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김광석 "나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3] 밝고 맑은..., 게다가 꽤 모처럼 만에,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함께 했던, 오늘은 6월 3일입니다.^^ 어제, 지방선거가 있었던 터라, 오늘까지도 왠지 어수선하고 시끌시끌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음악, 혹은, 노래 소개... 이건 또, 이거.. 그래야 하는 것이겠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광석의 '나의 노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노래 - 김광석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닲은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
2010. 6. 3.
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쿨 "아로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30] 봄인가 했더니 여름인 듯 덥고, 여름인가 했더니 초봄인 듯 차고... 그렇게, 달도 모르고 철도 모르고, 체감 온도가 제멋대로 왔다갔다하다보니, 감기와 몸살, 그리고, 그에 수반한 체력저하까지, 삼종세트가 제 세상인양 난리를 쳐댑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 코맹맹이 상태고요.;;; 상태 살짝 메롱인지라, 커피 한잔에 제 정신 돌려달라 호소 중입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어떤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골라봤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쿨의 '아로하'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아로하 - Cool 어두운 불빛아래 촛불 하나 와인 잔에 담긴 약속 하나..
2010. 5. 30.
이재훈 "사랑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9]
이재훈 "사랑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9] 영유아기의 사랑.. 학령기의 사랑.. 청년기의 사랑.. 중장년기의 사랑.. 노년기의 사랑.. 사랑은 다 같은 사랑일텐데, 그 기본은 하나일텐데.... 그런데, 내 눈에는 내가 속한 세상 속 사랑만 '사랑'으로 보입니다. 혈육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사회를 향한 사랑.. 국가를 향한 사랑.. 사랑은 다 같은 사랑일텐데, 그 기본은 하나일텐데... 그런데, 서로가 서로를 배척한 채, 내가 속한 세상 속 '사랑'만 사랑이라 이해하고, 주장하고, 강요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 하의 집착과 갈등, 그리고, 상처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사랑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그 결과는 사랑과 반대되는 것들로 채워진다는 것을 당사자들은 알..
2010. 5. 29.
박영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7]
박영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7] 어제, 듀엣곡 시리즈... 그 마지막 곡으로 백미현과 신현대가 함께 부른 "난 바람 넌 눈물"이라는 곡을 소개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어떤 곡을 소개해볼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곡 제목.. 바로, 오늘의 곡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이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 두 곡.. 공통점이 상당했습니다. 일단, 언급했듯이 제목의 표현법이 유사하고, 모두가 1990년에 발표된 곡이자, 해당 가수의 1집 앨범 타이틀곡에, 첫번째 수록곡이더라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입니다.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라는 노랫말로 시..
2010. 5. 27.
백미현 & 신현대 "난 바람 넌 눈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6]
백미현 & 신현대 "난 바람 넌 눈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6] 5월.. 따사로운 하늘과 바람, 따뜻한 마음들만 가득해도 모자랄 듯한 이 좋은 때에, 한반도, 이 좁은 땅 안에서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눠 총부리를 겨누고, 막말을 하고, 긴장을 급격히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두고 판단하기 어렵겠다고 한다면, 애매한 말이라고 양쪽 모두에서 공격받기 딱 좋을 것 같고;;, 그렇다고 어느 일방의 편에서 생각하고 이해해보려니, 그다지 마음이 동하질 않고...; 현재의 저는 그런 정도의 감정인데요. 쌍방이 존재하는 일.. 손바닥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나고,,, 어떤 결과에는 눈에 보이는 원인이든 보이지 않는 원인이든 반드시 그 원인이 존재하는 법이 아..
201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