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너의 뒤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0]
박진영 "너의 뒤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0] 이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테마.... 그래서, 이번 주는 직`간접적으로 '이별'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들을 모아 소개해보고 있는데요.^^ 1탄, 쿨의 '한장의 추억', 2탄, 린의 '사랑했잖아'에 이은 오늘의 곡....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입니다. 이 곡.. 저 개인적으로는 박진영의 노래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곡이지 싶은데요.; 서정적이고, 정적이고, 차분하고, 우울한.... 그러면서도,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적당히 내지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인데다.. 게다가, 노랫말도 참...... ㅋ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 있을 거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
2010. 1. 20.
린 "사랑했잖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9]
린 "사랑했잖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9] 겨울이라는 이유로, 쓸쓸한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시작한 겨울 특집, '이별'이야기... 오늘로 그 두번째 곡을 소개할 시간입니다. 생각컨대, 이런 제목의 시리즈에는 뭐니뭐니 해도, 경험담을 좀 적어줘야 제맛이겠지만ㅋㅋ, 안타깝게도 제 이야기는 특별히 쓸 게 없고, 들어두었던 스펙타클한?ㅋ 주변의 이야기는 여기에 적자니 남의 말 옮기고,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그다지 내키질 않고...;;; 뭐 그런 관계로다가ㅋ, 이 시리즈는 그저 묵묵히, '이별'을 주제, 혹은, 소재로 한 '듣기에 좋은 곡들'을 소개하는 것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입니..
2010. 1. 19.
패닉 "달팽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6]
패닉 "달팽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6] 하늘이 하는 일... 땅이 하는 일... 그 일들 가운데, 인간이 관여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과연 얼마나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실은 그저 그 과정을 목도하고 있고.... 때때로 주관화 시켜보며 슬퍼하고, 때로 객관화 시켜보아 또 슬퍼하는......; 그러면서, 지금의 사안과는 어떤 연결 고리도 찾아볼 수 없는... 게다가, 당장은 닥치지도 않은, 그리고 막상 지금이 그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 만한 어떤 일까지를 함께 끄집어내어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나고, 살고, 죽어가는..... 그 섭리, 혹은, 과정을 모르는 채, 그저 부나방처럼 당장을 추구하며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 역시, 이따금 ..
2010. 1. 16.
Now N New "하나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5]
Now N New "하나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5] 언제부터인가 뉴스를 챙겨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안은 다르지만, 문제의 핵심은 언제나 같고... 결과도 언제나 같은 상황... 그저, 이 상황이 끝날 때까지, 뉴스는 조금 멀리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는 나름의 답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요 몇일은 저녁 뉴스를 챙겨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나와는 상관없는 곳, 그리고, 사람들.... 그렇지만, 그들의 상황과 현실을 보면서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슬픔과 절망을 바라보며, 차마, 흔해빠진 사랑 타령을 이곳에 소개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은 Now N New의 '하나되어' 입니다. 1999년... IMF사태 이후,..
2010. 1. 15.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4]
서영은 "혼자가 아닌 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4] '이런 때.., 이런 날.. 무슨 노래를 소개하겠다고....'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리 나 아닌 타인이라지만, 그 눈물과 슬픔, 그리고, 절규... 그 극한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차마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산 이는 살아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 하기에.... 오늘은 이 글을 볼 수도, 이 노래를 들을 수도 없을, 아이티 국민들께 마음으로 이 곡을 전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입니다. 이 곡은, 저 개인적으로도 힘들 때, 가끔 챙겨듣곤 하는 곡인데요. 듣다보면 스르르 위안을 받게 됩니다. 힘겨움과 좌절, 절망.... 그런 것들의..
2010. 1. 14.
불만제로, "양털부츠(어그부츠)" 편(20100113)을 보고..
불만제로, "양털부츠(어그부츠)" 편(20100113)을 보고.. 이 글은, 불만제로 "호빵" 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일부에서 '진품'인듯 팔리고 있는, '가품' 양털부츠에 대한 내용과, 양털부츠라는 이름을 붙이고도 양털이 아닌 인조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제품에 대한 지적, 그리고, 양털의 처리 과정에서 포르말린이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요. 그럼, 방송 내용부터 좀 살펴 볼까요?^^ 1. 방송 내용 요약.. 1) 메이커 제품, 정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십시오. 방송은 '진품인줄 알고 해외구매대행을 통해서 산 양털부츠가 가품인 것 같다'는 어느 제보자와의 인터뷰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츠는 정식판매처를 통해서 가품으로 확인을 받게 되..
