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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377

은방울자매 "마포종점" & 곽순옥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6] 은방울자매 "마포종점" & 곽순옥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6] 지난 14일, 뉴스를 통해서 '가요계의 큰 별이 졌다'는 표현과 함께, 박춘석 선생의 별세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박춘석 선생... 가수들과는 달리, 대중에게 이름이나 얼굴이 알려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는, 작곡가셨고, 향년 80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고 하니, 저같이 8090 음악을 주로 듣고 자란 세대에게는 그 이름자 조차도 익숙하지 않은 분이셨는데요. 그런데, 작곡하셨다는 노래 제목들을 보니, 히트곡이 너무 많더라고요. 특히나, 요즘의 노래들에 비해서는 옛시절의 노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저까지도 알고 있을 만큼 큰 히트를 했던 곡들이 수십 곡... 그야말로, 대단한.. 2010. 3. 16.
유재하 "우리들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5] 유재하 "우리들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5] 만물을 소생시킨다는, 봄비... 한번씩 내리고 나면 기온도 따라 오른다는, 그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비... 이렇게 해서, 하나의 계절은 완전히 사라지고, 또하나의 계절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겠지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유재하의 '우리들의 사랑' 입니다. 유재하... 사실, 그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은 전부가 다 말그대로 예술인 곡들인지라 , 어느 때에 소개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 전에 한번씩은 다 소개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요. 그 시작이 바로 오늘이 되었네요.^^ '사랑에 빠진 이가 느끼는 행복' 같은 것을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이 곡.. '밝고 경.. 2010. 3. 15.
시인과 촌장 "사랑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4] 시인과 촌장 "사랑일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4] 몹시도 심란하고, 복잡다단한 일들로 가득찬 날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세상 속의 지난 한 주는 말이죠. 때문에 단지 뉴스를 접하는 것 만으로도 피로감이 절로 느껴졌었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봄... 게다가 이제는 단순히 이름만 봄이 아닌, 말 그대로 완연한 봄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에 덧붙여 오늘의 날짜를 보니, 정체 불명, 국적 불명의 기념일이기는 해도, 아무튼 '화이트데이'이기도 하고요. 뭐 이쯤이고보니, 밝은 노래, 기운나는 노래를 선곡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입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날으는 새들의 날개 쭉지 위에"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2010. 3. 14.
한대수 "물 좀 주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3] 한대수 "물 좀 주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3] 봄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았던, 날씨.. 어른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어느 XX.. 기다려달랬다는, 독도이야기... 법정스님의 입적...ㅜㅜ 그리고, 이번 한주, 여러 통의 대출관련 스팸 문자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이것 모두가, 결코 평온하지 못했던, 지난 몇일 간의 대한민국 속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양상을 달리하며 있어왔던, 날씨의 변덕.. 아쉽고 슬프나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 그리고..., 뉴스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절로 느껴졌던, 그 나머지 뉴스들...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지난 몇일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때... 소개할 수 있는, 혹은, 소개하고 싶은 노래라는 건.... 한정되어 있.. 2010. 3. 13.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2]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2] 현실 도피... 분명, 눈 앞에 뭔가가 보이는데, 자꾸만 스스로의 눈을 가리게 됩니다. 주장 뒤의 불편한 느낌... 불안, 내지는, 이물감 같은 감정...; 그런 것들이, 눈을 가리고, 마음을 가리고, 생각하려는 의지마저 꺾고 맙니다. 소심이 천성이라며, 그렇게 애써, 못 본 척, 못 들은 척.., 멍하게, 맹하게, 있어 봅니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언제까지 그래도 될까? 그런 고민들과 함께, 아무튼 일단은 그렇게 있어 봅니다. 여기까지는 그저, 주제없는 이야기.. 생각되는대로의 잡담, 혹은, 푸념 같은 것들이었고요. 이제, 오늘의 곡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이번 주의 시작과 함께, 지금과 같은 계절에 가장 잘 어울.. 2010. 3. 12.
장나라 "sweet dream"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1] 장나라 "sweet dream"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1] 제 아무리 눈이 온대도, 제 아무리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대도, 어찌되었건 지금은 꽃피는 춘삼월.. 이런 때, 소개하기에 가장 적절한 음악이란 건,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마구 자아내는^^, 그런 곡이 아니겠나 싶은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나라의 'sweet dream'입니다. 이 곡은 장나라가 영화 더빙을 위해 목소리 출연을 했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Help! I'm A Fish) ost"에 실렸던 곡으로, 독일 출신 가수 Christian Wunderlich가 부른 "mother nature"를 번안한 곡이고요. 이후, MBC 드라마 "내 사랑 팥쥐"에서도 배경 음악으로.. 2010. 3. 11.
오장박 "내일이 찾아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0] 오장박 "내일이 찾아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0] '누가 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커다란 문제', 혹은, '남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니어서,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쉽지 않은 그런 류의 고민들'... 그 고민의 객관적인 강도와 수위가 어느 정도이든 간에, 아무튼, 사람들은 저마다 이런 문제와 고민들을 한두가지 쯤은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또한 위에서 적어본 이런 문제들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거나, 예외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하고요.; 생각컨대, 이럴 때... 우리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것, 혹은, 대상이라는 건, 대충 이런 정도가 아니겠나 싶은데요. '주변의 사람들', 혹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애완동물', '종교', '술이나 담배', '음식이나 잠', '그.. 2010. 3. 10.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과거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저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있거나, 현재를 살아내고 있거나, 미래를 꿈꾸고 있을 텐데요.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속담에 덧붙여서, "노래는???"이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해보게 됩니다. 그리곤 이내, "노래는 역시, 예전 노래가 좋았지.."라는 답을 내어놓는 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입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곁에서~ 떠나 버렸던~~"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노랫말에서 '사랑, 그 후의 이별과 그리움'을 잔잔히 담.. 2010. 3. 9.
