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2010년... 봄 내내 날씨가 어중간하게 찬 것이 왠지 예년같지 않은 듯 느껴져서, 냉해인가 싶었더니... 왠걸요.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찌고 덥고 그러더니, 8월의 첫 날인 오늘은 더위가 아주 그냥 제대로 기승을 부리네요.;; 아무튼, 전통적으로 절정의 여름 휴가 기간이랄 수 있을, 8월 1, 2, 3일.... 거기에, 올해는 7월 말일이 토요일, 8월 첫날이 일요일...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어제, 오늘이었는데요. 이런 때... 연령 별로, 상황 별로, 인적구성 별로, 선호되는 노래라는 것은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젊은 이들이라면, 특히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경우라면, 오늘 소개하려..
2010. 8. 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불빛의 혜택을 받으면서부터, 특히나, 전기라는 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하게 되면서부터, 낮은 낮이 되고, 밤도 낮이 되는, 낮만 존재하는 희안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빛으로 인해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된 시간이 좀 더 많아졌다는 점에서는, 좋게 해석해 볼만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낮의 소란스러움이 밤까지 이어지는 것은, 특히나, 낮보다 더 소란한 밤은 그다지 매력적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해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어느 날은 옆집 개가 앓는 소리를 내기도, 브레이크 없이 온 새벽 내내 마구 짖어대기도 하고요. 어..
2010. 7. 31.
불만제로, "PDP TV, LCD TV A/S" 편(20100728)을 보고..
불만제로, "PDP TV, LCD TV A/S" 편(20100728)을 보고.. 이 글은 불만제로, "어린이 신발"(스펀지 샌들, 장화, 슬리퍼)" 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PDP TV와 LCD TV로 대표되는, 텔레비전에 대한 불만, 특히나, A/S와 관련한 불만을 중심으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많은 돈을 주고 산 텔레비전, 거기다 우리의 상식 속에는 가전제품의 평균 수명은 10년이라는 등식까지 세워져 있는 상황인데, 현실 속에서는 비교적 고가로 구입한 PDP TV와 LCD TV가 보증기간만 넘어서면 고장이 나기 일쑤이고, 한번 고장이 났다하면 수리비가 수십만원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인데요. 그럼, 이 글에서는 '텔레..
2010. 7. 29.
불만제로, "어린이 신발(스펀지 샌들, 장화, 슬리퍼)" 편(20100728)을 보고..
불만제로, "어린이 신발(스펀지 샌들, 장화, 슬리퍼)" 편(20100728)을 보고.. 우리의 생활 속에 이렇게나 많은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던가 싶어, 볼때마다 매번 놀라게 되는, 프로그램 "불만제로".. 이번 주의 방송 내용 역시도 그랬는데요. 불만제로에서 다루었던 이번 주 주제는 크게 두가지... 하나는 어린이용 신발, 특히나, '스펀지 샌들'과 '장화' 같은 신발들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위험과 연관성이 있고, 환경호르몬과 관련한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LCD TV와 PDP TV의 a/s와 관련하여, 너무 큰 수리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의 기대와는 달리 보증기간이 짧아 문제라는 정도의 지적을 했었습니다. 그럼, 일단 이 글은 어린이용 신발과 관련한 방송 내용..
2010. 7. 29.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7]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7] 어제,,, 무슨 마음이 들었던 것인지, 무슨 생각이었던 것인지... 평소 좀처럼 잘 안하던 짓을 하나 했습니다.; 가입된 메타사이트와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올라온 글들을 마음 끌리는대로 클릭해서 해당 글들을 읽었던 것인데요.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제블로그 + 몇몇 이웃블로그'만 들락날락 거려왔던 저로서는,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게, 꽤 즐거운 마음으로 한 열곳 정도를 둘러봤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 두둥~ 어제 웹서핑을 했었던 그 컴퓨터를 부팅시키고 보니, 바탕화면에 깔려 있던, 아이콘 모두 먹통...;; 한글 프로그램 기타, 그림판까지 프로그램이란 프로그램은 모조리... 글자 입력이 안되는 것에 더해서..
