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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곡84

한동준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0] 한동준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0] 비는 내리고..., 꽃은 또 그 비에 내리고... 아이슬란드의 화산재는 오늘 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하고... 천안함 함수는 어제까지도 쇠줄을 충분히 다 걸지 못했고... 오늘의 주요 뉴스... 대충 이런 정도일까요? 봄이기에 소개해 볼 수 있는, 발랄하고 상큼하며 즐거운 곡들... 그러나 지금은 왠지, 그런 노래를 주제곡으로 고르기가 꺼려집니다. 그래서, 또다시 시작하는 하나의 시리즈.. 이번에는 '그대~' 시리즈가 되겠는데요. 제목에 '그대'라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들... 그 중에서도 나름 잔잔하고, 차분한 곡들을 소개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과 함께, 오늘부터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2010. 4. 20.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2] 조갑경 "바보같은 미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2] 때를 놓치지 않고 해결해야 할 일임을 알면서도, 혹은, 아무리 미룬다고 해도 언젠가는 결국 해야할 일임을 알면서도, 선뜻 마음이 동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뒤로뒤로 미뤄지는 여러가지 것들....;; 이런 일들... 처음에는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건가??'라는 생각도 살짝 해봤었던 적이 있었으나, 결론은 딱히 그것 때문 만은 아닌 듯 싶었습니다.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있자면 말입니다.; 이처럼, 결국엔 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미루고 미뤄지는 마음... 객관적인 눈으로 들여다 봤더니, 결국 '두려움'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좀 황당하다고 할 것은... 그 두려움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실제.. 2010. 4. 12.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엎친 데 덮친 격...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안타까운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지난 열흘 간이었습니다. 46명의 젊은 군인들이 바다 속에서 실종이 되었고, 그 실종자를 찾으려다, 50이 넘으신 군인 한분이 순직을 하셨고, 군`경의 협조 요청에 생업까지 접고 실종자 수색을 도왔던 쌍끌이 어선의 선원들이 선박의 침몰로 인해, 2명은 사망, 7명은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의 상황인 건데요.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하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쯤에, 관련해서 '너무한다' 싶은 뉴스를 하나 접했었습니다. ( =>> 관련 기사 링크..) 요약하자면, 군, 혹은, 정부에서 침몰 어선인 98 금양호에 대한 아무런 보상.. 2010. 4. 5.
김현식 "언제나 그대 내곁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4] 김현식 "언제나 그대 내곁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4] 지난 달 27일부터 어제까지.... 천안함 침몰 뉴스를 접한 그 밤 이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에 새글을 발행하지 않았었습니다. 공익 혹은 공공이라는 이름으로 그 자리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젊다 못해 어린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슬픔을 외면한 채, 그들이 겪고 있을 극한의 고통을 외면한 채, 한가로이 노래 소개나 한다는 건, 같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 싶어서 예약 발행을 걸어두었던 글 모두의 발행을 멈췄었는데요. 오늘, 뉴스를 접하니 구조 대신에 선체 인양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나 봅니다. 더이상의 희생은 없어야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을 .. 2010. 4. 4.
서영은 "내 안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4] 서영은 "내 안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4] 따스함을 전하는 노래...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노래.. 근래, 이 계절 '봄'에 잘 어울릴만한 곡들을 골라 소개해 보고 있는데요. 오늘 역시,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발라드 곡을 한곡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서영은의 '내안의 그대'입니다. 그대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행복하다는, 감사하다는 고백.. '혹시 이별이 온다해도'라는 가정 앞에, 그래도 괜찮다며 애써 담담한척 말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 이 곡은 첫사랑에 빠진 이의 여러 감정들을 노랫말 속에 고스란히 표현해 두고 있는 것과 함께, 조용하고 잔잔하게 시작해서 클라이막스 부분에 다다라.. 2010. 3. 24.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봄입니다. 지금 우리의 감정과 기분 같은 것은 어떻든 간에, 우리를 둘러싼 여러 환경들의 상황이야 어떻든 간에, 봄은 봄입니다. 단순한 사고의 극치..;를 지향하는지라, 가을하면, 추석, 그리고, 운동회... 봄하면, 꽃, 그리고, 소풍.... 이런 것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저..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바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정훈희의 '꽃밭에서'입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중간에 "뚜루 뚜루루루 뚜루루~"이런 부분만 없었다고 한다면, 노랫말을 놓고 보더라도, 멜로디를 놓고 보더라도, 가곡이라고.. 2010. 3. 22.
유재하 "우리들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5] 유재하 "우리들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5] 만물을 소생시킨다는, 봄비... 한번씩 내리고 나면 기온도 따라 오른다는, 그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비... 이렇게 해서, 하나의 계절은 완전히 사라지고, 또하나의 계절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겠지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유재하의 '우리들의 사랑' 입니다. 유재하... 사실, 그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은 전부가 다 말그대로 예술인 곡들인지라 , 어느 때에 소개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 전에 한번씩은 다 소개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요. 그 시작이 바로 오늘이 되었네요.^^ '사랑에 빠진 이가 느끼는 행복' 같은 것을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이 곡.. '밝고 경.. 2010. 3. 15.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과거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저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있거나, 현재를 살아내고 있거나, 미래를 꿈꾸고 있을 텐데요.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속담에 덧붙여서, "노래는???"이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해보게 됩니다. 그리곤 이내, "노래는 역시, 예전 노래가 좋았지.."라는 답을 내어놓는 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입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곁에서~ 떠나 버렸던~~"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노랫말에서 '사랑, 그 후의 이별과 그리움'을 잔잔히 담.. 2010. 3. 9.