2010. 1. 14.
불만제로, "호빵" 편(20100113)을 보고..
불만제로, "호빵" 편(20100113)을 보고..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호빵을 낱개로 파는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위생 문제'와 낱개의 호빵이 '유통기한'을 넘겨 판매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일부 양털부츠(어그부츠)의 소재가 천연양털이 아닌 인조소재였다는 내용과 함께, 양털부츠의 양털에서 포르말린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경우가 있었다는 내용의 지적을 했었습니다. 그럼 먼저, 이 글에서는 "호빵"과 관련한 지적들에 대해서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호빵과 관련해서 불만제로에서 지적한 내용은 크게 두가지.. 하나는, 호빵을 찜기 내에 넣은 후의 관리와 보관에 관한 문제였고, 다른 하나는, 낱개로 쪄서 파는 호빵의 경우, 유통기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
2010. 1. 13.
임창정 "이미 나에게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3]
임창정 "이미 나에게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3] 무슨 날씨가 이런가 모르겠습니다. 춥고, 춥고, 또 춥기만한.....ㄷㄷㄷ 게다가 오늘은 눈까지...;; 이제껏의 전형적인 삼한사온 날씨는 자취를 감춰버린지 오래인, 요즘.. 이렇게 온통 얼어붙은 겨울날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만한 노래 소재를 찾는다면, '눈', '이별',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장르도 발라드 외에는 딱히 떠오르질 않고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노래..ㅋ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입니다. 생각컨대, 이 노래에 대해서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두가지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는, 연기자 겸..
2010. 1. 13.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2]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2] 달력의 숫자를 들여다 보다, 2010년 1월 12일... 문득, 오늘이 0과 1과 2만 존재하는 날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0과 1과 2.... '무심히 지나쳐 바라보아선,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는....' 그냥, 숫자일 뿐이건만, 지금 이 순간, '그저, 왠지....' 이들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 보게 됩니다.; 기억에도 없는 과거 어느 때, 내가 아무 것도 아니었을 그 순간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이후 어느 때, 내가 아무 것도 아니게 될 그 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0... 홀로 가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는 어느 순간과, 외부의 반응으로부터 자각하게 되는 어느 때...에, 내가 주체로서 오롯이 혼자 임을 늘 상기..
2010. 1. 12.
윤종신 "처음 만날때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1]
윤종신 "처음 만날때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11] '만남', 그리고, '헤어짐'... 얼핏보아 서로 상반되는 의미의 이 두 단어를 사이에 두고, 실제로는 우리 안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존재하나 모르겠습니다. 기쁨을 수반하는 만남, 만나지 아니함보다 못한 만남, 아쉬운 헤어짐, 다행이다 싶은 헤어짐... 뭐, 이런 단편적이고 간단한 의미의 만남과 헤어짐 외에도, 얽히고설힌 복잡다단한 만남과 헤어짐 또한 있을테니,,,,; 말과 표현은 쉽고 간단하나, 그 각각의 일들을 놓고 보면, 결코 만만히 느껴지지 않는 단어가 바로 이들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뭐,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종신의 '처음 만날때처럼'입니다. 이 곡.. 약 20년이나 지난 노래여서, 제..
2010. 1. 11.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1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1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이 글은, 11월 선곡 리스트 편, 12월 선곡 리스트 편 에서 이어집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한지, 이제 만 두달이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그간, 소개했던 곡들.. 확인해보니, 59개나 되더라고요. 이쯤이면 이제, 계획했던 1년의 1/6쯤은 채워진 걸 텐데요. 아직, 갈길은 꽤나 멀지만, 이런 정도의 시작이면 꽤 괜찮지 않겠나 싶어서, 스스로도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ㅎㅎ 그럼, 이번 달에 소개한, 내지는, 소개할 곡의 리스트를 적어 보겠습니다.^^ 아래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의 1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2010/01/01 - 한영애 "조율" 2010/01/02 - 들국화 "행진" 2010/01/03 - 강산에 "넌 할 수 있..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