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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글들 (2008 ~ 2011)/2008 이슈에 한줄 보태기

먹고 삽시다.

by 雜學小識 200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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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삽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가장 원초적인 3대 즐거움 가운데 하나라는, 먹는 즐거움..
특히나, 저처럼 먹는 걸 꽤나 밝히는^^;;; 사람에게 먹는 행위 자체는 삶의 희망이자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시절을 좇아, 광우병 이야기냐고요?
글쎄요..
그와 관련된 것은 당연히 우려스럽지만, 지금 적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제(20080828), MBC '불만제로'에서는 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누릉지와, 손님이 먹다남긴 밥으로 누릉지를 만들어 또다른 손님에게 내어놓는 식당에 대한 지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20080829)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을 또다른 손님에게 다시 내놓는 식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
이쯤이면, 세상에 먹을 것이 어디있겠나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요즘같은 세상에 집에서 만든 밥만 먹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구요.
또 그렇다고, 요즘이 절대적인 가난 때문에 꿀꿀이죽이라도 먹을 것이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할 시절도 아닌 것 같구요.

그래서, 관련해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각각 포스팅을 하고 링크를 걸었습니다. 번거로우실 수도 있지만, 아래 1번의 경우는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되시지 않겠나 싶습니다.^^ )




1.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식품을 드셔야 하나요?

그렇다면,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안전한 식품을 고르는 법, HACCP 마크를 확인하세요.^^


2. 손님만 모른다, 음식재탕

깨끗한 음식을 먹을 권리,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재탕 음식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소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받고 소비자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업체와 식당들은 그것을 잊고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소비자가 깐깐해지는 것.., 소비자가 권리를 찾는 것.., 그것 뿐입니다.

궁금하다면 따져 물으십시오.
불쾌했다면, 표현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내내 또다른 소비자에게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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