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살면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절함'에 대한 것인데요. 이게 '늘', 그리고,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적절한 때, 적절한 장소, 적절한 상황과 행동.... 정말이지, 쉬운 듯 어려운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 몇년동안 보지 않았던 개그 프로그램을 근래 들어서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보는 코너는 대략 세개 정도.. 모태솔로 오나미 성녀님의 광채에 넋을 잃게되는 '솔로천국 커플지옥'.. 여자들에게 제발 밥 좀 사라며 매주 외치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일명 '남보원'.. 제가 보기엔 재미만 있건만 몇몇 분들의 눈에는 그게 아닌 것인지 말들이 많아서, 왠..
2010. 4. 24.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그대 시리즈.. 선곡을 하면서 한곡 한곡, 기억에서 노래들을 꺼내 봅니다. 아, 예전에 이런 노래도 있었는데.., 저런 노래도 있었는데... 그러다, 흥얼거려보고, 노랫말을 되뇌어보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곡을 들어 확인하고.... 그런 조금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들을 거치며, 노래를 한곡한곡 선택해 나갑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노래들.. 그런데, 어떻게 넣고 빼고 해봐도 이곡 만은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입니다. 조덕배 3.5집에 수록되었던, 원곡 버전이고요.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다가가..
2010. 4. 23.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생긴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기본적인 성향.. 누군가는 입 밖으로 내어 놓음으로써, 상황도 감정도 풀어내려 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누군가는 안으로 삭이고 삭여, 상황도 감정도 해결, 혹은, 감수해 나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의 기준으로 타인을 보려 하지요. 외향적인 사람은 말로 풀어 내놓지 않는 사람을 답답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끼고, 내향적인 사람 역시, 말로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며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곧잘 상대방을 이해한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것일까? 이해한다는 말을 줄곧 자주 써먹곤 하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문해 봅니다. 정말, 그들의 ..
2010. 4. 22.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엎친 데 덮친 격...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안타까운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지난 열흘 간이었습니다. 46명의 젊은 군인들이 바다 속에서 실종이 되었고, 그 실종자를 찾으려다, 50이 넘으신 군인 한분이 순직을 하셨고, 군`경의 협조 요청에 생업까지 접고 실종자 수색을 도왔던 쌍끌이 어선의 선원들이 선박의 침몰로 인해, 2명은 사망, 7명은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의 상황인 건데요.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하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쯤에, 관련해서 '너무한다' 싶은 뉴스를 하나 접했었습니다. ( =>> 관련 기사 링크..) 요약하자면, 군, 혹은, 정부에서 침몰 어선인 98 금양호에 대한 아무런 보상..
2010. 4. 5.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봄입니다. 지금 우리의 감정과 기분 같은 것은 어떻든 간에, 우리를 둘러싼 여러 환경들의 상황이야 어떻든 간에, 봄은 봄입니다. 단순한 사고의 극치..;를 지향하는지라, 가을하면, 추석, 그리고, 운동회... 봄하면, 꽃, 그리고, 소풍.... 이런 것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저..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바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정훈희의 '꽃밭에서'입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중간에 "뚜루 뚜루루루 뚜루루~"이런 부분만 없었다고 한다면, 노랫말을 놓고 보더라도, 멜로디를 놓고 보더라도, 가곡이라고..
2010. 3. 22.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과거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저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있거나, 현재를 살아내고 있거나, 미래를 꿈꾸고 있을 텐데요.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속담에 덧붙여서, "노래는???"이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해보게 됩니다. 그리곤 이내, "노래는 역시, 예전 노래가 좋았지.."라는 답을 내어놓는 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입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곁에서~ 떠나 버렸던~~"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노랫말에서 '사랑, 그 후의 이별과 그리움'을 잔잔히 담..
2010. 3. 9.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극한의 상황, 또는, 목표한 방향을 놓쳐버린 상황에서 들으면 도움이 될만한 곡... 혹은, 외로움과 슬픔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노래로 분출시킨 듯한 곡... 찾아보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곡은 그중에서도,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될만한 노래'가 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입니다. 이 곡.. 작곡적인 면을 놓고 봤을 때도, 노래 가사를 놓고 봤을 때도, '훌륭하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만한 곡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나, 노랫말...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공감가지만,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2010. 2. 8.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지난 외환위기 시절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음반 시장의 침체와 불황... 그와 맞물려서 리메이크 앨범, 혹은, 리메이크 곡들이 많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리메이크의 대상이 되는 노래들은 주로, 80~90년대 노래들... 그 시절의 곡들 중에 워낙 명곡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음반 구매력을 가진 세대를 겨냥한 때문일까요? 아무튼, 발표된지 몇년이 지나고 나면, 다른 가수에 의해 다시 불려지고, 또 불려지고.... 그런 노래들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리메이크곡들 중 대부분은 곡의 제목을 원곡 그대로 사용하지만, 또 일부는 곡의 제목을 바꿔 리메이크곡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려는 곡의 리..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