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4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4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를 이어간지, 반년이 더 지났나 봅니다.^^ 그간 가급적이면 매일, 빼놓지 않고 글을 발행하려 애쓰긴 했지만, 외부적인 이슈, 혹은, 개인적인 사정 등에 의해서, 곡을 소개하지 못했던 날들도 꽤 있었는데요. 그래도, 매월 적곤 했던 '월별 결산 리스트' 만은 그리 늦지 않은 시점에 발행을 하곤 했었는데, 지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진 수시로 블로깅을 쉬었던지라, 도저히 선곡 리스트 정리까지 손이 돌아가질 않았습니다.;; 해서, 지난 4월의 선곡 리스트도 이제서야 적게 되었는데요.;;; 그럼, 많이 늦긴 했지만 그래도, 지난 4월에 이곳에서 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었던 곡들.. 좀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2010. 6. 18.
미스미스터 "널 위한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8]
미스미스터 "널 위한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8]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을만큼의 철저한 패배였던, 어제 아르헨티나와의 축구 경기... 경기를 지켜보던 순간에는, 맥이 쫙 빠지고, 손까지 살짝 떨리더니...ㄷㄷㄷ;, 경기가 끝나고서도 한동안 멍해지는게, 정말이지 단지 tv로 지켜봤던 저도 이런 정도이니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은 오죽할까 싶은 마음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왠지, 그 여운이 여전히 가셔지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생각컨대, 축구라는 종목이, 국가대항전이라는 것이 갖는 의미가 바로 이런 게 아니겠나 싶기도 하네요. 에구.. 뭐 그건 그렇고, 이제 오늘의 곡 소개로 좀 넘어가 봐야할 것 같은데요.^^ 음.. 사실, 이 곡은 축구와 관련된 요즘의 이슈와는 전혀..
2010. 6. 18.
컬트 "너를 품에 안으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6]
컬트 "너를 품에 안으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6] 어제, 아니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 '브라질 vs 북한'과의 경기가 남아공에서 펼쳐졌었습니다. 예전이라면.., 한국전이었다면.., 어쩌면 그 시간이었다고 해도 생방송으로 경기를 지켜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름 나이들어 버린 요즘은 새벽 시간에 tv를 시청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체력에 부치기도 하는데다, 무엇보다, 한 다리가 천 리라고 한국전이 아닌 북한전이다보니, 그냥 '기적이 좀 일어났으면...'이라는 생각 정도만 하고선, 잠을 자고 말았는데요.;; 이번 경기.... 결과를 들어보니, 대단했나 보네요.^^ 1:2의 패배.. 그러나,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전혀 주눅들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고 하니 말이죠. 한 민족, 두 팀.....
2010. 6. 16.
자전거탄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4]
자전거탄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4] 무엇을 해도 되는 날, 무엇을 해도 안되는 날... 뭐 그런 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으로도 행복한 날, 무엇으로도 짜증스러운 날.. 뭐 그런 날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아니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또 때론 나는 누구인지.... 뭐 이런, '관점에 따라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또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현실을 살아내는데 별 도움 안되는 듯 보이는 시답한 문제이기도 한' 주제들로 스스로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날... 뭐 그런 날들도 있고 말이죠.;; 오늘의 저는... 어떤 하루를 보낸 것일까요? 생각해보니, 분주했으나 짜증스러웠고, 그저 좀 멍하니 피곤하기 짝이 없었던 하루였던 듯 ..
2010. 6. 14.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3]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년간만..., 빠짐없이 매일 한곡씩... 블로그에 음악을 소개해 보자는 계획으로 시작했었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 그러나, 겨우 100일 정도 그 계획이 실천되었을 뿐, 이후 이런저런 일들에 밀려 계획은 때때로 구멍이 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난 달에는 근 보름 이상 곡 소개를 못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달엔 어떻게,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곡 소개가 이어질까 그랬더니, 역시나 지난 몇일간, 또 빵꾸가 났었습니다.;; 때문에, 미리 예고 했었던 이 곡의 소개 역시도 그 날들만큼 미뤄지게 되었고요. 아무튼, 그렇게 나름의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소개를 해볼 수 있게 된,..
2010. 6. 13.
김장훈 & 싸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2]
김장훈 & 싸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2] 한국시간으로 2010년 6월 11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국내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 해설 선택권 등등이 무시된데다, 남아공 내부의 치안 문제까지 해서, 국내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드컵이기는 하지만, 어제의 두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니, 이러니저러니 해도 분위기는 역시, 월드컵 분위기 그 자체더라고요.^^ 긴말 필요없이 아무튼,,,,, 오늘은 대한민국의 본선 첫번째 경기가 있는 날.. '한국 vs 그리스' 전의 승리를 기원하며, 월드컵 응원가를 소개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라는 생각에 이 곡을 오늘의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
2010. 6. 12.
신형원 "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6]
신형원 "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6] 오늘은 제 55회 현충일.. 이땅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이기도 하고요.; 눈 앞에 산적한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처리 반, 걱정 반, 그러느라 밤잠을 설친 탓에, 조금 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아침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오전...; tv에선 영화 한편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챈스 일병의 귀환"... 그간 봤었던, '메이드 인 미국'의 전쟁 영화.. 매번 긴장감있게 지켜봤으면서도, 미국식 애국주의가 듬뿍 담긴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탓에, 뒷끝만은 그리 개운치 않은 느낌을 받곤 했었는데요. 이 영화는... 보고 있자니, 그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전에 벌써 울컥해져서..
2010. 6. 6.
김원준 "쇼 (sh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4]
김원준 "쇼 (sh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4] 봄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여름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6월, 특히나 초순.. 해가 길어지고, 날이 따뜻해지는 달임에는 틀림없지만, 왠지 너무 밝은 느낌과는 그리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달이기도 한, 6월.. 그렇기에, '어떤 음악, 어떤 노래를 소개하면 좋을까?'라는 질문 앞에, 답 또한 선뜻 떠오르질 않았는데요. 그러다 문득, 이 노래쯤이면 지금과 같은 때에, 크게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제법 잘 어울리지 않겠나라는 생각과 함께, 노래 한곡을 떠올려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원준의 'show'입니다. "쇼!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2010. 6. 4.
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밝고 맑은..., 게다가 꽤 모처럼 만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함께 했던, 오늘은 6월 3일입니다.^^ 어제, 지방선거가 있었던 터라, 오늘까지도 왠지 어수선하고 시끌시끌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음악, 혹은, 노래 소개... 이건 또, 이거.. 그래야 하는 것이겠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광석의 '나의 노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노래 - 김광석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닲은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