이상우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8] 이상우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8] 가을은 독서의 계절, 그리고, 남자의 계절... 반면에,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자, 여자의 계절인가요?^^; 사실 어떻게 이름을 붙여보건, 아무튼 평소와는 달리, 조금 특별한 때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이 말이죠.^^ 이런 때... 기억나는 건, 떠올릴 수 있는 건, 예전의 기억들, 그리고, 그 시절 들었던 노래들일텐데요. 그래서일까요? 공교롭게도, 지난 이틀에 이어서, 오늘 소개하려는 곡까지 모두, 1990년 그 즈음에 발표가 되었던 곡이네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상우의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입니다. 이 곡.. 가만히 들어보시면, 1980년대 말, 그 시절의 학생들, 혹은, 젊은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사.. 2010. 3. 8.
이상은 "happy birthda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7] 이상은 "happy birthda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7] 봄을 맞이하며 소개해 본, 생일 축하곡 시리즈... 1탄,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2탄,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 3탄, ccm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4탄, 푸른하늘의 축하해요..에 이어서, 오늘로 다섯번째 글을 적게 되었네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상은의 'happy birthday'입니다. "Happy Birthday to you, oh my friends~~ Happy Birthday to you, oh my love~"이라는 노랫말이 곡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중간중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 곡... 생일 축하곡이기는 하지만, 여느 노래들과는 달리, 곡의.. 2010. 3. 7.
푸른하늘 "축하해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6] 푸른하늘 "축하해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6] 비가 옵니다. 장마철도 아닌데, 이번 주는 왜 그리 비가 자주 내리던지요. 게다가, 때때로 곱게 비만 오고 말았으면 또 괜찮을텐데, 내내 우중충한 날씨에 짙은 안개까지 옵션으로 달고 있었으니... 이건 뭐, 기분은 기분대로 다운되고, 삭신이 절로 쑤시는 바람에 파스로 옷을 해 입었던..;; 정말 영혼도 육신도 상당히 힘든 한 주였습니다.; 건 그렇고;, 봄이라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며, 소개하기 시작했던 '생일송'... 오늘로 그 네번째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푸른하늘의 '축하해요'입니다. 이 곡..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모여서~~ 당신의 기쁜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노랫말로 시작이 되는데요. 곡의 시작 뿐만 .. 2010. 3. 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5]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5] 3월... 따사로운 햇살과 한결 포근해진 바람에, 새싹도 꽃도 기지개를 켜는, 때는 바야흐로 봄입니다.^^ 이 아름답고 멋진 때에 맞춰 시작해본, 생일송 시리즈... 1탄은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로 시작을 했고요, 어제 적었던 2탄은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리고 오늘, 3탄으로 이 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라는 노랫말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노래 속 '당신'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소중한 존재인지를 각인 시켜주고 있는, 이 곡.. 이 곡은 현재 우리나.. 2010. 3. 5.
권진원 "happy birthday to you"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4] 권진원 "happy birthday to you"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4] 어제부터 적기 시작한, 생일 축하곡 시리즈... 1탄인 들국화의 '축복합니다'에 이어서, 오늘, 또 한곡의 생일 축하 노래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입니다. 이 곡..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밝고, 경쾌한 느낌'을 가득 자아내고 있어서, 지금과 같은 봄 무렵에 소개해 보기에는 아주 제격이 아니겠나 싶은데요. 특히나, 오늘은 노랫말 속 이야기처럼, 비까지 제대로 내려주고 있으니....ㅋ^^ 날씨에도 제법 잘 어울리는 선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오늘은~ 사랑하는 그대의 생일날~ 온종일 난 그대를 생각하.. 2010. 3. 4.
들국화 "축복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3] 들국화 "축복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3] 만물이 새롭게 소생한다는, 봄... 왠지 새 생명의 탄생과 맞닿아 있을 것만 같은, 바야흐로 지금은 봄입니다.^^ 그러고보니 여태껏 이 곳에 '생일 축하곡 시리즈'를 적어두지 않았음이 생각났는데요. 해서, 오늘부터 몇일 간은 생일 축하곡들을 좀 소개해보려 합니다. 그나저나, '겨울'에는 '겨울아이'라는, 생일을 축하하기에는 아주 제격인 노래가 있는 반면에, 지금과 같은 봄에는 계절과 제대로 맞아떨어질만한 곡이 없는 듯 싶은데요.; 그러나, 안성맞춤인 곡은 찾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따사롭고 평온한 이 봄에 '들어보아 좋을만한 곡'들은 제법 있을테니,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 2010. 3. 3.
김동률 "출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2] 김동률 "출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2] 3월입니다. 3월 하면 떠오르는 것들... 바로, '봄', '꽃', 파릇파릇한 '새싹'...이런 단어들과 함께, '개학', 혹은, '입학'과 같은 단어가 연상이 되는데요. 성인들에게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 1월 초부터라고 한다면, 각급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한해의 시작은 아마도 3월 초부터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총 3절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 노랫말부터 멜로디까지 곡 전체에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한껏 느껴지면서', 마치 '동화 나라, 그 아름다운 가상의 세상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부드럽고, 서정적이며, 순..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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