2010. 7. 27.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넬라 판타시아, 넬라 판타지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6]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넬라 판타시아, 넬라 판타지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6] 예정된대로 흘러가는 일들,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인생... 생각해보면, 마냥 좋을 듯, 마냥 행복할 듯 싶지만, 그래서, 저도 늘 그런 삶을 꿈꾸지만..., 사실, 그런 순탄함 속에서는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도, 한껏 쫄려했다 풀어지는 맛도, 변화가 주는 즐거움도 느끼기 쉽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계획한대로 흘러가는 것도,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나름의 의의를 가지는 것이 인생 아니겠나라는 생각 또한 드는데요. 이렇게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의 말들을 장황하게 적어본 이유...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곡이 어제 예고를 ..
2010. 7. 26.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5]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5] 여름... 그중에서도 지금은,, 절정의 여름입니다. 그리고, 어느 곳으로, 누구와, 어떤 목적의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마냥 좋을 것만 같은... 여행하기에 딱 좋을만한 때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렇게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이즈음의 예전 여행, 예년의 여행을 떠올려보면, 현실은 여행 시즌이라 경비는 줄줄 새고, 어딜가나 번잡하고 복잡해서, 집 나가면 X고생이라는 표현이 정답인 듯 느껴졌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의 유명 여행지도 아닌, 해외의 유명 여행지도 아닌.... 그렇다고 책이나 영화와 함께 하는 피서도 아닌, "나"라는 화두를 향한 여행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어느 곳을 둘러보는, 어느 음식을 먹는, 누..
2010. 7. 25.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여름입니다. 장마도 물러갔고, 초등고대 학교도 왠만하면 모두 방학을 했을... 확실하고 확연한 여름입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많이 덥네요.;; 땀이 삐질삐질..., 살갗이 따끔따끔..; 왠만한 냉방에도 불구하고, 살갗에서 소금이 몽글몽글 만들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딱 요맘때에 소개해 볼 수 있을만한 곡이란, 대충, 여름과 관련한 제목을 가진 노래, 댄스곡, 팥빙수 포함 냉면까지 조금 유치뽕짝인 듯 계절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곡들...., 그리고, 여행가자는 곡들... 뭐, 대충 이런 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여름과 관련된 제목을 가진 노래이면서, 댄스 장르의 곡.....
2010. 7. 23.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차분하니 나긋하고, 달콤하며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곡.. 언제부턴가 이런 류의 음악은 "뉴에이지"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영혼의 위안과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뉴에이지 음악.. 모 종교에서는 이런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부르며, 그다지 좋게 여기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이상 종교가 인간에게 위안을 줄 수 없게 된 이 시대에, 음악이 조금이라도 그 역할을 대신한다면,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걸 나쁘게 몰아붙일 일은 아니지 않겠나 싶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꽤나 힘들고, 우울할 때... 이런 음악들에서 평온과 위안, 힘 같은 것을 받게 될 때가 있..
2010. 7. 18.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7월 17일.. 오늘은 제 62주년 제헌절 기념일입니다. 제헌절... 그래서, 관련된 곡을 좀 소개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당연히 해봤는데요. 어째 머리가 먹통이 된 것인지, 제헌절 노래 정도를 제외하고는 생각나는 곡이 영~ 없더라고요.;; 해서, 오늘의 곡은 제헌절과는 무관한, 그러나 장마철인 지금쯤에 꽤 잘 어울릴만한 감성으로 노래한 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그나저나, 나이 탓을 해야할지 머리 탓을 해야할지, 그도 아니면 초등교육 탓을 해야 좋을지...; 제헌절 노래... 이게 순간, '흙다시 만져보자~'랑 '비 구름 바람~'이 마구 헷갈리기 시작...;; 결국, '흙 다시~'가 광복절 노래니, 제헌절 노래는 '비구름바람~'이 맞..
201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