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위탄 멘토스쿨] "이은미 + 권리세, 김혜리, 박원미, 이진선" 편(20110318)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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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위탄 멘토스쿨] "이은미 + 권리세, 김혜리, 박원미, 이진선" 편(20110318)을 보고..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멘토스쿨, 그 세번째 이야기가 어제 펼쳐졌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중심은 이은미 멘토스쿨과 김윤아 멘토스쿨..
그중에서도, 생방송 진출자 2인을 결정지었던 이은미 멘토스쿨의 최종평가 같은 경우는 어제 방송의 핵심이었다고 해도 좋을텐데요.

그런데, 쩜쩜쩜..;;

그럼, 왜 쩜쩜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인지,
스타오디션 위탄 멘토스쿨 3편, 그중 이은미 멘토스쿨에 대한 리뷰부터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이은미" + "권리세, 김혜리, 박원미, 이진선"..
지난 주, 이은미와 그의 멘티들이 해인사에서 만나 연습을 하고, 중간평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비춰졌었는데요.
드디어 이번 주에 그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럼, 중간평가 때 이야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권리세 멘티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들고 제일 먼저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 무대에 대한 해인사 주지스님의 평은 맑지만 밋밋한 느낌이었다는 것이었고, 반면 이은미 멘토는 많이 늘었다는 의미의 긍정적 평가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권리세의 중간평가에 크게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았는데요.
아무리 교포 4세라는 설명이 있긴 했지만, 또한 이전 보다는 좀 나아진 듯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꿈을 쿰으로, 너를 노로, 공주를 곤주로, 저를 조로 하는 발음을 잘하는 발음이라고 평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
뿐만 아니라, 노랫말도 "끝없는 용기와"가 어느새 "수많은 용기와"로 둔갑;;, 이 부분 역시도 순간적으로 노랫말을 틀릴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잘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 했습니다.
게다가 고음부로 넘어가면서, 힘도 딸려보였고 진성도 가성도 제대로 안나는 듯 보였는데요.
솔직히, 안타깝지만 저로서는 '발음 틀려, 노랫말 틀려, 진성도 가성도 불안정하고, 곡 마무리 부분의 애드리브까지 불안정했던' 그 무대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생기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졌던 무대는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노래한 김혜리 멘티의 무대..
이 무대에 대해서 스님은 기운이 있다는 것은 곧 끼가 있다는 것이라는 정도의 호평을 했었고, 이은미 멘토 역시 집중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 무대였다는 평을 했었는데요.
저로선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들어본 적이 없어놔서, 멜로디나 노래가사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듯하고, 다만 노래 중간중간에서 꺼끌 혹은 걸걸한 느낌이 나는 게 좀 걸리고, 호흡이 좀 딸려보이기는 했지만, '모르는 노래치고 듣기에 나쁘지는 않았던 무대'였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노래 제목을 정확히 잘은 모르겠는; 팝송을 불렀던 박원미의 무대에 대해서는,
음정 박자는 완벽했으나, 노래에 감정이 잘 안실렸다는 스님의 평과, 여유를 잃은 무대였다는 이은미 멘토의 평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전, 박원미의 노래 자체보다 무대 아래에서 노래 중간에 계속되던 멘토의 지적에 상당히 신경이 쓰였으니..;
생각컨대, 그 무대가 이왕 박원미에게 맡겨진 무대였다면 스스로 제 페이스를 살릴 수 있도록 그냥 두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팝송 한곡을 불렀던 이진선의 무대에 대해서는,
성량은 풍부하지만 소리가 날카롭다보면 청중의 귀를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스님의 평과 함께, 연습 때 보다는 못한 듯 해서 아쉽다는 이은미 멘토의 평이 있었는데요.
저로서는 잘 모르는 노래기는 했지만, 소리 자체가 좋아서 듣기 괜찮았던 무대였습니다.


이제, 문제의 '최종평가'에 대해서 좀 적어야겠는데요.
작곡가 윤일상과 멘토 이은미가 함께 했던, 이은미 멘토스쿨의 최종평가..

먼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노래한 권리세의 무대에 대해서, 
윤일상은 기본적인 목소리 톤은 좋지만 자신감 부족이라는 평을 했었고, 이은미 멘토는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평을 했지만,
제가 듣기에 권리세의 무대는 이번에도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요.
우선 우리말 발음의 경우는 상당히 신경 쓴 듯 보였고 제법 많이 고쳐진 듯도 했지만, 맨 처음 도입부의 저음에서부터 음 하나하나에서 소리가 제대로 안나는 모습을 보였던 데다, 호흡도 딸려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은미의 녹턴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던 이진선의 노래는,
연습 때보다 못해서 안타깝다는 이은미의 평처럼, 
제 귀에도 저음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들렸으나, 고음부로 넘어가면서는 생목소리까지 나면서 버거운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던 김혜리의 무대는, 
윤일상은 자신감은 있으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평을 했었지만,
제가 듣기에는 저음부인 도입 부분부터 음 하나하나가 모두 소리가 났던 것도 그렇고, 노래 전체의 느낌이 안정적이면서 깔끔했던 것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듣기에도 좋았고 곡 자체가 본인에게 잘 맞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던 무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아주 색다르게 편곡해서 본인만의 느낌으로 표현해낸 박원미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은 시선처리 등을 지적하며 조금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었지만,
저로서는 하나의 잘 짜여진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무대 장악력이라던지 리듬감 같은 부분에서도 돋보이는 무대가 아니었던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무대였습니다.


2. 내맘대로 방송 평..

1) 김혜리와 박원미에게는 잘 어울렸지만, 권리세와 이진선에게는 겉도는 느낌이었던, 최종도전곡..

