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최성원 "이별이란 없는 거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05] 엎친 데 덮친 격...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안타까운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지난 열흘 간이었습니다. 46명의 젊은 군인들이 바다 속에서 실종이 되었고, 그 실종자를 찾으려다, 50이 넘으신 군인 한분이 순직을 하셨고, 군`경의 협조 요청에 생업까지 접고 실종자 수색을 도왔던 쌍끌이 어선의 선원들이 선박의 침몰로 인해, 2명은 사망, 7명은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의 상황인 건데요. 뭐라 말할 수 없이, 참담하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쯤에, 관련해서 '너무한다' 싶은 뉴스를 하나 접했었습니다. ( =>> 관련 기사 링크..) 요약하자면, 군, 혹은, 정부에서 침몰 어선인 98 금양호에 대한 아무런 보상..
2010. 4. 5.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정훈희 "꽃밭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22] 봄입니다. 지금 우리의 감정과 기분 같은 것은 어떻든 간에, 우리를 둘러싼 여러 환경들의 상황이야 어떻든 간에, 봄은 봄입니다. 단순한 사고의 극치..;를 지향하는지라, 가을하면, 추석, 그리고, 운동회... 봄하면, 꽃, 그리고, 소풍.... 이런 것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저..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바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정훈희의 '꽃밭에서'입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중간에 "뚜루 뚜루루루 뚜루루~"이런 부분만 없었다고 한다면, 노랫말을 놓고 보더라도, 멜로디를 놓고 보더라도, 가곡이라고..
2010. 3. 22.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09] 과거를 사는 사람, 현재를 사는 사람, 미래를 사는 사람.......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저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있거나, 현재를 살아내고 있거나, 미래를 꿈꾸고 있을 텐데요.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속담에 덧붙여서, "노래는???"이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해보게 됩니다. 그리곤 이내, "노래는 역시, 예전 노래가 좋았지.."라는 답을 내어놓는 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입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사랑노래 들려요~ 내곁에서~ 떠나 버렸던~~"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노랫말에서 '사랑, 그 후의 이별과 그리움'을 잔잔히 담..
2010. 3. 9.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카니발 "거위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8] 극한의 상황, 또는, 목표한 방향을 놓쳐버린 상황에서 들으면 도움이 될만한 곡... 혹은, 외로움과 슬픔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노래로 분출시킨 듯한 곡... 찾아보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곡은 그중에서도, '그런 상황을 극복하고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될만한 노래'가 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입니다. 이 곡.. 작곡적인 면을 놓고 봤을 때도, 노래 가사를 놓고 봤을 때도, '훌륭하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만한 곡이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나, 노랫말...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공감가지만,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2010. 2. 8.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임기훈 "당신과 만난 이날" & 코요태 "만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7] 지난 외환위기 시절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음반 시장의 침체와 불황... 그와 맞물려서 리메이크 앨범, 혹은, 리메이크 곡들이 많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리메이크의 대상이 되는 노래들은 주로, 80~90년대 노래들... 그 시절의 곡들 중에 워낙 명곡들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음반 구매력을 가진 세대를 겨냥한 때문일까요? 아무튼, 발표된지 몇년이 지나고 나면, 다른 가수에 의해 다시 불려지고, 또 불려지고.... 그런 노래들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리메이크곡들 중 대부분은 곡의 제목을 원곡 그대로 사용하지만, 또 일부는 곡의 제목을 바꿔 리메이크곡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려는 곡의 리..
2010. 2. 7.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3]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203] 아쉽게도, 제가 음악을 자주, 그리고, 많이 접했던 시기와는, 활동 시기가 정확히는 일치하지 않았기에, 딱히 팬이었달 수도 없고, 그의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도 못하지만, 노래들을 들을 때마다, 대단한 실력파 가수라는 생각을 했었던, 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 중 한 곡... 이 카테고리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제, 꼭 소개를 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던 곡이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가수..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서, 점점 그 위치가 능력보다 낮게 매겨지는 듯 보여서 안타깝게 느껴졌던, 가수... 그리고, 그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2010. 2. 4.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이범학 "이별 아닌 이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127]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다는 이유 만으로,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었던 '이별' 시리즈.. 처음엔 '몇 곡을 채워 소개하겠다'는 의지도 기약도 없이, 그저 적기 시작했었는데, 적다보니 벌써 열흘이 흘렀습니다.^^; 정리삼아, 그간 소개했었던 곡들을 쭉~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한장의 추억, 사랑했잖아, 너의 뒤에서, 오직 너뿐인 나를, 이별이야기, 날 위한 이별, 이별의 부산정거장,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별의 그늘, 그리고, 잠정적으로는 '이별 이야기'의 마지막 곡이 될, 오늘의 곡까지...; 사실 이 테마로 한동안 더 소개를 한다고 해도, '사랑' & '이별'과 같은 ..
201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