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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08

노래를 찾는 사람들 "광야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5] 노래를 찾는 사람들 "광야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5] 오늘은 제 65주년 광복절 기념일입니다. 실로 기쁜 날... 그러나, 너무도 큰 아픔 이후에야 받아들이게 된 기쁨이기에, 여러 생각이 겹쳐들 수 밖에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광복절에 맞춰 복원된 광화문의 모습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원래 그대로의 모습보다 더 좋을 것은 없겠으나, 이왕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가급적 원래의 모습에 가장 가깝게 제대로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광야에서'입니다.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에 핏줄기 있다~~~"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이땅과 이땅의 역사, 그 속의 .. 2010. 8. 15.
넥스트 "날아라 병아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4] 넥스트 "날아라 병아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4] 우리 사는 세상 속.... 하루에도 몇명이나 태어나고, 돌아가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에는 특별히 더 큰 축하를 하게 되는 탄생이 있고, 특별히 더 큰 애도를 하게 되는 돌아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몇명의 유명인이 저 세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지만, 평소 큰 관심이 없었기에, 인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등등의 여러 이유로 관련 글은 적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요. 이틀 전, 작고하신 앙드레 김 선생님의 경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좀 그런 것이, 여러 생각까지 함께 겹치는 것이.... 애도의 마음을 글로나마 표현해 두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해서 어제부터는, 미리 골라두었던.. 2010. 8. 14.
불만제로, "짝퉁, 명품 선글라스" 편(20100811)을 보고.. 불만제로, "짝퉁, 명품 선글라스" 편(20100811)을 보고.. 이 글은 불만제로, "해수욕장 비위생, 짝퉁 치킨" 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주에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을, '선글라스'의 정품 여부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불만제로 "짝퉁 선글라스" 편...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불만제로, 선글라스 편.. 이번 방송의 경우, 아주 간단한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요약해보자면, 유명브랜드의 이름을 단 짝퉁 선글라스가 시중에 유통,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채, 정품인 것으로만 알고 구매를 하는 경우들이 있더라는 것이다. 확인을 해봤더니, '일대일급'이라 이름 붙여진 특별히 신경써서.. 2010. 8. 13.
시인과 촌장 "떠나가지마 비둘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3] 시인과 촌장 "떠나가지마 비둘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3] 어제 저녁.... 패션계의 거목이신 앙드레김 선생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나고 자라 피고 지는 것이 세상 만물의 이치라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늘 받아들이기 어려운 벽인 듯만 느껴집니다. 특히나,모르는 누군가, 관심없는 누군가, 비난받던 누군가가 아닌, 가까왔거나, 친근했거나, 칭송받던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은 왠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패션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위치에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름으로, 어투로, 몸짓으로, 그렇게 자신을 희화화시키는데도 불구하고, 내내 밝음으로 긍정으로 받아주셨던 그분의 너르고 높은 인격은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 2010. 8. 13.
불만제로, "해수욕장 비위생, 짝퉁 치킨" 편(20100811)을 보고.. 불만제로, "해수욕장 비위생, 짝퉁 치킨" 편(20100811)을 보고.. 이번 주 불만제로에서는, 여름철, 특히나, 피서와 관련이 있는 불만들을 방송 주제로 다루었는데요. 하나는, 피서지, 그중에서도 해수욕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킨"과 관련한 이런저런 문제점을 지적했고, 다른 하나는, 선글라스의 정품 여부, 그러니까, 짝퉁 선글라스가 국내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그럼, 이 글은 첫번째 주제인 "짝퉁 치킨", "비위생 치킨"에 대한 방송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송 내용 요약.. 피서지 "치킨"과 관련한, 이번 방송.. 아주 간략히 요약하자면, 맨 처음 방송의 시작은 치킨의 "양"과 "가격", 그리고, "신선도"의 문제로 시작되었으나, 이런저.. 2010. 8. 12.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2]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2] 도심은 도심의 풀벌레가, 시골은 또 시골의 풀벌레가.... 아무튼 그렇게 별다른 장소의 구분없이, 각각의 장소에 어울릴만한 풀벌레들이 밤의 적막을 깨우는 요즘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들 소리...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멋진 자연의 소리, 내지는, 자연이 들려주는 하모니라고 받아들여도 좋을텐데요. 시간에 여유가 없고, 마음에 여유가 없고, 상황에 여유가 없다보니, 이 모든 소리들이 소리가 아닌, 소음으로만 들리는 것이 아니겠나 싶어서,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글의 처음에서부터 풀벌레 소리, 자연의 소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 본 이유... 바로, 이 곡을 소개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 2010. 8. 12.
이승훈 "비오는 거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1] 이승훈 "비오는 거리"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1] 무더운 날씨... 전기만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 것만 같던 더위였는데... 태풍이 몰고온 강력한 비와 바람이 지나고 나니... 바깥 공기 자체가 한결 시원하고 칼칼해진 느낌을 풍겨서 좋네요.^^ 태풍이 휩쓸고 간 뒤의 고요가 찾아든 곳과, 뒤늦게 태풍의 영향권 아래 놓인 곳이 공존하게 되는, 이런 날이면, 땅이 좁으니 어떠니 그래도, '우리나라도 꽤 넓구나'라는 생각... 해보게 되는데요.^^ 아무튼, 이런 날... '어떤 곡을 소개해 보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비와 관련된 노래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곡이면서도, 누가 들어본다고 해도 '좋다'고 평할만한 곡이라면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이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 2010. 8. 11.