최종평가 과제곡..
생각컨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릴만한 곡으로 노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을 것 같은데..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이은미가 정해줬던 과제곡이 주효했다 싶은 경우도, 에러였다 싶은 경우도 보여서,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좀 해봤으면 합니다.
  
먼저, 김혜리의 경우는 사견이지만 처음 임재범의 노래가 미션곡으로 주어졌을 때부터 '아주 딱이다' 싶을만큼의 어떤 느낌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반면, 박원미의 경우는 처음에 봄여름가을겨울이 미션곡으로 주어졌을 때만 해도, 별다른 감흥도 매치도 되지가 않았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멋진 무대가 만들어졌고,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경우는 최종도전곡 선정의 좋은 예로 꼽아볼 수 있을 듯도 합니다.

그러나, 권리세의 경우는 이전 글에서도 적었던 듯이 이은미가 아닌 방시혁이 멘토였어야 한다는 것의 연장선 상에서 생각컨대, 이은미의 애인있어요가 아닌 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가 미션곡으로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진선의 경우는 괜찮은 성량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가능한 노래들이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 하필이면 버겁기 그지 없어보이는 녹턴을 과제곡으로 줬다는 것 자체가 아쉬웠고, 그런 의미에서 미션도전곡 선정 자체에 에러가 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생방송 진출자 명단, "이게 최선입니까??"

이번 주 들어서면서 스포일러가 좀 돌기도 했었지만, 굳이 그렇지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예견 가능했던 결과..
바로 김혜리와 권리세의 합격이 아니겠나 싶은데요.

그러나 예견이 가능했던 것과는 별개로, 저로서는 이 결정에 동의까지 하기는 어려울 듯 해서 관련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먼저, 해인사 스님들이 내린 중간평가부터 보면, 1위는 이진선, 공동 2위는 박원미와 김혜리, 4위는 권리세 였었는데요. 이 결과는 제가 봤을 때도 충분히 수긍가능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종평가의 경우는 저로서는 납득이 잘 되지를 않았는데요.
김혜리의 무대는 합격자 1인으로 뽑힐만한 무대가 아니었던가 싶지만, 
권리세의 무대는 솔직히 '좋게봐서, 그럭저럭'이라는 평가 정도 밖에 하기 어려웠던 무대로 보였는데, 합격이라니 수긍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진선은 곡 선정이 잘못되었던 어쨌던간에, 실전에서 본인에게 많이 버거운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탈락이라는 결과가 맞는 듯 했지만,
박원미의 경우는 다른 세명의 도전자들처럼 단순히 리바이벌만 했던 게 아니라, 원곡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느낌으로 편곡을 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잘 살려 소화해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을 했다는 점에서,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3) 탈락했으나 오래 기억될 것 같은 도전자, "이동미 & 박원미"..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도 출연했던 위탄입니다.
그러나 단계마다 탈락에 탈락을 거듭하며, 이제 20인 가운데 생방송 무대에 오를 10명을 뽑고 있는 단계인데요.

그런데 보통의 경우, 방송을 본지 몇분 혹은 몇시간 정도면 탈락자의 거의 대부분이 다 잊혀졌던 것과는 달리, 꽤 오래 기억에 남게 된 도전자도 있었으니..
그 첫번째 주인공은 이미 멘토스쿨 이전 단계에서 탈락을 했던 이동미의 무대였고, 또 한명은 바로 어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던 박원미 도전자였습니다.[각주:1]

이동미와 박원미..
두 참가자 모두, 이제는 더이상 위탄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겠지만, 그 목소리와 노래를 좋아하는 저같은 일반시청자도 있음을 알게된다면 조금은 더 힘이 나지 않을까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특별히 두 분의 이름을 한번 더 언급을 해봤습니다.
두분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4) 위탄, 재능은 있지만 환경이 받쳐주지 못했던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이길 바라봅니다.

누가 봐도 엄친아, 엄친딸인 사람은 그 장르가 노래가 되었건 연기가 되었건 간에, 또한, 그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졌건 가지지 않았건 간에, 적당한 포장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빛은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음악 혹은 연기라는 어느 한 분야에 있어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적인 부분이 전혀 받쳐주질 못해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위탄과 같은 공개오디션에서 그런 도전자들이 좀 더 주목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런데, 위탄..
이번 주 방송을 보면서는 '위탄의 애초 기획의도가 무엇이었을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위탄은 외모와 기타의 스펙이 갖춰진 사람을 뽑아 노래를 가르쳐서 '무늬만 가수'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을까요?
아니면, 노래에는 재능이 있지만 그 외적인 부분을 갖고있지 못하거나 다듬어지지 못한 사람을 뽑아 '노래 잘하는 가수, 가수같은 가수'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일까요?
바란다면 위탄의 애초 기획목표가 후자 쪽이었으면 하고요.
일반 연예기획사에서 아이돌 가수 뽑는 것 같은 느낌은 받게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 기준은 대략 이런 건데요.개인적인 취향의 문제겠지만, 저는 힘있는 노래 소리가 좋고,여백이 있으려면 확실히 있던지 아니면 가득찬 느낌이려면 완벽히 꽉찬 느낌이던지 아무튼 어중간한 느낌이 아닌 뭔가 선명한 색깔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좋고, 무엇보다 노력도 좋고 학습도 좋겠지만 노래만큼은 천부적인 무엇을 어느 정도 가진 사람의 노래가 더 듣기 좋더라는 것이고요.다른 분들에게는 이 두 도전자의 노래가 어떤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제게는 이동미와 박원미가 바로 그런 느낌의 가수였기에 이 두명의 노래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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