신승훈 "날 울리지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11] 신승훈 "날 울리지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11] 무엇 때문이었던 것인지,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얼마 전,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노래 한 곡을 우연히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오래, 기억에 묻어놓았던 것인지, 곡은 알겠는데 도대체 제목이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뭐지?', '뭐였지???' 그러다가, 그제서야 겨우 이 곡의 제목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입니다. 이 곡... 발표된지 벌써 2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어떤 곡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후렴구의 노랫말.., '날 울리지마~ 슬픈 영화 속의 주인공은 싫어~ (중략) 그날! 밤!! 그날처럼~~'부분을 들.. 2010. 2. 11.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극한의 상황, 또는, 목표한 방향을 놓쳐버린 상황에서 들으면 도움이 될만한 곡... 혹은, 외로움과 슬픔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노래로 분출시킨 듯한 곡... 찾아보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곡은 그중에서도,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될만한 노래'가 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입니다. 이 곡.. 작곡적인 면을 놓고 봤을 때도, 노래 가사를 놓고 봤을 때도, '훌륭하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만한 곡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나, 노랫말...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공감가지만,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2010. 2. 8.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지난 외환위기 시절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음반 시장의 침체와 불황... 그와 맞물려서 리메이크 앨범, 혹은, 리메이크 곡들이 많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리메이크의 대상이 되는 노래들은 주로, 80~90년대 노래들... 그 시절의 곡들 중에 워낙 명곡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음반 구매력을 가진 세대를 겨냥한 때문일까요? 아무튼, 발표된지 몇년이 지나고 나면, 다른 가수에 의해 다시 불려지고, 또 불려지고.... 그런 노래들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리메이크곡들 중 대부분은 곡의 제목을 원곡 그대로 사용하지만, 또 일부는 곡의 제목을 바꿔 리메이크곡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려는 곡의 리.. 2010. 2. 7.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3]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3] 아쉽게도, 제가 음악을 자주, 그리고, 많이 접했던 시기와는, 활동 시기가 정확히는 일치하지 않았기에, 딱히 팬이었달 수도 없고, 그의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도 못하지만, 노래들을 들을 때마다, 대단한 실력파 가수라는 생각을 했었던, 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 중 한 곡... 이 카테고리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제, 꼭 소개를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던 곡이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가수..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서, 점점 그 위치가 능력보다 낮게 매겨지는 듯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졌던, 가수... 그리고, 그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2010. 2. 4.
양희은 "행복의 나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2] 양희은 "행복의 나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2] 더위도 잘 못견디긴 하지만, 추운 건 더 잘 못견디는 저...;; 그래서, 이 곡.. '이젠 한 겨울은 다 지나간 것이겠거니....'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던, 선곡이었습니다. 그러나, 하필...; 소개하려고 했던 그날, 한 가수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고...;; 차마, 이 노래 제목을 소개할 수는 없었기에, 적어둔 글은 덮어두고서 다시 그날에 어울릴만한 곡을 소개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계획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적어둔 그 글을 발행하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양희은의 '행복의 나라'입니다. '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더 보자'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정말이지 노랫말이.. 2010. 2. 2.
이장희 "이젠 잊기로 해요" & 김완선 "이젠 잊기로 해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1] 이장희 "이젠 잊기로 해요" & 김완선 "이젠 잊기로 해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1]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날은 가고,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나가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해의 시작에 해당하는 2월.. 그것도 첫째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곡으로 골라본 노래의 제목은.. 하필, 지금과는 전혀 맞지 않을만한 그런 제목이네요.;; 사실, 오늘의 노래... 꽤 예전 노래인데요. 언젠가 다시 듣다가, 필이 꽂힌 이후로 지금까지도 자주 흥얼거리곤 하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기 직전에 다시 이 곡이 떠올랐고, 그래서 아주 그냥 즉흥적으로 골라보았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장희의 '이젠 잊기로 해요'입니다.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2010. 2. 1.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다는 이유 만으로,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었던 '이별' 시리즈.. 처음엔 '몇 곡을 채워 소개하겠다'는 의지도 기약도 없이, 그저 적기 시작했었는데, 적다보니 벌써 열흘이 흘렀습니다.^^; 정리삼아, 그간 소개했었던 곡들을 쭉~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한장의 추억, 사랑했잖아, 너의 뒤에서, 오직 너뿐인 나를, 이별이야기, 날 위한 이별, 이별의 부산정거장,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별의 그늘, 그리고, 잠정적으로는 '이별 이야기'의 마지막 곡이 될, 오늘의 곡까지...; 사실 이 테마로 한동안 더 소개를 한다고 해도, '사랑' & '이별'과 같은 .. 201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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