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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네버 엔딩 스토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7] 부활 "네버 엔딩 스토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7] 이래저래 예전만 못하다는 음반 시장.. 그래도 여전히 신곡들은 쏟아져 나옵니다. 대충 방송에 소개되는 곡들만 살펴도, 어림잡아 한달에 몇곡 혹은 몇십곡은 될 터.. 그러니, 일년이면 또 얼마나 많은 신곡들이 발표가 될까요?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지고, 방송등을 통해 활동을 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곡들 가운데, 몇년 혹은 몇십년이 흐르고서도 '예전 노래지만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곡'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곡은 또 얼마나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입니다.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 위엔~~.. 2010. 6. 7.
신형원 "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6] 신형원 "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6] 오늘은 제 55회 현충일.. 이땅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이기도 하고요.; 눈 앞에 산적한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처리 반, 걱정 반, 그러느라 밤잠을 설친 탓에, 조금 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아침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오전...; tv에선 영화 한편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챈스 일병의 귀환"... 그간 봤었던, '메이드 인 미국'의 전쟁 영화.. 매번 긴장감있게 지켜봤으면서도, 미국식 애국주의가 듬뿍 담긴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 탓에, 뒷끝만은 그리 개운치 않은 느낌을 받곤 했었는데요. 이 영화는... 보고 있자니, 그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전에 벌써 울컥해져서.. 2010. 6. 6.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남자, 고등학교 가다" 편(20100530)을 보고..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남자, 고등학교 가다" 편(20100530)을 보고.. 지난 일요일은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vs 벨라루스"의 평가전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때문에,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도 그 경기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빨리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번 편의 주제는 "남자, 고등학교에 가다".. 성인, 그것도,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최소 10여년에서 수십년이 된 멤버들이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겪게될 여러 이야기.. 주제 만으로도 벌써, 좌충우돌, 일곱 남자의 유쾌한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1. 추억의 뺑뺑이..^^ 예전, 그러니까 지금의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학교를 다니셨던 그 시절에는,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모두,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선 지원을 하고 해당 학교에.. 2010. 6. 6.
조규찬 "추억#1"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5] 조규찬 "추억#1"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5] 기억을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기억은 때론 단순히 스쳐간 추억이기도, 때론 지금의 내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오늘의 곡.. 이 곡이 제게는 그런 정도의 의미를 가진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규찬의 '추억#1'입니다. "나~에게서~~ 멀~어진 건~~ 거~짓 없는~~ 그대 사~랑일 뿐~~"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노랫말 가득히 곡 제목 그대로의 느낌, 즉, '헤어진 이를 추억하는 마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해서, 이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어쩌면, 노래를 통해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떠올리시는 분도 적잖이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당시의 저는 노랫말 보다는 곡 그자체가 주는 새로움..., 신선.. 2010. 6. 5.
김원준 "쇼 (sh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4] 김원준 "쇼 (show)"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4] 봄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여름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6월, 특히나 초순.. 해가 길어지고, 날이 따뜻해지는 달임에는 틀림없지만, 왠지 너무 밝은 느낌과는 그리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달이기도 한, 6월.. 그렇기에, '어떤 음악, 어떤 노래를 소개하면 좋을까?'라는 질문 앞에, 답 또한 선뜻 떠오르질 않았는데요. 그러다 문득, 이 노래쯤이면 지금과 같은 때에, 크게 어색하지도 않으면서, 제법 잘 어울리지 않겠나라는 생각과 함께, 노래 한곡을 떠올려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원준의 'show'입니다. "쇼!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2010. 6. 4.
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밝고 맑은..., 게다가 꽤 모처럼 만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함께 했던, 오늘은 6월 3일입니다.^^ 어제, 지방선거가 있었던 터라, 오늘까지도 왠지 어수선하고 시끌시끌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음악, 혹은, 노래 소개... 이건 또, 이거.. 그래야 하는 것이겠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광석의 '나의 노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노래 - 김광석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닲은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 2010. 6. 3.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2] 양희은 "아름다운 것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2] 드디어, 막을 내린 6`2 지방선거.. 이제는 뚜껑을 열 시간인데요. 그런데,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 박빙... 말 그대로 박빙이네요.ㄷㄷㄷ 긴장감 제대로인 이번 선거.. 개표 결과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데로 데려갈까~~"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총 3절로 구성된 이 곡에는,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라는 후렴구가 각각 따라 붙게 되는데요. 노랫말의 표현만 놓고 보자.. 2010. 6. 2.