X-Japan "endless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0] X-Japan "endless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10] 거센 바람, 그리고, 거센 비.... 어제까지만 해도, 소형 태풍이라더니... 바다와 대기의 열기를 고스란히 머금은 4호 태풍 "뎬무"는 어느새 중형 태풍으로써의 위력을 갖추었나 봅니다. 최근 2~3년 간, 태풍다운 태풍이 없었다 보니, 오늘의 날씨.... 무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모쪼록,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은 채로, 태풍의 장점 만을 남기고 조용히 소멸하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 가져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X-Japan의 'Endless Rain'입니다. "I'm walking in the rain~ 行くあてもなく~ 傷ついた身體濡らし~~"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2010. 8. 10.
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올해보다 더 더웠던 때가 있었던가'... 매해 여름, 그리고, 여름밤...이면 하게 되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는해도 올해는 너무 한 듯 합니다.; 거의 매일, 열대야...ㅜㅜ 문을 꼭꼭 닫아놓고 냉방을 하고 자자니 왠지 찬 기운이 거슬리고, 그렇다고 창을 열자니 방범 문제도 그렇고, 게다가 시원한 바람은 커녕 숨이 턱턱 막히는 후덥지근한 바람 뿐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정말이지, 올해는 유난히 더 덥고, 유난히 더 못 견디겠는 여름, 여름 밤이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내일부터 한 이틀 간, 비가 좀 내려줄 것 같다는 것... 아무튼지 간에, 소형 태풍이니만큼 피해는 없이, 더위는 좀 물러가게 .. 2010. 8. 9.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밤" & 제주도 푸른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6]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밤" & 제주도 푸른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6] 한 여름, 피서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때... 바로 지금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앞 글에서는 강원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만한 여행지인 '춘천'과 연관을 가지는 곡을 하나 소개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여름 여행지를 소개하는데 있어서 '빠뜨리면 왠지 섭섭할 것만 같은 곳' 중 또 한곳인, "제주도"를 노래한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입니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도시의 삶에 지칠 때, 삶이 외롭다거나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 그대와 나,,, 제.. 2010. 8. 6.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4]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4] 멋진 산세, 맑고 고운 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 등등해서,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해외로 해외로 향하기만 하고.... 아마도 그래서,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 의의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요. 오늘의 곡 역시, '여행' 내지는 '여행지로 향하는 길'을 노래한 곡 가운데 한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입니다.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차가운 겨울, 혼자서 경춘선.. 2010. 8. 4.
윤종신 "팥빙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3] 윤종신 "팥빙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3] 연일, 어느어느 지역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거나, 어느 지역의 기온이 가장 높았다거나, 폭염경보니, 폭염주의보니 하는 소리가 따라붙는 요즘입니다. 이런 때... 선호되는 음식, 내지는, 기호식품이라는 것은, 거의, 오로지 "찬 것"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종신의 "팥빙수"입니다. "팥 넣고 푹 끓인다~ 설탕은 은근한 불~ 서서히 졸인다 졸인다~~"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노랫말 가득, 팥빙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주의사항을 담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팥빙수에 대한 무한 사랑까지 함께 드러내고 있는, 아주 유쾌하고도 즐거운 곡입니다.^.. 2010. 8. 3.
박명수 "바다의 왕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2] 박명수 "바다의 왕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2] 맑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원스레 비가 내려주지도 않고.... 완전하게 자욱한 안개가 끼인 것도 아니면서, 가시 거리는 영 엉망이고....;; 작년에도 이렇게 더운 날이 있었던가 싶게.... 심하게 무덥기까지... 정말이지 불쾌지수 만빵인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왠만해선 만사가 귀찮고, 만사가 심드렁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래도, 삶은 이어져야 하고... 하루는 또 소중하고...^^ 그래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골라본 곡...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입니다. 잔잔한 듯 웅장하게 시작되다가, 곧이어 빠른 비트에 강렬한 사운드로 이어지는 전주...에, "다시 돌아온 바닷가~ .. 2010. 8. 2.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2010년... 봄 내내 날씨가 어중간하게 찬 것이 왠지 예년같지 않은 듯 느껴져서, 냉해인가 싶었더니... 왠걸요.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찌고 덥고 그러더니, 8월의 첫 날인 오늘은 더위가 아주 그냥 제대로 기승을 부리네요.;; 아무튼, 전통적으로 절정의 여름 휴가 기간이랄 수 있을, 8월 1, 2, 3일.... 거기에, 올해는 7월 말일이 토요일, 8월 첫날이 일요일...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어제, 오늘이었는데요. 이런 때... 연령 별로, 상황 별로, 인적구성 별로, 선호되는 노래라는 것은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젊은 이들이라면, 특히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경우라면, 오늘 소개하려.. 2010. 8. 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불빛의 혜택을 받으면서부터, 특히나, 전기라는 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하게 되면서부터, 낮은 낮이 되고, 밤도 낮이 되는, 낮만 존재하는 희안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빛으로 인해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된 시간이 좀 더 많아졌다는 점에서는, 좋게 해석해 볼만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낮의 소란스러움이 밤까지 이어지는 것은, 특히나, 낮보다 더 소란한 밤은 그다지 매력적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해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어느 날은 옆집 개가 앓는 소리를 내기도, 브레이크 없이 온 새벽 내내 마구 짖어대기도 하고요. 어..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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