥치지도 않은, 그리고 막상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 만한 어떤 일까지를 함께 끄집어내어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나고, 살고, 죽어가는..... 그 섭리, 혹은, 과정을 모르는 채, 그저 부나방처럼 당장을 추구하며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 역시, 이따금 ..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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