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 이소라 "슬픈 사랑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30]
이문세 & 이소라 "슬픈 사랑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30] 어떠한 장애물도, 어떠한 이견도, 어떠한 고난도 없는 사랑... 그래서, 헤어짐은 슬픔은 아픔은, 상상도 못할만큼의 사랑... 만약, 모든 이들이 이런 완벽한 사랑을 한다면, 어쩌면 세상은 심심하리만큼 조용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도 하늘도 장애물이 될 수 없는 사랑... 너와 나, 두 사람 사이에는 매사 어떤 것에도 이견이란 없는 사랑... 너와 나, 두 사람을 향해서는 세상의 그 어떤 고난도 다 피켜가는 사랑... 그런 사랑이란 현실적으로 존재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어쩌면 '헤어짐으로, 사랑의 슬픔으로, 사랑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덧붙여, 그래서 사랑..
2010. 9. 30.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8]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8] 봄날... 하루 지나고 나면 따스한 바람이 한 가득, 또 하루 지나고 나면 따스한 햇살이 한 가득... 그렇게 나날이 따뜻해지고, 따사로와졌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요즘의 나날은 하루하루를 지나면 지날 수록 서늘함만 더해져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땐,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외롭고, 누군가가 없어도 외롭고... 아무튼, 순간순간 외로움이 친구하자고 말해오는데요.; 지금과 같은 때, 딱 어울릴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입니다. 이 곡은 곡의 처음 부분에서부터, 후렴구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기억해 줘~..
2010. 9. 28.
이동원 & 박인수 "향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0]
이동원 & 박인수 "향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0] 이제, 이틀만 지나면, 추석... 추석입니다.^^ 만나면 즐겁고, 만나면 좋고... 헤어지면 아쉬워서 또만나자 약속하게 되는.... 적고보니, ㅎ~ 이거, 뽀뽀뽀 노랜가요?^^;; 아무쪼록, 귀향길 조심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곡은 추석 이맘때면 라디오에서 절찬리에?ㅎㅎ 소개가 되곤하는 곡으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동원 & 박인수의 '향수'입니다. 이 곡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에 김희갑 씨가 곡을 붙였고, 대중가수인 이동원씨와 정통 클래식 음악가인 테너 박인수 씨가 듀엣으로 부른 곡이어서, 작시부터, 작곡, 그리고,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아..
2010. 9. 20.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6]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6]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살살 불기 시작하고, 순간순간 마음이 헛헛해지는.... 지금은 가을의 초입, 그 어디쯤인가 봅니다. 눈 한번 깜빡했나 싶은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두어 달 있으면 연말... 그리고, 또 조금 있으면 또다른 한해의 시작일 거란 걸 생각해보면, 가는 시간이 아까워, 가버린 시간이 아까워, 밤잠도 잘 오지 않는, 딱 지금쯤...; 이때만 되면, 아니, 이때부터 한 11월 정도까지 내내, 머리에서 입에서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생각나는 곡이 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입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라..
2010. 9. 16.
박기영 '마지막 사랑' vs 에코 '마지막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5]
박기영 '마지막 사랑' vs 에코 '마지막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5] 노래의 단골 주제이자, 소재... 사랑, 이별 같은 것들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면, '첫사랑', 아니면, '마지막 사랑'.... 그런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오늘 소개해 보려는 곡 역시, 사랑이야기, 특히나, 마지막 사랑을 노래한 곡인데요. 같은 제목의 곡이 꽤 여러 곡 발표가 되어 있지만, 그중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곡을 두곡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입니다. 소개할 곡은 에코의 '마지막 사랑'입니다. "몰랐었어~ 너의 그 바램들을~ 모두 이해한다~ 믿고만 싶었던 거야~"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2010. 9. 15.
이상은 "공무도하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0]
이상은 "공무도하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0] 작자도 시대도 원문도 정확히는 알 길이 없으며, 단지, 4언4구 형식의 한문시가 그 이야기를 전하는 公無渡河歌.... 몇일 전 안타까운 뉴스를 하나 접하고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바로 이 가요였습니다. 시절도, 상황도, 사건도, 다 달랐지만, 어쩐 일인지 오버랩되던 옛가요 공무도하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전하는 원래의 의미에 더해, 대중가요로 옷입혀진 이상은의 공무도하가.... 상황이 너무도 안타까웠던만큼, 이 곡이 더욱 더 함께 떠올랐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상은의 '공무도하가'입니다. "님아 님아 내~ 님아~ 물을 건너~ 가~지 마오~~"라는 노랫말로 시작해서, 후렴구 "공무도하(公無渡河..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