문수스님께서 소신공양으로 입적하셨습니다.ㅜㅜ 문수스님께서 소신공양으로 입적하셨습니다.ㅜㅜ 조금 전, 뉴스 하나를 접했습니다. 문수스님이라는 분이 소신공양을 하셨다는 뉴스였는데요. 불자가 아닌, 저.. 그래서 제목을 통해 '소신공양'이라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조금은 생경한 단어를 한글로 접했을 때만 해도, 공양이니 절과 관련이 있을테고, 소신이라면....? 당연히, 소신이 있다 없다 할때의 소신은 아닐테고;;, '몸 신' 자가 들어간 무엇...정도가 아닐까라는데까지만 생각이 미쳤었습니다. 그런데, 한문을 보니, 소자가 '불사를 소'자네요... 소신공양 : 燒(사를 소) 身(몸 신) 供(이바지할 공) 養(기를 양) [명사] 불교...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침. 또는 그런 일. 결국, 사전적인 의미는 이랬습니다.ㅜㅜ 이 사건.. 오늘이 아닌.. 2010. 6. 1.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가끔 혹은 왕왕, 배가 고파서 도저히 잠이 안올 때가 있습니다. 지지난 밤에도 그랬는데요. 그러다 문득... '나 항상 그대를'이라는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노래 속의 '그대'가 반드시 '남' 혹은 '여'인 '그대'를 지칭한다고만 이해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 하는 다소 똘끼 가득한 발상과 함께 말이죠.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곡을 한번 소개해 볼까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입니다. '단단단 단~다~다~다~단~~ 다다다~ 다단~"... 그렇게, 곡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이어지는, "나 항상 그대를 보고파 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로 시작되는 노랫.. 2010. 6. 1.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1]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1] 맑고 밝은..^^ 그렇게 하늘만 바라보자면, 전형적인 5월의 날씨가 맞는데... 체감온도는 ㄷㄷㄷ;; 제 상태가 메롱이라 그런 것인지, 올해가 냉해인 건지.... 춥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테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니 그러네요.; 그래서 오늘은, 계절과 무관할 노래.. 언제 어느 때 들어도 어울릴만한 곡을 좀 소개해보면 어떨까 싶어, 이 곡을 골라 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입니다.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 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슬프고 쓸쓸하고 애잔한 듯 느껴지는 곡.. 그러나 왠지 그것이 다일 .. 2010. 5. 31.
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봄인가 했더니 여름인 듯 덥고, 여름인가 했더니 초봄인 듯 차고... 그렇게, 달도 모르고 철도 모르고, 체감 온도가 제멋대로 왔다갔다하다보니, 감기와 몸살, 그리고, 그에 수반한 체력저하까지, 삼종세트가 제 세상인양 난리를 쳐댑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 코맹맹이 상태고요.;;; 상태 살짝 메롱인지라, 커피 한잔에 제 정신 돌려달라 호소 중입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어떤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골라봤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쿨의 '아로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아로하 - Cool 어두운 불빛아래 촛불 하나 와인 잔에 담긴 약속 하나.. 2010. 5. 30.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 편(20100523)을 보고..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 편(20100523)을 보고..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라는 주제로 방송되었던 이번 편은 '직장인밴드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재미에 더해서 열정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그럼, 방송 내용부터 시작해서, 만구 제맘대로 평까지,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자, 밴드에 도전하다.^^ '드럼' 칠 사람도 있고, 기타 파트도 '퍼스트'에 '세컨'에 '베이스' 주자까지, '건반' 주자에, '보컬'... 마지막으로 전문가 중의 전문가가 총감독까지.. 게다가 음악적 실력보다는 비주얼 밴드로서의 요소를 부각시키겠다는 목표를 표방했기에, 처음엔 이 정도의 조건 만으로도 겉보기엔 갖출 것 다 갖춘 듯.. 2010. 5. 29.
mbc스페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이동우" 편(20100528)을 보고.. mbc스페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이동우" 편(20100528)을 보고.. 작년 5월... 우연히 '풀빵엄마' 편을 보게 된 것을 시작으로, 멍하니 빨려들어가듯 그렇게 챙겨 봤었던, mbc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 그런데 그 당시엔, 차마 리뷰까지는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울던 것도 모자라서, 글을 적으려니 또 눈물이....ㅜㅜ 그렇게 제게 '삶과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mbc스페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올해는 노조 파업의 영향 때문이었던 것인지 5월의 끝자락이었던 어제서야 첫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방송의 주인공은 연예인 '이동우' 씨... 그에 관한 대강의 사연은 뉴스 등을 통해 접한 바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던 것은 이 방송을 통해서.. 2010. 5. 29.
이재훈 "사랑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9] 이재훈 "사랑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9] 영유아기의 사랑.. 학령기의 사랑.. 청년기의 사랑.. 중장년기의 사랑.. 노년기의 사랑.. 사랑은 다 같은 사랑일텐데, 그 기본은 하나일텐데.... 그런데, 내 눈에는 내가 속한 세상 속 사랑만 '사랑'으로 보입니다. 혈육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사회를 향한 사랑.. 국가를 향한 사랑.. 사랑은 다 같은 사랑일텐데, 그 기본은 하나일텐데... 그런데, 서로가 서로를 배척한 채, 내가 속한 세상 속 '사랑'만 사랑이라 이해하고, 주장하고, 강요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 하의 집착과 갈등, 그리고, 상처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사랑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그 결과는 사랑과 반대되는 것들로 채워진다는 것을 당사자들은 알.. 2010. 5. 29.
박영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7] 박영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7] 어제, 듀엣곡 시리즈... 그 마지막 곡으로 백미현과 신현대가 함께 부른 "난 바람 넌 눈물"이라는 곡을 소개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어떤 곡을 소개해볼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곡 제목.. 바로, 오늘의 곡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 두 곡.. 공통점이 상당했습니다. 일단, 언급했듯이 제목의 표현법이 유사하고, 모두가 1990년에 발표된 곡이자, 해당 가수의 1집 앨범 타이틀곡에, 첫번째 수록곡이더라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입니다.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라는 노랫말로 시.. 201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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